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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준비 ‘착착’, 2월부터 접수
영동군, 2022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준비 ‘착착’, 2월부터 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앞두고 홍보와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실행하며 농촌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업으로 농가당 연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각 읍면 사업담당자와 업무연찬과 준비회의를 하며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업무의 정확한 숙지와 함께 신청 시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전광판, 홈페이지, 현수막,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속해서 군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군내 농지를 1,000㎡이상 실경작하는 농가이다.
또한, 농업 이외 종합소득이 연 2900만원 이상이거나 연금 수급자,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제외된다.
농가당 지급액은 연50만원으로 지역전자화폐인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정유통 방지 차원에서 ‘영동페이’로 지급되니 만큼, 카드 발행기관인 농협 등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1만여명으로 사업예산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올해 본예산으로 편성 완료했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농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자격 확인과 신청서 검증을 거쳐, 9월경 첫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농민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의 유지·증진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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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농업인 현장애로 실증시험연구과제 신청하세요.
2022년 농업인 현장애로 실증시험연구과제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2년도 농업인현장애로기술사업 신규과제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인현장애로기술사업은 농업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 친환경농업을 위한 기술 및 새소득 작목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목 실증시험 등을 농업인이 직접 제안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제안된 과제는 영농활용도를 평가해 4건을 선정 총예산 2천만원 사업비로 기술센터 전문기술담당자와 협업으로 1년간 진행된다.
우수과제는 자체 시범사업화해 실증시험한 지역맞춤형 영농기술을 신속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옥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세부사업 내용과 과제신청서양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과학영농팀에 방문 접수해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 41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전년도 수행과제는 EM을 이용한 친환경 양봉기술 실증, 이상기후 및 병해충 대비 고추 막덮기부직포 재배 실증, 친환경 사과대추 시설재배 실증, 잡초발생 억제를 위한 피복 및 제초효과 규명, 딸기 하이베드시설 이용 미니수박재배 실증시험으로 영농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수요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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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2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적극 홍보 나서
옥천군, 2022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적극 홍보 나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올해 기초연금 지급기준이 단독가구 기준 월 소득 180만원까지로 인상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기초연금대상자수 1만2천241명이며 2022년 보건복지부의 선정 기준액이 인상에 따라 기존에 선정기준액이 초과되어 기초연금 수령할 수 없었던 관내 어르신 200여명이 추가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내용을 시달하고 이장회의, 옥천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에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사는‘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올해 변경된 사항을 읍·면에 적극 홍보해 수급희망 이력관리제 신청자 및 65세 도래자 등 신규로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 한 어르신이 수급 혜택을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고령자의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인상함에 따라 2021년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던 노인들도 2022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2022년도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21년도 98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일하는 노인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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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상권 회복세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상권 회복세
[세종타임즈] 옥천군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지역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관내 식당, 카페 등 식품 위생 운영업소 수는 2018년 827개소에서 2021년 913개소로 10.4%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신규업소 등록건수는 2018년 56개소, 2019년 73개소, 2020년 97개소, 2021년 73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난을 겪으며 전국적으로 소상공인 점포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옥천군의 폐업등록 건수는 2019년 60개소, 2020년 52개소, 2021년 45개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골목 상권이 위축되고 있지만,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며 경기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4년간 옥천군은 소상공인 사업장 점포환경을 개선하는 경영개선 보조금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2018년 41개소 6억9천만원, 2019년 44개소 7억9천만원, 2020년 53개소 9억9천만원, 2021년 48개소 7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지원금도 2019년 1천549명 1억7천여만원에서 2020년 3천272명 5억5천4백만원, 2021년 3천128명 7억4백여만원으로 크게 확대해 지원했다.
또한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긍적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출시한 향수OK카드는 1년 6개월만에 등록카드 수 2만여 건, 발행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함께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 연장에 따라 군이 옥천역을 중심으로 철도와 연계한 소상공인 기반사업 지원에 나서며 관련 소상공인 사업체수와 종사자 수가 증가한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옥천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지원과 소상공인 특화 거리 등 청년 창업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역사 인근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 업계가 타격을 입었지만, 주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향후 옥천-대전간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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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패 수여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1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이향복씨와 적십자사랑봉사회이다.
이번에 수상한 이향복씨는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 여성친화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적십자사랑봉사회는 주 1회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김치뱅크 배달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등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해 2021년 하반기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됐다.
김남순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봉사활동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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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다운 증평 될 것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이‘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만큼 그 이름에 걸맞는 아동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아동수당, 아동급식, 영아수당,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교육비,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등을 지원해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로 했다.
또한 가정위탁 양육비, 입양아동 수당, 아동발달 지원계좌,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및 장려금 등을 지원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도모하고 아동발달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드림스타트 운영 등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추진해 저소득 아동에게도 공평한 출발의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기능보강 및 운영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영아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동학대에 대응체계 구축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아동학대 24시간 신고 및 즉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즉시분리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증평분소를 올해 개원하고 육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장난감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아동관련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아동의 참여를 늘리고 비정부기구, 아동권리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등 아동친화적인 네트워크가 활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올해 초 아동보육팀을 아동친화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각오로 아동정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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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형 굴착기 면허 취득 지원 신청 접수
청주시, 소형 굴착기 면허 취득 지원 신청 접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소형 굴착기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기간을 거쳐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부터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대상은 임대용 농용굴착기 예약 희망자 중 면허가 없는 농업인으로 교육비는 27만원이다.
신청방법은 기존 청주시 임대농기계 사용자는 전화접수, 그 외는 농업인 경영체등록 확인서 구비 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 1층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용 굴착기 사용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소형 굴착기 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이 교육으로 면허증을 취득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면허 취득지원으로 숙련자나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농업용 굴착기 작업 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함으로써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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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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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청주시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복지 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2022년 청주시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이번 달 28일까지 접수하며 이에 앞서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2년 청주시양성평등기금 총 사업비는 7천만원으로 2021년에는 10개 사업에 6천5백만원이 지원됐다.
신청대상은‘양성평등기본법’및‘청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규정된 양성평등 참여확대와 문화확산,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청주시에 소재하거나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시지부가 없는 道단위 단체는 사업대상을 청주시민으로 한정한다.
공모사업은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뉘는데 지정공모는 여성시민신문 제작 여성주의 청년동아리 지원 2개 분야이며 일반공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 여성안전 여성 경제·사회 참여촉진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 있다.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접수가 완료되면 3월 중 청주시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해 12월까지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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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인년을 임인년으로
청주시, 임인년을 임인년으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녹지·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한다.
또 머물고 싶은 공원과 숲을 조성해 2022년을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과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 17개 공원의 자체조성을 추진하고 8개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을 꾀해 청주도심 내 344만 3078㎡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중 민간개발로 조성되는 약 177만㎡ 면적의 8개 공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면적의 약 72%인 128만㎡가 영구히 보전된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해 시의 살림살이도 보상비 3200억원, 공사비 1240억원 등 총 4440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에는 토지 소유주,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운영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최대 보전, 최소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고 약 7개월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숙의했다.
의견 대립으로 치열한 갈등과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총 64차례 회의를 통해 서로 간의 간극을 차츰 좁혀갈 수 있었다.
회의 결과로 도출된 합의안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에서 추진한 이 거버넌스는 부족한 재원과 각기 다른 이해관계자의 갈등 속에서 문제를 해결한 모범 선례로 아직도 전국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개장한 새적굴과 잠두봉공원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공원은 수도권 이남 최초 민간개발공원으로 여전히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6곳의 민간공원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봉공원은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으며 구룡공원 500억원, 홍골공원 372억원, 월명공원 351억원, 원봉공원 38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토지매입이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유일의 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운공원도 민간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매봉 29만㎡, 구룡 28만㎡, 원봉 17만㎡, 홍골 12만㎡, 월명 10만㎡, 영운 8만㎡ 등 내 집 앞 공원이 시내 곳곳에 조성되게 된다.
이렇게 민간개발을 통해 절약한 예산으로 우암산 근린공원, 내수 중앙공원, 복대공원 등 17개소와 또 다른 장기 미집행 공원·녹지의 자체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으로 청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공원면적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1인당 9.6㎡의 면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1500년 고도 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공원은 읍성 내 관아와 병영이 한곳에 모여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역사공원 조성 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갈 수 있는 점에서 유산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기반으로 사업비 783억원을 투입, 4만 1245㎡의 공원을 조성해 청주의 센트럴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 청주우체국 건물을 우정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우정사업본부와 협의 중이다.
201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5월까지 실시 계획인가를 완료해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에는 건축물 철거 및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추진하고 現 중앙공원부지부터 영역별로 공사를 착공, 신청사 완공 후 제2청사 이전·철거를 마무리 짓고 2026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녹지·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적극 확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시는 지난해 56억원을 투입, 생활 밀착형 녹지 조성에 힘썼다.
도시 주변 미세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오송2생명과학단지 일원 충북선 철도변을 따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고 청주국제공항과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장애인, 노약자 등이 차별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정노인요양원에 나눔숲을, 인근주민들의 산책로인 충북대학교 내 임야에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스마트가든 6개소, 진입관문 경관 숲 2개소, 동네쉼터 12개소, 녹색쌈지숲 1개소 등 시민의 삶 곳곳에 푸른색을 입히는데 힘썼다.
[2022년] 올해도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녹지공간 확충에 매진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상당구 청사와 충북대학교병원에 실내정원을 조성하며 녹십자 등 12개소 산업체와 공공시설에 IoT기술을 적용한 소규모 모듈형 실내정원인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다.
또한, 흥덕구 가경초등학교·진흥초등학교 일원 통학로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녀안심 그린 숲을,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생물서식처 소생태계 공간을 조성하며 시내중심로 녹지축 2개소, 녹색쌈지숲 1개소, 도심 자투리땅 녹화사업 10개소, 교통섬 그늘목 쉼터 10개소, 주민동네쉼터 1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숲의 허파 기능을 강화하는 건강한 산림 조성에도 힘쓴다.
사유림 3천 382ha에 80억원을 투입해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벌채지 540ha에 25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 경제수 약 162만본을 식재한다.
그리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해 벌채지 42ha에 편백나무, 전나무 등 약 6만 3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로수 유지·확충에도 24억원을 투입, 가로수 메워심기사업, 가지치기 사업 등을 병행한다.
노후된 도시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생태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24억원을 투입, 가경동 서현근린공원 등 4개 도시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30억원을 확보해 그린빗물공원 조성사업 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운천동 장대들 어린이공원 내 조성되는 그린빗물공원은 빗물저류 시설을 도입해 도심의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된다.
식생체류지, 빗물정원, 빗물수집 파고라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비전근린공원도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청암어린이공원, 절터어린이공원, 무궁화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해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맞춤형 놀이 체험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공원·녹지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2021년] 지난해 시는 300여 개의 도시공원과 도심 곳곳의 녹지에 100억원을 투입해 솔밭근린공원 재정비사업,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 삼일공원·장구봉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녹지, 띠녹지, 교통섬 등에 연 3회 제초작업을 실시해 통행에 방해가 되는 수목을 집중 관리했으며 도로 주변 띠녹지 내 영산홍 등 15개 수종 약 2만 5000주를 보식해 쾌적한 녹지경관을 제공했다.
[2022년] 올해도 100억원을 투입해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핀다.
공원 및 화장실 청소, 녹지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대머리근린공원·불무근린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어린이공원 모래클리닝 문암생태공원,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 운영 등을 이어간다.
또한,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에 더욱 힘쓴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새적굴공원 등 6개 공원에는 숲해설사가 배치되며 공원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말이벤트-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4월 튤립페스티벌, 5월 가족사랑의 날, 7월 여름방학 체험속으로 9월 한가위한마당, 10월 愛 축제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을 고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들이 숲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솔밭공원 유아숲 체험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마솥쌀밥체험장, 나무의 순기능을 익히고 예술로 승화한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쓴다.
맞춤형 산림 휴양 서비스 제공에도 힘쓴다.
11억원을 들여 주요 등산로의 노후된 목계단, 보행매트 등을 교체하고 의자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등산객 편의 및 안전을 보장한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시설 노후화로 정비 요구가 많았던 산림욕장은 산책로 등 시설 보강을 통해 진정한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3월부터는 숲해설·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숲 교육 위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숲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분산 교육,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등 운영 방식의 다변화를 꾀해 숲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옥화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첫 삽을 뜨게 된다.
도비 포함 50억원을 투입해 50ha의 크기로 조성되는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 및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숲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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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1년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지난 2년간 충북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21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대폭 개선돼 19.6㎍/㎥이라고 밝혔다.
이는 처음 초미세먼지를 측정한 ’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대기질이 가장 나빴던 ’19년 28.3㎍/㎥과 비교하면 무려 30.7%가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율 1위다.
초미세먼지가 50㎍/㎥ 초과일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횟수도 ’19년의 13회에 비해 2회로 대폭 줄었다.
도민 체감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예보등급도 좋음 일수는 74일 늘었고 반대로 나쁨 일수는 43일이 줄어들어 도민들이 청명한 날을 본 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충북도는 지난 3년간 17개 시·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편이었으나, ’21년도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정도가 전국 다섯 번째로 대기질 개선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충북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 된 주요 원인으로 주요 저감대책 확대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감소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수소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5등급 노후차량의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지원, 고농도시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적극 시행 등 정책 추진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됐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최근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으나, 중국 정부가 추동계 대책 등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해 중국 전역 339개 지역의 2021년 1∼11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1년은 중국, 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로 5년 만에 황사경보가 발령되는 등 국외 오염물질이 국내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높이는 작용을 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현시대는 환경이 최우선인 친환경시대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그 중요성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욱더 강조 될 것”이라며 “올해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고 탄소중립 실현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