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4년 연속 1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다양한 산업 현장의 품질 향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품질분임조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분임조와 400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했다. 충남도에서는 도 대표로 38개 분임조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5명에서 15명 사이의 단체로, 산업 현장에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기업의 원가 절감, 품질 향상,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포어스 등 19개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하고, 에어백 등 10개 분임조가 은상, 설비사랑 등 9개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현장개선 부문에서 9개 분임조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화토탈에너지가 현장개선, 보전경영, 설비, 자유형식 부문에서 금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남은 4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는 도내 기업과 분임원들이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품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산업계의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09-04
-
충남도, '2024 서해 선셋 다이닝' 개최
서해 일몰 감상하며 만찬·공연 즐긴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Taste your 충남, 2024 서해 선셋 다이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미식 관광 프로젝트 'Taste your Korea'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기획됐다.
'Taste your 충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충남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사전에 모집된 300명의 참가자들은 서해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충남의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 호텔식 뷔페를 맛볼 예정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청정 보령 앞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양한 해산물, 성주산 냉풍욕장에서 재배된 양송이, 오천 키조개 관자, 무창포 주꾸미 등 충남의 특산물로 구성된다.
이 음식들은 호텔 셰프와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고급스러운 호텔식 뷔페로 준비되며,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300명이 동시에 앉는 대형 테이블은 생화와 LED 조명으로 장식되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가 저물며 서해의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면, 국내 최정상급 관현악단인 '미스터 브라스' 밴드와 재즈 공연,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나영의 공연이 이어져 문화적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충남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로컬 식재료, 그리고 수준 높은 공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4 서해 선셋 다이닝' 행사는 충남의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9-04
-
충남, 세 번째 수소도시 서산 지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도내 세 번째 수소도시를 탄생시켰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신규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에 서산시가 울산시, 경북 울진군과 함께 지정되었다고 4일 발표했다.
수소도시는 주택, 업무시설, 교통, 산업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의 생산, 이송, 저장, 활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사용을 활성화하여 도시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처음 세 곳에서 시작된 수소도시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이다.
충남 내에서 서산은 보령과 당진에 이어 세 번째 수소도시로 선정되었다. 서산 수소도시는 '도농 수소융합도시'라는 비전 아래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부석면 갈마리 일원에 조성되며,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되어 4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 수소도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여 난방 및 온수를 생산해 공공임대주택과 대산읍 내 커뮤니티센터, 복지관, 보건지소,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버스와 수소노면청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모듈형 도심항공교통(UAM)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태양광 연계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팜 연계 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지역 혁신 및 특화산업 발전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서산의 수소도시 지정 배경으로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단지가 위치해 부생수소 공급과 활용이 용이한 입지적 장점을 꼽았다. 서산시는 또한 지난해부터 '저탄소 대전환 수소거점도시'를 목표로 수소산업 전주기 산업 육성과 지원, 수소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확보, 신산업 발굴 등의 기본 계획을 수립해왔다.
서산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는 롯데케미칼,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필수 과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소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산 수소도시 지정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UAM 충전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팜 연료전지 활용 등으로 탄소중립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과 당진에서 진행 중인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489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은 관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490억원을 들여 수소 생산, 이송,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교통복합기지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버스 56대와 수소승용차 39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당진은 송산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연료전지발전소, 배관, 충전소, 통합운영 플랫폼 설치 등을 위해 4400억원을 투입하며, 두 지역 모두 올해 내로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실증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4-09-04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심사
기획경제위원회,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강화 주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9월 3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과 기획조정실 소관의 동의안과 출연계획안,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관련된 사안들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투자통상정책관 소관의 ‘2025년도 수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안종혁 위원장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수행하는 해외전시박람회 지원 사업에 대해 기업을 선정하는 선정위원회가 있는지를 질의했다.
그는 “만약 선정위원회가 없다면, 중소기업들의 특성과 수요를 충남도가 대변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해외 바이어 발굴 매칭 지원 사업 등 예산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물으며, 사업 확대의 기준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그는 “해외 전시박람회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를 잘 파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은 2024년 동의안과 비교해 2025년 동의안에서 4개 사업이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증가한 이유를 질의했다. 그는 "사업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없는지 파악하고, 예산을 증액한 만큼 더 많은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안장헌 위원은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며,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도에서 가장 젊은 부서로, 진취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은 해외전시박람회 단체참가 지원 사업과 무역의날 기념식 등의 수행기관이 한국무역협회에서 충남경제진흥원으로 변경된 점을 언급하며, "사무가 다시 재위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도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09-03
-
충남창경센터 보육기업 미스릴, 충남 창업초기 펀드 투자 유치 이어 팁스 선정
충남창경센터 보육기업 미스릴, 충남 창업초기 펀드 투자 유치 이어 팁스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능동형 AI 안전 관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미스릴’ 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미스릴은 AI 기반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산업 안전을 향상시키고 관련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미스릴 조정현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산업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미스릴은 충남창경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4년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 선정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지역 창업 초기 펀드인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에서 Seed 투자를 받았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를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3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교육 및 우수 가공식품 시상식 개최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3일 농업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소비경향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교육과 함께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가공 경영체와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우수 가공식품 사례 발표, 수상작 전시 및 시식, 마케팅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16개 농가공 경영체를 대상으로 유통·상품기획자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소비자 기호도, 상품 경쟁력, 유통 채널 진출 용이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3개 우수 가공식품 생산 경영체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라파의 ‘젓갈 품은 영양찰밥·연잎밥’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청생연분의 ‘통 생딸기 잼’과 홍삼천하의 ‘위드진 감성홍삼절편, 위드진 감성홍삼차’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 농가공 경영체들이 제품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농가별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우수한 제품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부터 판로 확대까지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농가공 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3
-
충남도, 추석 맞이 '충남농사랑 온라인 특판전' 개최
추석 선물·제수품 준비는 충남농산물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9일까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충남농사랑 추석 명절 온라인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석 농산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배는 출하 초기에는 다소 높은 가격을 보였으나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배추, 무, 마늘 등 채소류는 여름철 호우 피해로 인해 전년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충남도는 추석 차례상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 특판전에서는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특가 상품, 가격대별 상품관, 한우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알찬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은 충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충남농사랑’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과일, 채소, 축산물, 6차산업 상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총 147개사의 800여 종에 달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추석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도내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판전 종료 이후에도 ‘충남농사랑’ 쇼핑몰과 제휴몰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농사랑 누리집에서는 이번 추석 특판전 외에도 최대 44%까지 할인되는 정기구독 할인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특판전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 판촉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9-03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천안서 자치경찰 교육 및 의견 청취
천안서 맞춤형 자치경찰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3일 천안시를 방문하여 자치경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열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천안시 이통장협의회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영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의 도입 배경,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 관리 등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에 대해 도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치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더욱 널리 알리고, 민생 치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도내 9개 시군을 방문해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교육을 진행해 왔다. 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홍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천안시에서의 교육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9-03
-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및 효행·봉양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기초능력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행 봉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효행 프로그램을 꾸리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미점 사업단장을 비롯한 재학생 21명은 청양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능력 검사를 실시했다.
기초능력검사는 인지능력과 보행능력, 우울감을 검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초적인 능력과 우울감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점 사업단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기초능력 검사가 필수적이다”며 “지역어르신들과 다양한 유대를 통해 효행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공항 건립 및 가로림만 생태공원 조성 추진 강조
“서산공항·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 집중”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3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서산공항 건립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의 열 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찾은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하며, 서산공항 건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천수만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여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사업비 조정과 추가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더 큰 계획을 마련하여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추가 사업을 발굴하여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총 5526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추진할 구상을 밝혔다.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조성은 서산 천수만 AB지구에 위치한 330만㎡ 규모의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를 활용하여 청년 농업인의 영농 현장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서산 특구 내 10ha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2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인 만큼, 관련 부처 및 서산시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서산시 노인회를 방문하여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산시 보훈회관에서는 8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서산시 가족센터에서 50여 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도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오는 5일 홍성군을 방문하여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