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에이비알, 쉐메카와 84억 규모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체결
에이비알, 쉐메카와 84억 규모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에이비알은 이차전지 제조기업 쉐메카와 84억원 규모의 재제조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비알은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활용해 생산한 재제조 양극재 및 음극재를 쉐메카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비알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물리적 공정만으로 고순도 소재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폐수를 발생하지 않는 기술로 양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쉐메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제조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제조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LCA 규제의 선제적으로 대응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정 스크랩의 공급 및 재제조 양극재 재공급의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친환경 소재 공급망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에이비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비알의 기술력과 재제조 소재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배터리 순환경제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쉐메카 관계자는 “에이비알의 고품질 재제조 소재를 통해 당사의 가격경쟁력과 친환경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 친환경 이차전지 생산, 공급의 기업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비알은 2024년 충남창경센터의 투자를 받았으며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전라남도 광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인도의 배터리 제조기업과 재제조 양극재 POC를 협의 중이다.
2025-07-10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무료 공익변리사 지역 상담 서비스’ 진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무료 공익변리사 지역 상담 서비스’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7월 28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소재 창업지원공간인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공익변리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의 협업을 통해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및 충남소재 창업자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보호 및 활용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담 서비스는 연 2회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상담은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충남창업마루나비이다.
상담 주요분야는 지식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소송, 권리 분쟁 등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삼담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창업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익변리사 상담 서비스가 지식재산권 확보와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지역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충남창경센터가 추진하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창업기업들이 기술 보호부터 사업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법적·실무적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0
-
충남테크노파크, 충남 중소기업 경영실태조사 추진
충남테크노파크, 충남 중소기업 경영실태조사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는 충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350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위기 및 애로사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2025년 상반기 충남 중소기업의 RSI는 71p로 작년 하반기 대비 위기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하반기 전망은 77p, 1년 후 전망은 78p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위기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제조업종의 RSI는 67p로 제조업보다 낮아, 비제조업종의 위기체감도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경영 현황별로는 영업이익과 자금 상황이 작년 하반기보다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수출판매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매출 대비 인건비, 원자재 비용 등 고정비용 부담 증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상황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어려움, 인력 확보의 어려움, 자금 조달의 어려움 순으로 애로사항이 크다고 조사됐다.
기업들이 희망하는 지원사업으로는 투자·융자 지원, 기술개발 및 기술애로 해결 지원, 공장설비·장비 스마트화 지원 순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충남TP 기업지원본부 위기지원센터는 이번 실태조사와 중소기업 밀집지역별 위기상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위기단계 주의 및 심각 밀집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Stand-up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0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인호의 삶과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인호의 삶과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예산 출신 춘암 박인호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동학농민혁명과 독립운동의 큰 별, 박인호의 삶과 독립운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독립운동가 박인호 선생은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다.
1919년 3.1운동에 자금을 지원하고 민족대표 49인으로 활동했고 이후 6.10만세운동과 멸왜기도운동을 이끌었다.
2025년 올해는 박인호 선생 탄생 170주년인 동시에 박인호기념사업회가 발족한 첫 해로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독립운동가 박인호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학술세미나의 내용은 박인호 관련 연구동향, 박인호의 동학 사상과 민족의식,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과 춘암 박인호, 박인호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의미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낙중 원장은“춘암 선생은 동학농민혁명을 시작으로 멸왜기도운동까지 50년 가까이 자신의 일평생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춘암 박인호 선생의 연구와 현양이 더욱 진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0
-
‘귀농·귀촌 대세는 충남’ 상반기 상담 7200명 돌파
‘귀농·귀촌 대세는 충남’ 상반기 상담 7200명 돌파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관련 홍보·교육·정착 및 환류 3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종합상담 실적이 7264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23명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기술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상담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홍보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총 6210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 39%, 50대 29.7%로 중·고령층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대한 문의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 정보, 주택·농지 구입, 농업기술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시군과 협력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2회 참가해 총 10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며 도시민 유입 기반 확대에 힘썼다.
오는 8월에는 ‘A FARM SHOW’, 9월 ‘작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총 6회 운영해 169명이 참여했으며 시군 귀농지원센터에서는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실습교육을 실시해 136명의 예비 귀농인의 초기 적응을 지원했다.
정착 및 환류 분야는 재능기부 활동을 5회 운영해 147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정착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107억원을 50명에게 지원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뒷받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의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의 강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
하절기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업소 집중 점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피서지,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도와 15개 시군이 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 업소는 △여름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피서지·야영장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체 △보양식 조리 음식점 △햄버거 주요 프랜차이즈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기간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검사 결과 위해성이 있는 식품은 즉시 회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
생명이어달리기 강사양성교육 2차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21명을 대상으로 ‘2차 생명이어달리기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2017년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대상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이해하기 △자살 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등이다.
수료 시 생명이어달리기 공식 강사 자격이 부여된다.
생명이어달리기 강사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교육 수요에 따라 생명이어달리기 강사양성교육을 1회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존중은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이어가야 할 과제”며 “이번 강사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삶의 희망을 잇는 사람들’로서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0
-
선제적 재난대비 ‘일시구호세트’ 제작…도민 안전 강화
선제적 재난대비 ‘일시구호세트’ 제작…도민 안전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선제적 재난대비 및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일시구호세트’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재해구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해 제작하는 구호세트는 사전대피 강화에 따라 잦아진 불시 대피 상황에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임시주거를 지원하는 물품이다.
품목은 칫솔, 치약, 수건, 모포 또는 담요, 비누, 화장지 등 최소 6개를 기본으로 하며 각 시군이 지역 특성 및 이재민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했다.
도는 재해구호기금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9000개를 제작해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선제적인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대피 뿐만 아니라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
옛 토지대장 한글화·전산화 효과 ‘톡톡’
옛 토지대장 한글화·전산화 효과 ‘톡톡’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 으로 도민의 토지대장 정보 열람과 민원 활용이 크게 늘면서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옛 토지대장 디지털자료 활용 실적은 총 3만 35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등기 촉탁, 민원 발급, 조상 땅 찾기 등 민원 처리 목적이 1만 5205건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하며 나머지 1만 8337건은 지적공부 오류 조사 등 행정업무에 활용됐다.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 한 해 실적 4만 967건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민원 처리 목적의 경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모두 넘겼다.
2024년 활용 실적: 4만 967건 이는 알아보기 어려웠던 옛 토지대장을 한글화·디지털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차 사업으로 추진한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313만 6000장의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하고 디지털화한 것으로 기록물의 노후화·훼손과 일본식 표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의 재산권 회복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으로 실제 행정 처리 기간은 평균 2일에서 0.5일로 단축됐으며 조상 땅 찾기와 토지 관련 소송, 등기 신청 등 법률·행정 증거자료로의 활용도도 크게 향상됐다.
도는 시스템 운영상 시군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기능 고도화 등 더 편리하게 운영할 방안을 찾고 시스템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은 단순한 기록물 정리가 아니라 일제 잔재 청산과 도민 권리 보호를 위한 행정 혁신의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
1400억 투입 ‘충남 라이즈’ 닻 올렸다
1400억 투입 ‘충남 라이즈’ 닻 올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 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 1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사업비는 올 한 해에만 1403억원에 달한다.
도는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대학을 공모, 선정평가위원회와 충남라이즈위원회를 거쳐 도내 22개 대학을 선정했다.
17개 과제 가운데 시군-대학 간 지역 현안 과제로는 △천안시-단국대 등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당진시-신성대 미래 모빌리티 △부여군·예산군-공주대 스마트팜 교육 △서천군-건양대 블루바이오 △청양 선문대 청년 농식품 가공밸리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충남형 계약학과로는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공주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선문대 인공지능모빌리티융합과 △한서대 첨단항공학과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혜전대 케이-푸드조리과 등 16개 대학 44개 학과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도와 시군, 각 대학이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취·창업 추진을 위한 지원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과제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 라이즈 추진 관련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은 도와 충남라이즈센터가 정한 지원 조건을 유지하며 사업 신청서 내용을 사업 계획으로 설정해 추진하며 사업 신청 시 자율적으로 제출한 사항에 관한 연도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김 지사와 대학 총장들이 맺은 협약에는 이와 함께 사업비 관리와 협약 변경, 수혜 제한, 제출 및 보고 정보 공개 등도 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라이즈센터 개소, 5개년 계획 수립, 사업 수행 대학 공모·선정 등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이제 라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며 “충남 라이즈 사업은 지역인재 유출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필두로 한 바이오산업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각 대학들은 기업과 연계해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앞으로 각 대학 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차·중간·종합 평가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