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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치유농업관 개관 치유농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3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치유농업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은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옥천 치유농업관은 총 사업비 15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72㎡의 단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체험·교육장, 전시관, 치유과학상담실, 치유농업 텃밭, 쉼터 등의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치유농업관은 앞으로 △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 우수 치유농장 육성지원 △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일찍이 제시했으며 이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안정적 제공을 위한 치유농장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이달 15일까지 ‘치유농업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 개념과 국내·외 사례 등이며 7월부터 8월까지 6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기본과정 교육의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길 바라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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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막지 못한 소통 열기 옥천군 열린 군수실 성황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지난 30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수와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열린 군수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방문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공용주차장 조성 △공동주택 내 돌봄센터 설치 △농림지역 해제 △피해목 제거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건의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담당 부서가 즉시 조치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군북면에 거주하는 주민 한 주민은 “평소 군청에 오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민원실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편하게 이야기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풀렸다”며 현장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철 군수는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 찾아주신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가볍게 듣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며 “주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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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위해 전방위 대응 나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과 발전전략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16일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국정운영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F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부서로 해 미래전략국, 행정복지국, 균형건설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5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군이 추진 중인 신성장 전략, 인구·복지 정책, 기반시설 확충, 농림축산 지원 등 핵심 정책과 대통령 공약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군은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 사업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팔음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청산산단 확대 △공공의료기반 확충 등 5대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F는 오는 30일부터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각 부서별로 지역 현안에 기반한 건의과제를 발굴·정리한 후 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 충청북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AI·디지털 전환, 민생복지, 부동산 안정, 기후위기 대응 등에 부합하는 우리 군의 전략과제를 발굴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옥천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및 국회·중앙부처 협의 강화를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전략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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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 실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다목적회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충청북도 해병전우회 유선관 옥천지회장이 진행했으며 구명장비 사용법 실습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구조요령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실습은 교육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참여를 이끌었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1개소에 5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안전계도·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군민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지역 점검 및 안전시설 정비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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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AI 초기상담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옥천군, AI 초기상담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연계에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건강 위기에 처한 가구를 2개월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가 복지 상담을 실시해 사회보장급여 또는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복지제도의 틀을 벗어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선제적 시스템이다.
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뒤 AI 음성으로 초기상담을 실시하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읍면 공무원들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AI 초기상담은 상담 품질은 높이고 담당자의 부담을 줄여 고위험군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며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초기상담 전화는 ‘1600-2129’ 번호로 발신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가구에게 발송된다.
군은 “해당 번호로 전화가 오면 놀라지 마시고 잘 응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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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수세식 공중화장실 신규지원 공모사업 연속선정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서 주관하는 ‘2025년 대청댐 주변지역 신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대청댐 주변지역 내 지역 만족도 향상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4년 공모사업으로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 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금강수원 상류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재는 재래식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강우 시 대청호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옥천 제7경 금강유원지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비확보를 통해 대상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 2026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옥천군 제1경 둔주봉 수세식 화장실 사업이 마무리 되자마자 옥천의 진주인 제7경 금강유원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사입비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금강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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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3주년‘행복드림 옥천’ 실현 중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오는 7월 1일 황규철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간 옥천군은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공약 이행률부터 정부 예산, 교육·복지·기업 유치까지 반환점을 앞둔 지금, 황 군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먼저, 황 군수의 올해 상반기 공약 추진율을 살펴보면 79.97%로 지난해 1분기 이행률 보다 18.3% 상승하며 높은 추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총 80건의 공약 중 42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8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옥천군은 전년 대비 94억원이나 증가한 2,0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역대 최대를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황 군수는 ‘교육’을 군정의 중심 가치로 강조하며‘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제1 군정 방침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올해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되는 평생교육원 신축과 50억원 규모의 군민도서관 재정비 사업을 착공하며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된 가양복합문화센터와 182억원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은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고등학생 대상 해외 체험학습, △20만원 한도의 오지 거주 학생 택시요금 지원, △취업 준비생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비 50만원 지원은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2월 문을 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는 개관 한 달 만에 1,000명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5,000명을 돌파해 지역 청소년의 소통과 여가를 위한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454명이 선발돼 총 1억 9,8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도 오는 9월부터 13세~15세는 월 2만원으로 16세~18세는 월 3만원으로 확대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 유치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옥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방위산업 기업 두원중공업은 군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 6월부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총 150여명의 인력 중 50% 이상을 옥천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업㈜과 300억원, ㈜한켐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으며 두 기업 모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 유치한 공공기관인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은 연간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향수OK카드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총 65억원을 순수 군비로 우선 편성해 캐시백 혜택을 월 50만원 한도로 10%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올해는 개인 충전 한도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5월까지 개인 충전 금액이 지난해 298억원에서 올해 351억원으로 53억원이 늘어났다.
향수OK카드가 옥천군민에게 제1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이다.
또한, 향수OK카드 가입자는 4만 4천여명으로옥천군 인구수 4만 8천 3백여명과 맞먹으며 이중 대전 등 외지인 가입자가 14%가량을 차지해 소비 유입 효과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수변구역 일부해제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장계관광지에는 150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 중이다.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출렁다리는 138억원을 들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올해 안에는 대청댐과 청남대로 단절됐던 뱃길을 40년 만에 복원하고 친환경 도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 동이면 지양리에 총사업비 1,441억원으로 조성되는 ‘옥천 향수 골프장’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장이 완공되면 16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11만명의 방문객 유치, 총 5,258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황 군수의 노력으로 옥천군은 올해 상반기만 해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도내 시군 단위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전략 부문 최우수 △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 △ 지역관광 성장지자체 우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 △ 2024년 지방재정분석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드림 옥천’을 강조하며 “지난 3년을 바쁘게 보냈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75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옥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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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농작물 사전관리 당부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하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강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관내 과수 및 원예작물, 벼 재배농가에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먼저 과수 및 원예작물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배수 흐름을 막는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한 강풍에 농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미리 지주대 등을 설치하고 고온다습한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농경지가 침수된다면 비가 그친 뒤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해 작물에 묻은 흙을 씻어줘야 하며 병든 열매나 잎이 있다면 즉시 제거 후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또는 제4종 복비 엽면시비를 실시해 수세를 조절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이 상처 부위로 침투할 수 있음으로 살균제를 살포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벼 재배농가도 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각종 병해가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옥천 지역 일부 논에서도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이 실제로 관찰되고 있어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도열병은 기온 20~25도, 습도 90% 이상 상태에서 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약제를 활용한 초기 방제가 필요하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조건과 통풍이 안 되는 밀식 재배 환경에서 잘 발생해 비료량 관리와 함께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흰잎마름병은 7월 초·중순에 주로 나타나며 장마철 침수나 강풍으로 확산된다.
이 병은 물길 정비와 침수 방지가 중요하고 아족시스트로빈,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 약제를 활용한 예방 중심 방제가 필요하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의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재해 조기 경보서비스 등으로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경지 배수로 확인 등 사전 대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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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건소,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 보건소가 ‘2025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재활사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루어진 것이다.
옥천군 보건소는 ‘함께해요 재활, 함께 누려요 일상’ 이라는 주제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 운영 △ 무장애 코스 발굴 및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동반 걷기 프로그램 △ 지역 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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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산업안전과 취업역량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19일 관성회관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임남순 과장과 청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윤미진 간호사가 진행했으며 교육내용은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및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옥천군은 청년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드림일자리,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외부 강사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의 임직원과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금융회계과 3학년 51명의 학생들은 지역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회계 흐름과 인사·총무 분야의 핵심 역량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지역 농업회사법인 본부장으로부터 직무 이해 및 직장 내 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의료전자과 49명의 학생들은 자동화 공정 과정의 이해, 면접 질문 유형, 직무 역량 및 기본 자질 등에 대해 배워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금융회계과의 김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 취업 의사를 밝혔으며 해당 기업도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어 지역 인재의 채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청년 인재의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