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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로 ‘호암공원’확정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로 호암공원 내 부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0일간 진행된 ‘충주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 기본구상, 전시·건축·운영계획 등의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호암공원 내, 충주경찰서 봉방동 하방마을 인근, 중앙탑공원 인근 등 4곳이 검토됐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호암공원을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결정했다.
호암공원은 시민여론조사 결과 선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중앙탑공원 인근, 3위인 충주경찰서 4위인 하방마을 인근보다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평가 점수에서도 호암공원 1위, 2위 충주경찰서 3위 중앙탑공원 인근 4위 하방마을 순으로 사업실행 가능성, 대중 교통시설 접근성, 문화자원 활용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호암공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호암공원 내 부지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편익분석 1.04, 순현재가치’ 18억7,700만원, IRR 5.2%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충주시의회 설명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기재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단계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미술관 건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며 “건립 대상지인 호암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활용하면서 충주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시립미술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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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수료식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속에 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트렌드 변화와 비대면 소비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으며 e-비즈니스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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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진천군 온-오프라인 키움 취업박람회 개최
오는 9일 진천군 온-오프라인 키움 취업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오는 9일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에서 ‘온-오프라인 키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진천 관내 34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대면, 화상면접 간접 서류 접수 등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일자리를 매칭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먼저 지문적성검사 부스를 운영해 대상자의 취업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해 이력서용 사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직자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꿀팁도 제공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채용 부스, 심리파악용 타로카드 부스 운영 등 알찬 박람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사람인 구직사이트에 접속해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사전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구직·구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고용 안정망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직자·기업 동향파악, 취업연계 활동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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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정보화마을,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제천 정보화마을,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세종타임즈] 제천시 정보화마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소득 증대 및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조성을 위해 9월 6일부터 사전주문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판매를 제외한 사전주문 판매만 실시하며 판매제품은 사과 및 참·들기름, 산양삼, 한과, 꿀 등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택배접수는 9월 15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로 전화 및 메일 신청접수를 하면 되고 제천화폐 ‘모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박명민 위원장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강태용 위원장은 “이번 추석맞이 판매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며 제천화폐를 활용해 보다 더 저렴하게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 구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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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냇길’브랜드, 제천 원도심을 디자인하다
‘제천시냇길’브랜드, 제천 원도심을 디자인하다
[세종타임즈] 제천 원도심이 풍성해지고 있다.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걷고싶은 보행테마거리 조성사업’ 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내 방문객들의 쉼터 및 쿨링포그, 태양광 바닥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가고 있다.
‘걷고싶은 보행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상권르네상스 1년차 10개의 단위사업 중 하나로 상권 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 특색있는 볼거리 등을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시설로는 여름철 시원함과 청량감을 더해주고 야간조명과 연계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쿨링포그부터,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벤치, 그늘막 흔들의자, 테이블 겸용의자, 태양광 바닥경관조명 등으로 자연형 수로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이렇게 조성된 시설물들은 지난 5월 사업단에서 개발한 상권 통합브랜드인 ‘제천시냇길’과 연계해, 친근한 캐릭터와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업단은 “원도심 상권 내에 머무르고 싶은 보행환경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발굴해 방문고객 증가를 통한 상권 활성화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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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추석용 햅쌀 본격 수확. 작황도 호조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각 시군에서 가을을 알리는 추석용 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밥맛을 좌우하는 막바지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햅쌀용 벼 품종은 오대, 운광, 해들 등으로 올해는 기상여건이 양호해 병해충 발생이 적어 평년 대비 작황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잦은 강우로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논에서는 가능한 빨리 논물을 빼주고 조기 수확을 해야 한다.
수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벼의 수확 적기는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벼 알이 덜 익어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진다.
반대로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이 간 쌀이 생기는 등 완전미율이 떨어진다.
내년도 종자로 사용할 벼의 수확은 일반 수확보다 약간 빠르게 해야 한다.
벼 수확 시 콤바인 작업을 할 때는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키면서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해 손실 방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수분함량이 14~15%가 되게 한다.
높은 온도에서 벼를 건조 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진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재선 과장은 “전년도 역대 긴 장마로 생산량이 감소해 농가들의 고통이 컸으나, 금년 벼 작황은 양호해 다행이다”며 “수확이 끝날 때까지 병해충 방제와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을 생산해 줄 것” 을 거듭 당부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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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 및 쌀겨 재활용 쉬워진다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왕겨 및 쌀겨의 순환자원 인정절차가 마련돼 그간 미곡처리장과 농민 등이 현장에서 겪었던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쌀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왕겨 및 쌀겨에 대한 순환자원 인정기준이 2021. 9월 1일부터 완화·적용됨에 따라 도내 미곡처리장과 도정공장 등의 적극적인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당부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란 유해성이 적고 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물질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연간 생산 실적만 확인하고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금까지 왕겨 및 쌀겨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미곡처리장 등에서는 행정기관에 배출자 신고를 하고 재활용하고자 하는 자는 폐기물재활용업 허가나 신고를 해야 했다.
하지만 대다수 미곡처리장과 농민 등은 왕겨 및 쌀겨가 폐기물이라는 인식이 미미해 해당 허가나 신고 없이 재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져 폐기물 규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환경부는 왕겨·쌀겨의 순환자원 인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왕겨·쌀겨는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 및 폐기물 인계·인수서 작성이 면제된다.
또한 배출자 신고 없이도 순환자원 인정 신청이 가능하며 인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서류심사 및 현장 육안검사만으로 인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료, 비료 등으로만 제한된 용도를 제한 없이 폭넓게 확대해 다양한 활용을 유도하는 한편 농민 등 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해야 하는 규제를 개선해 유통업자 등 중간단계 공급도 허용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내 미곡처리장 및 도정공장 등이 왕겨 및 쌀겨에 대해 환경청으로부터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과하면 순환자원으로 자유롭게 재활용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히며 “폐기물 규제와 관련한 그간 현장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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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도내 양돈농가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을철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충북도는 도내 역학농가 9호에 돼지·분뇨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검사 700건을 실시해 음성을 확인하는 등 강력한 초동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올해 8월 들어 강원도 양돈농가에서 3차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234% 급증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야생멧돼지 남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가을철 발생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먼저 가을태풍·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방역수칙’ 사전 홍보 태풍 발생 시 인근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제 소독 및 대대적 방제 추진 등 선제적 3단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임시로 연휴 직전과 종료 직후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도내 축산시설과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한다.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최근 고성과 인제, 홍천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점검한 결과 울타리 내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관리 부실, 돈사 내외부간 이동 인력·장비·돼지 관리 미흡, 전실 미설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충북도는 9월 말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선 4차 점검에서 “미흡”을 받은 농장 23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수준의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농장은 관련 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정경화 충북도 농정국장은 “최근 강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속으로 발생하고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농가 내부의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호우를 동반한 가을태풍에 대비해 모든 양돈농가는 빗물유입 방지·차단방역 시설 등을 신속히 개선하고 영농장비 농장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전후 장화 갈아 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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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1년 하반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특별 징수 추진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오는 17일까지 ‘2021년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에 나선다.
6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9월 초 기준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총 804건에 약 8천224만원이며 그 중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된 건수는 164건에 약 1천474만원이다.
이에 따라, 군 수도사업소는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운영해 장기 체납자에 대한 전화 납부독려와 1회 이상 직접방문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징수반의 자진납부 독려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신용카드 할부 납부,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해준다.
또 국가유공자·다자녀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30% 감면혜택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사용자가 납부하는 수도요금이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라며 “수돗물 사용자 모두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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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첫 삽’.경제중심도시 입지 강화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유치와 재정 마련의 기반이 될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며 경제중심도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역점 공약사업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5일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용산산단은 사업비 1천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원 31만5천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 지구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 문제로 장기간 답보를 거듭하다, 지난 2020년 8월 충청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승인됐다.
이는 무려 12년 만에 본격화된 것으로 침체된 음성읍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산단 조성 단계에서 생산유발 2천257억원, 7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군에는 조성이 완료된 17개 산단에 350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으며 그 외 8개 산단이 조성 중에 있다.
군은 그간 활발한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개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지방세입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케 했다.
실제 군은 지난 2020년 군세 결산 징수액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4위, 그 중 광역시 내 군을 제외하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세 총 징수액 1천63억원 중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은 207억원으로 군세의 1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189억원 2019년 196억원 2020년 207억원 2021년 7월말까지 214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폭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이 적극적 산단 조성과 전략적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며 “산단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유치 기업의 세입 비중은 감면 기간이 끝난 후부터 더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은 무분별한 개별공장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지방세 세입 증가로 음성군 재정 살림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량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음성군의 정주여건, 지역발전으로 놀라운 변혁의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