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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119의사소통 혁신으로 적극행정 대상
충남소방, 119의사소통 혁신으로 적극행정 대상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8월 25일 도청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이다’로 청각·언어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119의사소통 혁신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과 응급처치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119신고 접수단계에서는 지난해에 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영상 1,460건을 자동 송출하고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 87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음성과 텍스트가 동시에 제공되는 AI 외국어 통역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해 사회적 약자의 의사소통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현장단계에서는 증상·질환·원인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를 개발해 구급대 113개대가 연평균 579건을 활용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적 약자의 119신고 접수 처리시간을 줄이고 구급문진의 신속도를 향상시켜 응급상황에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적극행정의 성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119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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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7일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에는 어촌·수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과 어촌지역 간 갈등 해소 및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목적으로 매년 2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아산·서산·당진·태안 지역의 어촌지도자와 도내 수산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특강,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김미선 충남스마트미래교육원 대표가 ‘챗지피티 실전 활용법’을, 임난희 젠더교육연구소 대표가 ‘어촌리더 성평등 교육’을 펼쳤다.
이어 김홍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와 김민선 국립군산대 교수가 ‘지속 가능한 어선어업 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어선 안전 운항 이론 교육과 팽창식 구명조끼 실습 등을 진행했다.
또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대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의 보호를 위해 조업 중 혼획하거나 발견했을 경우 ‘해양포유류 안전 방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방류하도록 교육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어촌지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양수산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며 “앞으로도 어촌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해 도 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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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전문성 높인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전문성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27일 금산 조팝꽃피는마을에서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위탁기관으로 운영한 이번 교육은 마을 운영자와 리더들의 전문성 및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과 사례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선 △마을 운영 전략 수립 △체험 프로그램 개발 △경향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각자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했다.
다음달 2∼3일에는 리더 교육을 홍성 문당마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212명의 사무장 및 리더가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자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농촌 활력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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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귀농·귀촌 교육 추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귀농·귀촌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연암대학교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귀농귀촌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퇴직 예정자와 도민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교육생 모집과 과정 기획·개발을 맡고 연암대가 교육 운영과 예산을 지원하는 ‘대학-지역센터 협력형 모델’로 오는 11월까지 21개 과정, 5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충남형 케이-스마트팜 중장년 직업전환 교육 △드론 정비 △농업기계 활용 △육묘 및 기초 재배기술 △블로그 홍보 활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이해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사업은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농업 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충남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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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감면 알림 ‘톡’…지방세 민원 ‘뚝’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1일부터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취득세 감면대상자들이 이행요건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감면 혜택을 박탈당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했다.
실제로 생애최초 주택 구입 감면을 받고 부동산을 취득한 A씨는 법무사 등 대행신고를 이용하면서 감면 이행요건인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알지 못해 추징 대상이 됐다.
청각장애인 B씨는 자녀와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구입하고 장애인용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받았으나, 감면 요건을 모르고 1년 이내에 자녀와 세대분리로 추징 대상이 되는 상황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불복 민원이 집중되는 △장애인·유공자 자동차 취득 감면 △출산 및 양육지원 감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자경농민에 대한 감면 등을 주요 알림 대상으로 설정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알림 내용은 △자동차 취득시 1년 이상 세대 구성원 및 소유권 유지 △주택 취득시 3개월 이내 전입신고 등 △농지 취득시 2년 이상 직접 경작 유지 등으로 감면 유예기간과 이행요건을 대상자별로 맞춤 안내할 예정이다.
임성범 세정과장은 “이번 알림톡 서비스는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혁신 사례”며 “실시간 수신 확인과 간편한 전자 발송을 통한 디지털 세무행정으로 납세자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방세 감면 알림 외에도 체납안내 통지, 환급 신청 안내 등 다양한 세무 업무에서 알림톡 서비스와 모바일 납부 연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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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접목한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첨단 기술개발에 나선다.
도는 천안시 소재 기업 투비유니콘과 서면으로 ‘충청남도 산사태 현장 대응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산사태 대응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피해 건수는 연평균 651건에서 2232건으로 3.4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도 인명 피해를 포함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사태 현장 대응 기술 개발 사업에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내 도립공원 3개소로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도는 수요기관으로 실증 장소를 제공하며 투비유니콘은 클라우드 기반 산사태 대응 플랫폼, 인공지능 분석 모델, 드론 긴급 통신망 등을 개발·운영한다.
주요 기술 개발 내용은 △인공지능 드론 기반 긴급 통신망 구축 △클라우드 기반 산사태 현장 대응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조난자 위치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산사태 발생 시 통신망과 전력망이 끊어져도 ‘긴급 통신망 전용 드론’ 이 출동해 이동형 안테나 역할을 하고 실시간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무인 드론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관리도 가능해진다.
도는 앞으로 투비유니콘, 케이티, 충남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신 기술, 인공지능 분석, 지형 연구를 종합한 통합 해결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첨단 기술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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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유교라고?”, 온 가족이 놀고 만들고 웃으며 즐기는 K-유교축제
“이게 진짜 유교라고?”, 온 가족이 놀고 만들고 웃으며 즐기는 K-유교축제
[세종타임즈]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방문객 연간 400만명이라는 최다 방문기록을 경신하며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이 K-컬처의 새로운 축으로 전통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유교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는 콘텐츠들이 총출동한다.
몰입형 체험 중심 구성으로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유교문화에 대한 이미지 전환을 정조준하고 나선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축전의 주제는 ‘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로 유교문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힙트레디션 프로그램들이 3일간 논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전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고 쓰고 그리며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전 행사장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키즈존은 물론, 한지 공예와 전통 책 엮기, 매듭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한복 캐리커처 그리기, 가훈·호쓰기, 직접 활을 만들고 쏘는 체험, 목간으로 기록문화를 재현하는 체험, 호패 목걸이 꾸미기, 주사위 만들기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근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마스코트이자 효자물고기 캐릭터인 ‘을문이’ 페이스페인팅,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주역사주 MBTI 행운 상담, 즉석 머그컵 만들기와 제로웨이스트 열쇠고리 등 독특하고 친환경적인 전 세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전통문화가 어떻게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K-유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연대회도 눈에 띈다.
‘K-유교 영어 스피치 대회’는 국내 초중고대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참가자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 유교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 대회는 유교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주제를 영어로 연계해 표현하며 한국 전통문화가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확장하는 초석을 만든다.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해 놀이와 학습을 병행한 경연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생대회와 어린이 백일장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던 활동들로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더해, 전통과 현대의 요소가 결합된‘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현대적 해석을 통한 전통의 미를 통해 K-유교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 접수 등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근 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과 해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단순한 관람형 행사가 아니라,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K-유교’ 문화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논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명재고택과 종학당 등 우리나라 기호유학이 살아숨쉬는 유교문화유산의 보고로 축전과 연계한 인문학 여행도 방문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전통문화의 깊이와 현대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유교를 포함한 한국 전통문화가 글로벌 K-컬처의 한 축으로 더욱 단단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전통은 지키되, 방식은 새롭게.”의 구호 아래 전통은 낡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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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내륙권, 숙박·체험 할인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한다”
“충남 서부내륙권, 숙박·체험 할인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여름 성수기 이후 가을철 국내여행 수요에 맞춰 특별 관광 프로모션을 8월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부내륙권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여 관광객은 투어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부내륙권은 충남 내륙지역 8개 시군을 아우르는 권역으로 백제 고도문화유산과, 근대문화, 유교전통, 산림·생태, 종교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남의 대표 가을 축제와 단풍 시즌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사찰을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천주교·불교 성지순례 관광지 투어 △지역 농산물과 미식을 기반으로 한 체험 액티비티 등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충남 서부내륙권이 지닌 ‘역사·문화·자연·미식’의 4색 매력을 한층 깊이 체험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가을은 충남 서부내륙권의 풍경과 문화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여행의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내륙 관광 브랜드로 서부내륙권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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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강화
충남도,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26일 이틀간 도내 특수청소 및 운구업체 3곳과 ‘원스톱 서비스 지원업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유관기관과 자살로 소중한 이를 잃은 유족에게 심리·정서적, 환경적, 사회적 지원을 통합지원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원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협약 참여 업체는 △더클린컴퍼니 △예원특수여객운송사 △유성특수여객등 3곳이다.
이로써 도내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 참여 민간업체는 노무사, 법무사, 특수청소업체, 숙박업소, 장례식장, 운구업체 등 총 75곳으로 늘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협약을 확대해 유족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유족은 일반인에 비해 자살 위험이 높아 초기 개입과 체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유족 발굴과 지원 연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사망자는 1만 3978명으로 하루 평균 38.3명, 한 시간 마다 1.6명씩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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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용인들 충남서 최신 기술 뽐내
전국 미용인들 충남서 최신 기술 뽐내
[세종타임즈] 전국 미용인들이 충남에서 최신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도는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이선심 미용사회 중앙회장, 유금자 도지회장, 시군 지부장, 대회 참가자,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용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용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재를 발굴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일반부 80명, 학생부 100명이 참가한 경연은 △헤어 23종목 △메이크업 9종목 △피부 7종목 △네일 8종목 △공모전 19종목 5개 부문 66종목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창작과 창의적인 작품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의 멋과 새로운 기술을 뽐내 대회장을 찾은 도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6명, 금상 30명, 은상 31명, 동상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서면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예술 감각으로 국민들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 열풍과 함께 케이-뷰티산업도 세계미용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미용경기대회가 단순한 기술의 대결이 아닌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공유하면서 미용산업이 더 높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용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미용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뷰티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