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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 시작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매개곤충 활동 전 럼피스킨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선제 대응해 도내 농가 사육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 자가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30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도내 1만 1121호에서 사육 중인 소 48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출생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송아지와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고 시군이 별도 관리해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사육 규모에 상관없이 백신을 전부 무료로 공급하며 이번 일제 접종 이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리·관찰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발 가능성이 큰 질병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지켜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도내 모든 소가 항체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은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총 24건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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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간 충남 ‘봄 소풍 명소’
4월 월간 충남 ‘봄 소풍 명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바람이 전하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소풍 명소를 추천한다.
4월 ‘해미 벚꽃축제’ 가 열리는 서산은 만개한 벚꽃과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해미읍성이 봄 소풍 명소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청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와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기 좋으며 서산 한우목장길의 광활한 대지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이번에 추천한 5곳은 서산 9경에 속하는 장소로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관광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 인증을 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당진에서는 다양한 봄 행사가 열린다.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면천읍성에서는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한 ‘면천의 봄, 또 봄 면천’ 행사와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가 열린다.
삽교호에서는 4월부터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가 상설 운영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면천 레트로 거리, 아미미술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버그내순례길. 인생 사진 명소인 삽교호관광지 등도 당진 방문 시 들러 볼만한 관광지다.
부여에서는 벚꽃과 달빛이 어우러진 정림사지에서 역사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 이 열린다.
부여 수륙양용 버스를 이용하면 낙화암, 고란사,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부소산성 등 부여의 핵심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백제문화단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 개장한다.
4월에는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두 개의 축제가 열린다.
먼저 아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 가 개최된다.
△이순신 장군 노 젖기 대회 △마라톤대회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인 온양온천역 일원, 현충사와 함께 4월에 개장하는 신정호 지방정원, 봄꽃 축제가 열리는 피나클랜드를 방문하면 다채로운 봄꽃을 만날 수 있다.
예산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윤봉길 평화축제’ 가 열린다.
△시낭송 △그리기대회 △수통 텀블러 만들기 △버블서커스 △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인근에는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다.
충남의 축제 및 관광명소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4월호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의 낭만, 백제의 미소, 다양한 축제와 함께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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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유일 지상파라디오 7월8일 첫 전파
충남유일 지상파라디오 7월8일 첫 전파
[세종타임즈]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성한 신청사에 방송장비 등을 들이고 5월 시험방송과 송·중계소 추가 설치 준비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 건립은 교통 환경 개선과 도민 교통 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재난·재해 예방·대응 강화 등을 통한 도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에 직면하며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 설득 등을 통해 허가를 받고 허가 3개월 만인 2023년 11월 첫 삽을 뜨는 등 초고속으로 추진해 왔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등이, 3층에는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교통정보 상황실에서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공개홀은 200석 규모로 마련한다.
청사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공연장을 설치한다.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전역에 신속·정확한 교통 및 재난 정보 제공을 위해 서산 가야산과 천안 흑성산에 송·중계소를 설치,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또 보령 옥마산과 계룡산, 금산 다락원 등 3곳에 중계소를 설치, 개국과 함께 전파를 내보낸다.
당초 서산·천안 송·중계소를 통해 개국 초기 9개 시군에만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었으나, 김태흠 지사의 도내 전역에서 개국과 함께 충남교통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난청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라 중계소를 추가한다.
충남교통방송은 7월 8일 개국과 함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소통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예산운전면허시험장, 교통방송이 참여하는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 교통 법규와 안전 운전 교육, 재난 상황별 대국민 캠페인 등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송출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남은 그동안 지역 재난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돼 왔으나, 이번 개국을 통해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개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은 7월 8일 오전 10시 청사 내에서 열 예정으로 행사는 전파 발사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개국 전날인 7월 7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유명 가수 등이 출연하는 개국콘서트를 열고 충남교통방송 탄생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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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드론방호체계 구축’ 충남 하늘 지킨다
‘대드론방호체계 구축’ 충남 하늘 지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무인기 대응 관련 관·군·경 및 국가중요시설 간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경찰청 등 9개 기관과 ‘보령 지역 광역화 대드론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권역화 대드론 체계 발전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 △대드론 체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 및 실시간 정보 상호 공유 △대드론 체계 운용 간 제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및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공중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을 추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아간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불과 15년 전 오늘 대한민국 영해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격침돼 우리 장병 4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정전 상태로 우리는 철저한 안보의식을 갖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봤듯이, 드론은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가 됐다”며 “값싼 드론 하나로 탱크나 전차도 속수무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런 차원에서 대드론방호체계와 우수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한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날아다니는 새도 들어갈 수 없게 방비가 빈틈없다는 ‘비조불입’ 이라는 말이 있다”며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드론 공격에 대비해 충남은 도민의 안전과 시설 보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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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관계기관, 수산물 공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생산자 공급조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학교급식 추진실적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과 공동구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학교급식 추진실적은 공급량 126톤, 공급액 27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공급량 30톤보다 4.2배, 공급액은 5억 8000만원보다 4.8배 증가한 수치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영양교사들은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잡힌 식단 제공이 가능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비린내, 가시 등으로 수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높고 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식재료 구입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공동구매일 확대 등 유통방식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산 수산물 공동구매 품목 차액지원율 30%로 상향 △신규 공급업체 추가 발굴 △공동구매 운영일 확대 △학생이 많은 지역의 영양교사 대상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시설 위생점검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시설 위생점검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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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산군 산불 49분 만에 진화
충남도, 금산군 산불 49분 만에 진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오전 9시 6분쯤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87-13번지 진산휴양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4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2대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동진화에 성공했으며 산불진화차 2대와 산불진화인력 56명 등을 투입해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도는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도민분들도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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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족 회복 지원 ‘닿길’ 신청하세요
자살유족 회복 지원 ‘닿길’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월부터 자살유족의 건강한 애도과정 지원과 일상회복을 돕는 자조모임 프로그램 ‘닿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이를 자살로 떠나보낸 유족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1곳에서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프로그램 안내, 감정 알아차림, 고인 알아차림, 고인과 과거의 나 추모하기 등 총 6회기로 구조화된 ‘닿길’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해 교육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참여 유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우울감과 자살 행동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많은 유족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유족분들은 거주지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하반기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살 사건 발생 시 초기 현장 출동 및 위기 대응을 통해 유족이 된 초기부터 신속하게 개입 자살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유족을 위한 환경·경제적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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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이통장연합회와 소통
김태흠 지사, 충남이통장연합회와 소통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임원진 및 시군 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대표 기구인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와 소통하며 충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철 지부장과 시군 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통장님은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통장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고 말했다.
이어 “옛말에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말라’는 뜻의 ‘물망초심’ 이라는 말이 있다”며 “새로 구성한 충남 이통장연합회가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도민을 사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항상 새로 취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힘쎈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생생한 여론을 전달해주시고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15개 시군 5857명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행정기관 전달, 주민 화합 및 이해 조정, 복지 증진, 재난 복구지원, 각종 봉사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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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다수확’ 재배 기술 교육 실시
‘논콩 다수확’ 재배 기술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기술원 교육관 중강의실에서 ‘논콩 안정 생산 및 다수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밭작물 시범사업 대상자 등 도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 기술 강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경북 상주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오춘환 대표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 대표는 논콩 품종 선정부터 관·배수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주요 생육 시기별 핵심 재배 기술을 설명,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쌀 적정 생산 추진에 따라 논 타작물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논 타작물 재배가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업인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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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장유물, 충남도유형문화유산 2건 지정 예정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장유물, 충남도유형문화유산 2건 지정 예정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유진이 관리하고 논산시가 지정 요청한 문화유산 2건, ‘김희 초상 일괄’과 ‘영조병오친정도’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2022년 논산시 양촌면에 거주하는 서천이씨 이봉명 후손가에서 한유진에 기탁한 유물로 1726년 영조가 창덕궁 희정당에서 도목정사를 행한 뒤 신하들과 시회를 열고 이를 기념해 제작한 기록화이다.
현존하는 친정도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도화서 화원이 제작한 이 기록화는 화면 상단에 친정 장면을, 하단에는 영조가 직접 지은 어제시와 신하들의 화답시, 그리고 참여 신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족자 형식으로 제작된 유일한 친정도로 조선 후기 인사 제도와 회화 양식을 동시에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김희 초상’은 논산시 연산면 광산김씨 김희 후손가에 전래된 유물로 2022년부터 한유진이 기탁관리 중이다.
1789년 어진화사 이명기가 조선 후기 문신 김희를 그린 작품으로 초상화와 함께 보자기, 흑칠함이 일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초상화는 서양화법의 영향을 받아 사실적인 묘사를 보여주며 특히 눈동자에 반사광을 표현한 점은 조선시대 초상화 중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전래 경위가 명확해 회화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한유진은 유물의 수집과 보존뿐만 아니라 연구를 통해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유산 지정신청을 통해 그 가치를 공증받음으로써 도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유진은 현재 5만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84점이 지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이번 도문화유산 지정은 한유진이 논산시와 협력해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기획과 연구를 통해 유물을 맡겨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