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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면산업 진흥센터 개소로 국민 수면질 향상 기여
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 ‘꿀잠산업’ 키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의 문을 열고, 수면산업 생태계와 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를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수면산업은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수면장애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4년 만에 28.5% 증가했으며, 세계 수면산업 시장은 2026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남도는 천안아산 케이티엑스 역세권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에 도비 등 245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수면산업진흥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운영하며, 수면산업 제품의 표준화 및 인증·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면 상태 평가, 신체 상태의 전·후 변화 평가, 수면 환경에 대한 임상 실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험·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위한 주요 시설로는 비디오 기반 행동 분석실, 수면 실증실, 다중 환경 조성 챔버실 등이 있으며, 27종 27대의 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올해 공인시험기관·임상수탁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증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7년 이후에는 수면산업 랜드마크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면장애 해결과 수면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토양을 만들고, 국내 수면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수면산업과 함께 바이오 의료기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 3대 산업을 발굴하여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에 전문 시험인증기관과 상용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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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로명주소 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 계획 발표
충남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의 일제조사 및 정비 계획을 논의했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80,177개, 기초번호판 10,086개, 건물번호판 489,788개, 주소정보안내판 593개 등으로, 망실·훼손 여부,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주소정보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망실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재설치하는 등 유지보수를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내구연한이 10년 이상된 노후 건물번호판 41,801개의 교체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노후된 안내시설물을 일괄 정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 주소 사용자의 위치 찾기 편의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시설물의 적기 유지보수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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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백제역사문화관, 개관 18주년 기념 전시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오는 16일 개관 18주년을 맞는 도립 충남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마한시대부터 사비시기에 이르기까지 백제 문화의 전성기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완료 예정인 전시실 개편 사업의 첫 결과물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개편된 전시실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출토된 유물과 백제 유물 원형복원 사업을 통해 복원된 금동관, 금동신발, 환두대도 등이 전시된다.
또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전남 나주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을 통해 호남지역으로 진출하던 백제의 모습도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충남백제역사문화관은 국내 최초의 백제 관련 전문박물관으로, 2006년 3월 16일에 개관하여 호서와 호남, 서울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해왔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단지 내 위치한 히스토릭 테마파크인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6년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전시를 준비 중"이라며, "백제역사문화관을 통해 국가귀속 유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고귀한 백제문화의 향유 공간으로서의 고급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백제의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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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벼 재배면적 조정 및 쌀 적정 생산 결의대회 개최
쌀 적정 생산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남. 충남도와 한국쌀전업농충청남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벼 재배면적 조정, 쌀 적정 생산 결의대회'가 15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과 선제적인 쌀 수급 관리를 위해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 수급 안정에 동참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국민 1인당 연 쌀 소비량 감소와 구조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논 이모작 재배 지원, 벼 적정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쌀 적정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하며, 논 이모작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논콩, 가루쌀,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벼 재배 면적을 줄이거나 휴경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곡 추가 배정 및 정부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충남도는 또한 가루쌀을 전략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전략작물산업화 사업 가루쌀 부문으로 28개 법인이 선정되어 교육, 컨설팅, 시설 장비 지원 등을 통해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쌀 시장의 구조적 과잉 문제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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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력 확보 전략 간담회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 문제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력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도·시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질의응답, 자유토론을 통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로부터 우수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 마련과 도-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화형 우수인재와 재외동포 2가지 비자 유형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 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 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서 거주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되며, 지역특화형 재외동포 비자 유형은 가족 동반이주 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되어, 취업활동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는 제조업, 숙박업,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9개 시군 488명이 선정되어, 해당 시군에서 비자 전환 추천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도내 인구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산업의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외국인력 유입과 정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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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도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급식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14개 도 교육지원청 및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식재료가 검사 대상이다.
올해 검사 건수는 지난해 대비 100건이 늘어난 총 800건으로 확대되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과 요오드로, 학교급식에 공급되기 전에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검사는 지난해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화되었다.
지난해 수행된 700건의 검사에서는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검사 결과는 충청남도 공식 누리집 및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누리집을 통해 주 단위로 공개되며, 이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수행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해왔다.
김옥 원장은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식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충청남도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식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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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고품질 생산을 위한 육묘 이식 재배 방법 안내
육묘 이식 방법으로 백수오 안정 생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백수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 이식 방식으로 재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중순에 105공 플러그 트레이에 백수오 종자를 파종하고, 40일 동안 하우스에서 육묘한 후 4월 하순에 비닐로 덮인 본밭에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백수오를 육묘 이식 방법으로 재배할 경우, 직접 파종 방법에 비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발아기에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제초 작업 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균일한 묘 사용으로 생육이 고르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0일 정도 육묘한 백수오보다는 40일 이상 육묘하여 뿌리가 적절히 형성된 후 이식하는 것이 이식 작업성과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일 이상 육묘한 백수오의 생육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40일간의 육묘가 권장된다.
권아름 연구사는 백수오 육묘 시 온도 관리와 적절한 관수,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묘가 늦어져 5월에 이식할 경우 수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4월 하순까지의 이식을 권장한다.
백수오는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받아, 여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침체된 백수오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이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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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개최
우리 수산물 구매하고 최대 2만원 환급받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중앙시장,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논산강경젓갈시장, 당진전통시장 등 도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행사부스를 방문해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인 경우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인 경우 2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수산물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행사가 소비자, 도내 수산업 종사자, 그리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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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공주 및 부여에서 시즈오카현 여행업협회와 함께 충남여행상품 구성을 위한 사전답사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답사여행에는 시마즈 요시타케 여행업협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일본 방문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남의 유서 깊은 관광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공주의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보았으며, 둘째 날에는 부여의 백마강,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방문단은 여행지 답사 후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와 시즈오카현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 지역 간 인적 교류망 구축을 지속해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5월 시즈오카를 방문하여 2023 대백제전 및 충남관광자원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시즈오카현 지사와는 지난달 도쿄에서 별도의 만남을 갖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즈오카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해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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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 전면 해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해 12월 8일 아산에서 첫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이후 98일 만에 도내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발생 농가의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28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그간 아산에서 2건, 천안에서 1건 등 총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나, 도의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역 조치로 큰 확산 없이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방역대 해제에도 불구하고, 충남도는 철새의 북상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다.
발생 농가의 경우 사전 점검 및 입식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재입식이 가능하며, 도는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일제 집중 소독기간 운영을 이달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진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겨울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와 취약 요소 집중 관리로 큰 확산 없이 동절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농가와의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충남도의 이번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및 관리가 요구된다.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