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국 최초 국가지정 ‘갯벌 생태마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 국가지정 ‘갯벌 생태마을’ 조성한다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에 전국 최초 국가지정 ‘갯벌 생태마을’ 이 조성된다.
도는 2일 서산시 가로림만에 위치한 중왕·왕산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갯벌생태마을 공모에 선정돼 3년 간 최대 8억 6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양보호구역 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도와 전북 고창 두어리어촌마을 2곳이 최초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되면 다음연도 ‘갯벌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수부는 △관광시설 확보 및 개선 △환경보전 활동비 △마을 역량강화 △맞춤형 갯벌생태해설사 활동수당 등을 지원한다.
중왕·왕산어촌마을은 가로림만을 따라 형성된 어촌마을로 2014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됐으며 주민들이 중심이 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도는 관광안내소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경관개선을 추진하고 주민으로 이루어진 갯벌생태해설사 양성 및 자체 갯벌보존구역, 갯벌생산구역, 갯벌휴식구역 등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촌마을에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루러진 명품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지속적으로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으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별사업 중 하나로 추진될 계획이었던 중왕·왕산어촌마을 개선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갯벌생태마을이 갯벌생태계의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더 많은 어촌마을이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
충남 문화유산 환수 협력, LA 현지에서 본격 시동
충남 문화유산 환수 협력, LA 현지에서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 역사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국외 반출 유물의 환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본격화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LA 현지에서 △미주 서남부 충청향우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의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중인 ‘2025 충남 문화유산 LA 특별전’과 연계해 추진됐다.
전시를 통해 충남의 유·무형 유산을 소개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의 유관 단체 및 교민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 산재한 충남 관련 유물의 보존과 활용, 기증·기탁 유도 및 환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향우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수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제보, 자료 협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협약 체결 직후, 한 향우회원은 선대부터 소장해 온 유물의 가치와 보존 방안에 대해 연구원에 자문을 요청했으며 또 다른 교민은 자택에 연구원 관계자를 초청해 소장 유물을 공개하고 기증·기탁 또는 매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민간 협력 사례가 즉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LA 현지 협약은 충남의 잃어버린 유산을 되찾고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공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재미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 참가자 접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 참가자 접수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 미래무형유산인 ‘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를 알리기 위해 올해 8~10월 동안‘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대보름 오곡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우물이나 마당에 높게 세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이 민속의례는 농경사회의 오랜 전통이었으나, 20세기 중엽 이후 산업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대부분의 마을에서 사라졌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와 함께 볏가릿대세우기 문화가 잘 남아있는 충남 내포지역의 실상을 파악하고 미래무형유산으로 지정해 보존·전승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10월 사이 볏가릿대세우기 전통이 잘 남아있는 태안의 관리, 서산의 중왕리, 당진의 기지시리 등 마을에서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각 마을의 역사문화 교육, 볏가릿대 모형 만들기, 볏가릿대세우기 실연 관람, 전승마을별 체험활동, 전통 민속공연 및 공예 등이 있다.
태안 관리와 서산 중왕리는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있어 볏가릿대 체험과 함께 바다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당진 기지시리에서는 세계유산인 기지시리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마을별로 2회씩 이루어지며 가족, 친구, 지인 등 3~4인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7월 10~25일 보름 동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07-02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0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개최된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데모데이는, 충청권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형 스타트업 IR 행사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투자 연계를 촉진하고 우수 기업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센터에서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의 IR 피칭 발표와 심사역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내 스타트업 및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더했다.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은 △못난이마켓△네이피 △스밈팩토리△투인테크△이머티리얼랩△에스티웍스 △딥센트△네추라바이온 △클리 마이세컨플레이스△프리벤티스트양식장 소독제 개발 △써큘바이오로 총 11개사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충남에서 시작한 4시즌 데모데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시즌 데모데이’는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5년 첫 시즌은 충남이 출발을 알렸으며 이후 세종·대전·충북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2025-07-02
-
충남창경센터, 2025년 상반기 창업기업 스케일업 성과 가속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충남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올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2개 센터만 선정된 ‘2025년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39개사를 신규 발굴하고 최대 1.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창경센터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며 전국적인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한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성과를 보였다.
특히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에는 17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10개의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7회차에 걸쳐 6개의 대·중견기업과 2개의 지방 공공기관과의 기술 및 투자 수요기업의 핵심 기술과제 해결 및 미래 신사업 연계 기술 탐색을 위한 개별 밋업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독일 주요 도시의 비즈니스 미팅, 투자 유치 IR, PoC 등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4시즌 데모데이 in 충남’을 6월 책임 주관으로 개최해 11개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투자 유치 기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 VC를 초청하는 ‘미국 VC 초청 충남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도 진행해 현지 유명 VC 5개 사를 초청했으며 충남지역 스타트업 8개 사의 IR 발표와 1:1 밋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투자 연계를 도왔다.
지역 창업허브 역할을 수행 중인 충남창업마루나비도 활발히 운영됐다.
상반기 동안 총 2200여명의 창업자,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 ‘비즈니스 라운지’도 17건 운영해 지역 창업거점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는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필로소피아벤처스 3개의 투자사의 입주를 새롭게 지원하며 충남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질적 도약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년 연속 전국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도에 진행했던 메가쇼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유통사와의 직접 매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라이콘펀드운용사와 매칭하는 예비창업자 Pre-I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도에는 라이콘타운 아산점 개방형 교육과정과 정기적인 미니 플리마켓을 운영해 도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과 판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 선정과 기업 역량 강화 등 단단한 기반을 다졌다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판로 개척 등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2
-
민선 8기 4년 차 정책 방향 살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사상 최초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지금까지 투자유치는 민선 7기 4년 실적의 2배를 훌쩍 넘긴 35조 6894억원에 달한다”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을 해결하는 중이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역동적인 도정 운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와 균형 발전, 저출생 대책까지 5대 주요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충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아낌없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7-02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 운영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온열질환자 244명 중 농업인은 8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5명이었으며 이 중 농업인은 2명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스스로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기간 동안 ‘폭염 대응 5대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농작업 안전 지도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 첫 번째 수칙은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이다.
두 번째는 갈증을 느끼기 전이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며 작업 중에는 20분마다 1컵 이상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세 번째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3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네 번째는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과 넓은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 차단 및 체온 상승을 막고 다섯 번째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인 1조로 작업하며 서로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이다.
장마 후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폭염 초기에는 평소보다 작업 강도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폭염 시기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5대 수칙을 꼭 숙지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2
-
태안 용요천 정비사업 ‘주민설명 및 안전기원제’
태안 용요천 정비사업 ‘주민설명 및 안전기원제’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와 태안군민들이 올해 1월 착공한 용요천 정비사업의 무재해를 기원했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달 30일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이영민 건설본부장, 도 및 태안군 관계 공무원,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주민설명 및 안전기원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용요천 정비사업은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안기리 일원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2028년까지 축제 및 호안 4.45㎞, 교량 8개 등 정비에 452억원을 투입한다.
이영민 본부장은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
충남교통방송 7월 8일 10시 39분 ‘온에어’
충남교통방송 7월 8일 10시 39분 ‘온에어’
[세종타임즈]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이 개국 허가 1년 11개월 만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3개월 뒤인 2023년 11일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개국 허가를 2년 가까이 내주지 않아 한때 국비 반납 위기까지 처했으나, 민선8기 힘쎈충남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 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 개국과 함께 도내 전역에 방송을 내보낸다.
충남교통방송은 매일 24시간 동안 도내 교통·재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지역 및 전국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지역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7시∼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시 4시∼6시 ‘tbn충남매거진’ △오후 6시∼8시 ‘달리는 라디오’ 등이 있다.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 안전과 도내 주요 뉴스 등을, ‘충남매거진’을 통해서는 화제의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과 기상 상황, 다양한 생활정보 등 퇴근길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
이종필 도 대변인은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유치한 첫 공공기관인 충남교통방송은 220만 도민과 함께 신속·정확하고 알찬 방송을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방송이 송출되는 순간부터 라디오 주파수를 103.9㎒로 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통방송 개국 기념식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신청사에서 김태흠 지사,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 경과 보고 개국 전파 송출식, 신청사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충남교통방송 개국을 220만 도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해 마련한 축하 페스티벌은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펼친다.
페스티벌은 도 홍보대사인 가수 신성, 박민수 등의 사전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프닝 영상 상영, 국악소리가 송소희 씨 축하 공연, 김희중 이사장 기념사, 김태흠 도지사 환영사, 기념 세리머니, 3D 모션그래픽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세 번째 축하 공연은 6인조 걸그룹 오마이걸, 가수 알리와 테이, 박서진, 김연자, 팝페라 2인조 듀에토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행사장 좌석은 총 2750석으로 800석은 이벤트 당첨자 등을 위한 초대석으로 배정하고 1950석은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앉을 수 있다.
2025-07-02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예술지원사업 간접지원 과정 오픈 강의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예술지원사업 간접지원 과정 오픈 강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인을 위한 오픈 강의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충남예술지원사업의 간접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 과정에서 자주 겪는 지원사업 의존 문제와 창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강의 주제인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는 많은 예술인들이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창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지만, 지원사업을 위한 창작과 본질적인 예술 활동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예술인들도 적지 않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자립적인 창작 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선영 대표는 회화작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로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경계를 넘나들며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와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실무형 예술가로서 현장 중심의 진솔한 경험과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예술인 스스로 창작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포스터 큐알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술인뿐만 아니라 예술기획자, 관련 실무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계자의 참여가 기대된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