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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안전성 강화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안전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개 시군의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계절별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확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20여 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이를 170건으로 확대하여 로컬푸드직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79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열무와 부추 등 엽채류 10건, 엽경채류 5건 등 총 15건의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의 생산자에게 출하제한을 고지하고, 이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농산물의 수거 및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산물을 수거할 때 생산자에게 농약사용 안전수칙 책자를 제공하여,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과 안전사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의식을 높이고, 향후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에게는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조치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로써 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더욱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어, 소비자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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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간척지 적응 벼 품종 개발 박차
간척지용 염해에 강한 벼 개발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염분이 높은 간척지 환경에서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벼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의 쌀연구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잦아지고 염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서해안 간척지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척지 벼 재배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용수 절약과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남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은 약 13만㏊로, 이 중 10%에 달하는 면적이 간척지에 위치해 있다. 간척지는 바다를 막아 조성된 농지로, 토양 내 염분 함량이 높아 벼가 양분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염 피해로 인해 생육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염 피해는 가뭄이 길어지는 시기에 더욱 심화되는데, 기상청의 ‘2023년 연 기상 가뭄 발생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상 가뭄의 발생 빈도와 일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현장에서는 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 걸러대기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관개를 수시로 해야 하므로 농업용수가 많이 소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상 가뭄에 대응하면서도 간척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실내 온실에서 벼의 염해 한계농도의 2배 이상인 0.75%까지 염 스트레스를 가해 생육 단계별로 염해에 강한 유망 계통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계통은 서해안 간척지와 기술원 내 시험연구용 포장에서 재배되어 생육 차이를 비교한 후, 최종적으로 염해에 강한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 농업기술원은 쌀 수급 조절을 넘어 식량 안보까지 고려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간척지에 적응할 수 있는 사료용 벼 품종 개발도 병행해, 충남의 농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자 한다.
조기원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서해안 간척지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도 고품질의 밥쌀과 사료용 벼 품종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도내 간척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연구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연구는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 벼의 생육을 촉진하고, 농업용수를 절약하며, 나아가 쌀 수급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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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덩굴류 집중 제거작업 실시
경관·안전 해치는 덩굴류 없앤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0월까지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덩굴류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목과 산림 주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도로 사면과 교통 시설물에도 줄기를 뻗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32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덩굴류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도내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등 총 1888㏊에 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덩굴 제거 작업은 덩굴 걷기, 약제 처리, 뿌리 제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며, 현장 여건과 시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이 적용된다.
덩굴류 제거는 단기간에 완료하기 어려운 작업으로, 한 번의 작업으로는 완벽한 제거가 힘들다. 따라서 충남도는 두 번 이상 반복 작업을 통해 덩굴류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 경관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덩굴류는 반복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작업을 통해 충남의 산림 자원이 더욱 풍부해지고,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덩굴류 제거 작업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로와 교통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종합적인 산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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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기 맛집·숙소 선호도조사 실시
충남 최고 인기 맛집·숙소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72곳의 맛집과 54곳의 숙소로, 누구나 '충남서로e음' 플랫폼에 접속해 선호하는 맛집과 숙소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장 검증을 실시한 후, 우수한 맛집과 숙소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들은 전국에 소개하고 싶은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고, 관광객들은 미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충남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조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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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남일자리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 개최
2024년 충남일자리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은 8월 27일 진흥원 아산지소 강의장에서 “2024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충남도와 시·군 일자리 실무자가 만나 일자리 정보 공유와 상생발전을 위해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1차 협의회에서는 전반적인 일자리 사업 운영 안내와 연계·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2차 협의회는 10월 2일에 개최되는 “2024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와 “시·군 일자리 박람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써 진흥원과 충남도, 15개 시·군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모집과 부스 운영,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계획을 안내하고 각 기관의 역할분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과 달리 소멸 위기 지역의 외국인 채용 일자리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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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미술 정체성 논의 라운드테이블 개최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전문가들 한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충남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에 나섰다.
도는 8월 27일 논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도내 공·사립 미술관 관계자, 한국예총, 한국민예총 관계자, 지역 예술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미술관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미술과의 관계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술을 매개로 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술관 건립 및 소장품 수집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 및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충남미술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8월 29일 천안, 9월 3일 홍성에서도 권역별 라운드테이블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충남미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최종 공개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전문가 심층인터뷰와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9월 6일까지 충남서로e음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는 미술문화 진흥에 대한 소통과 교감을 지속함으로써, 충남미술관 건립을 다각도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회의가 충남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논의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충남미술관이 충남미술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충남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충남미술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 미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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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졸업생 30% 소방공무원 배출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졸업생 30% 소방공무원 배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매년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중부권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에 따르면 개교 이래 졸업생의 30% 이상인 295명이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는 1998년 개교 이후 1999년 5명을 시작으로 매년 10명 내외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특히 충남도립대학교 출신 소방관 250여명이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와 지역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 소방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년 충남도 소방직 경력경쟁 시험에서는 5명의 선발 인원 중 4명이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으로 임용되면서 교육 성과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소방공무원 배출의 등용문이 된 비결은 20명 이하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 등 소규모반을 운영하는 덕분이다.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한편 체력 시험에 대비한 체력 학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로 지도 교수의 체계적인 면접 준비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이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최근 학과 학생들은 충청남도 안전체험단에 참가해 지역 소방정책을 함께 구상하고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등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워가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지역 사회와 밀접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소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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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이해 및 범죄예방환경설계’ 교육 실시
자치경찰 업무 역량 강화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자치경찰의 이해 및 범죄예방환경설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개선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이 ‘자치경찰 범죄예방환경설계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분야의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업무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위원회 소속 과장·팀장이 주도하는 자치경찰 이해 특강을 17개 교육 과정을 통해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치경찰 이해 특강과 더불어 범죄예방환경설계 과정, 자치경찰의 미래 전략에 대한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경찰의 수용성을 높이고,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종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충남자치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을 위한 민생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안정적인 자치경찰 사무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충남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정책을 통해 자치경찰의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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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가공 경영체 대상 전문가 컨설팅 실시
농가공경영체 대상 전문가 일대일 상담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도내 농산물 가공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산물 가공 경영체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예비 가공 창업 농업인을 포함한 16개 농가공경영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경영체의 구체적인 필요를 파악한 후,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 상담 형태로 진행되었다.
상담 분야는 창업·운영, 해썹(HACCP) 인증, 홍보·마케팅, 상품 디자인, 세무 관리 등 5개로 구성되었으며, 총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조언과 해결책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농가공경영체는 창업 초기의 운영 문제부터 해썹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상품 디자인 개선, 그리고 세무 관리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상범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컨설팅이 농업인 가공사업장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창업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가공 경영체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농산물 가공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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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대상 선정
‘데이터 기반 혁신’ 주역들 한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제12회 충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소형 모빌리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상태 검출 서비스’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김경목 씨가 대표로 있는 ‘별따러가자’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소형 모빌리티에 라이더로그 사물인터넷 모션센서를 부착하여 이륜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한병기 씨가 대표로 있는 ‘카고랩’의 ‘인공지능 기반 통합 교통 정보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손효상 씨가 대표로 있는 ‘효상HS’의 농산물 경락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격 예측으로 계약재배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유병욱 씨의 ‘고로켓컴퍼니’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사용 설명서 ‘팜픽’과 김상휘 씨의 ‘기업목록탐색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구축 및 취업 컨설팅 제공’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충남도는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사업화 멘토링이 추가로 지원되며, 이들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특강과 창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데이터 활용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해 대학생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충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창업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