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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마철 침수 막는다.빗물받이 3600여 곳 정비 완료
보은군, 장마철 침수 막는다.빗물받이 3600여 곳 정비 완료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사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개발과가 구역을 분담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위험요소 정비를 병행해 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퇴적물 제거, 관로 준설, 구조물 파손 여부 확인, 배수 원활성 확보 등에 집중해 하천이나 도로의 범람, 침수 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군은 빗물받이 3,607개소를 점검하고 이 중 784개소를 준설했으며 오수맨홀 뚜껑 이탈 방지 점검도 병행해 우기철 추락사고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다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에 고인 물을 신속히 배출해 주는 중요한 배수시설로 평상시 관리가 부실할 경우 폭우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침수, 교통 마비,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은군은 환경부로부터 도시침수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보은읍 삼산지구와 이평지구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를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배수 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나 예측 불가능한 강수량이 빈번해지면서 침수 대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앞으로도 중점관리지역은 물론 소규모 위험구역까지 세밀하게 관리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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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야외활동 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보은군에서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같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야외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보건기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속리산 매표소 입구, 태봉산, 구병산 등 주요 등산로 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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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운영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운영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청소년센터 주관 아래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슨트는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전시물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안내인을 말하며 이번 도슨트 투어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당일형’과 ‘숙박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본인의 일정과 관심에 따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형 투어의 경우 여름방학 중 운영되며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성수동 일대의 복합문화공간 및 팝업스토어 탐방과 미술관 또는 박물관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일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문화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형 투어는 11월 중 제주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립미술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을 견학하며 바다를 접하지 않는 보은군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문화·역사·생활 등의 차이점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당일형 도슨트 투어는 오는 20일부터 숙박형 제주 프로그램은 9월 19일부터 각각 신청이 시작된다.
모든 신청자는 접수 마감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며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보은군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도슨트 투어는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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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 개최
최재형 보은군수,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군내 기업 ㈜바이오플랜의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보은 인삼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보은을 방문한 베트남 사절단은 △탄팟 에스디씨사, △자회사인 이노아그리사, △응옥린 인삼 협동조합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 및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바이오플랜 공장 및 군내 인삼 농가를 견학하고 음성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증평의 충북인삼농협 인삼제조창 등을 견학하며 인삼 산업 전반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플랜은 베트남 인삼 시장 진출을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잠재 수출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인삼 관련 제품 초도 물량 수출에 이어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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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마철 고추 탄저병 확산 우려…농가에 철저한 예찰·방제 당부
보은군, 장마철 고추 탄저병 확산 우려…농가에 철저한 예찰·방제 당부
[세종타임즈]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추 탄저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 및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돼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한다.
이 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많고 특히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져서 고추 과실에 칩입하게 된다.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심해진다.
따라서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보고 발병 과실은 즉시 제거해야 하며 약제 방제 시 잎과 열매에 약제가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 오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고추 탄저병 교육’ 이 열린다.
이날 교육은 충북대학교 김흥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탄저병의 발생 원인과 방제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대현 신소득작물팀장은 “고품질 고추를 재배하기 위해 주기적인 예방적 방제와 예찰이 필수”며 “이번에 실시하는 탄저병 교육이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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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 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한울땅 풍물단 공연과 하늘소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화합한마당, 장학금 전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 향상과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군수, 군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우수회원에게 후원금 20만원을, 보은군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5명에게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인 ‘화합한마당’에서는 초청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군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기관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 정보 제공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헌중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오늘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며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군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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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어디까지 가봤니?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보조개 여행사와 함께하는 보은 여행
보은 어디까지 가봤니?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보조개 여행사와 함께하는 보은 여행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그램 ‘보조개 여행사’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타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은 지역을 알리고 보은의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배우고 탐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보조개 여행사’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보은군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보은 여행 코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타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은의 자연·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보은을 방문해 말티재 전망대, 법주사, 정이품송 등 지역 대표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보은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일간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두 지역 청소년 간의 교류와 친밀감을 형성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은 보은군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줬으며 이후 활동에 있어서도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군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의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대상 지역과 연령별로 맞춤형 일정을 구성해 더욱 내실있는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참가 청소년 박지후는 “속리산과 법주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보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교류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청소년들과의 유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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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군내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24년 말 기준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은군에서는 총 54개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연간 출하액 △종사자 수 등 광업·제조업 사업체의 경영과 관련된 13개 항목으로 사업체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자료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조사로 진행되고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변상일 군 법무통계팀장은 “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다른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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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미등록경로당에도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한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충북 동남권 최초로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하지 않은 이른바 ‘미등록 경로당’에도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며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또 한 걸음 내디뎠다.
군은 노인복지법 제37조 및 시행규칙 제25조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 경로당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설들에 대해 실질적인 이용 실태를 기준으로 복지 지원이 가능토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그간 미등록 경로당은 규모나 건축 기준 등 형식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법적으로는 경로당으로 인정되지 않아 각종 복지 지원에서 배제돼 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여가생활을 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10년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타 지자체들이 관련 조례 미비로 지원에 제한이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선제적으로 조례를 정비해 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간의 규모나 법적 요건보다는 실제로 어르신들이 생활의 중심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복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복지혜택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노인복지 정책과 제도개선으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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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요 재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나서
최재형 보은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요 재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장마철 및 여름철을 맞아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내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다양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최 군수는 △비탈면 붕괴 위험 지역 3개소 △산지 재해 우려가 큰 임도 사면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 장소 등 총 5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각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비탈면 보호공, 축대 설치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주민 보호 대책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비탈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토사 유출 가능성과 인근 주택,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속한 보강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도 사면은 폭우 시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찰과 배수로 정비 등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양병원 앞에 설치된 폭염 대응용 쿨링포그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온열질환자 예방을 우선으로 하는 관리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재난 대비 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주요 하천 정비를 마무리하고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 체계도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은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유사 피해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둘러본 최재형 군수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한 발 앞선 점검과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연재난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예보와 재난 문자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정비와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