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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로 직원 격려
축산물 소비 촉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는 15일 도청에서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열어 도청 직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직원 격려의 의미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도정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양계농가를 지원하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행사에서는 삼계탕 밀키트 400개가 도청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나눔을 받은 직원들은 건강한 음식을 통해 업무에 활력을 얻고, 지역 농가를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 어려움 살피며 지원 방안 모색
김택수 도 축산과장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함께한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은 양계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다짐
최승근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장은 “충남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청 직원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하며, 충남 양계농가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과 협력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도와 대한양계협회는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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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경제림 육성 통한 ‘제2의 산림녹화’ 추진
김태흠 지사 “임업인과 제2의 산림녹화 사업 펼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서 도내 임업인들과 함께 경제림을 육성하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림 육성으로 임업 소득과 산림 경제성 제고
김 지사는 행사에서 “그동안 헐벗은 산을 울창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며, 경제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임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까지 경제림 1만 3000ha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산림 경제성을 높이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밤, 생표고, 구기자, 은행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임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연간 6500억원 규모의 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 내년에는 산림청 정부예산 298억원 중 19.1%인 57억원을 확보해 임산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업인과의 소통 및 화합의 장 마련
이번 행사는 도내 임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한 자리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000여 명의 임업인과 산림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화합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충남 임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산림조합이 임업인의 뜻을 모아 4500만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 기부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노력 강화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충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행사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림탄소 상쇄사업으로 흡수·상쇄하는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김태흠 지사는 “나무와 숲을 가꾸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경제림 육성과 임산업 발전을 통해 충남의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더욱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임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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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1월 14일 아산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당진의 한우농가에서 올해 도내 첫 발생 이후 21일 만이다.
소 피부 결절 증상 신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
아산시 젖소농가의 농장주는 기르던 소에서 피부 결절 등의 의심 증상을 발견하고 즉시 아산시에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해당 소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에서 피부 결절, 열,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초동방역과 차단 방역 강화
충남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확진된 양성 축은 신속히 살처분 조치했으며, 주변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킬로미터 내 130개 소 사육 농가와 역학 관계가 있는 196개 농가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를 독려했다.
또한, 발생 농장이 포함된 인접 6개 시군(아산, 천안, 당진 등)에 대해 14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사람과 차량에 의한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
도내 방역 강화 및 농가 협조 요청
이덕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살처분, 정밀검사,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상태를 재점검하고 매개곤충 방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럼피스킨 전국 발생 현황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국 10개 시도 42개 시군에서 총 126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대구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아산시 확진으로 올해 총 19건의 발생이 확인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방역 대책을 지속 강화하고,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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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충남건설본부 제설작업 준비 완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건설본부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1998㎞ 도로 대상, 철저한 준비 태세
충남도가 관리하는 위임국도 324㎞, 국지도 396㎞, 지방도 1278㎞ 등 총 1998㎞에 이르는 도로를 대상으로 폭설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주요 구간에는 신속한 제설작업과 안전관리를 위한 장비와 자원을 배치했다.
도 건설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5톤 트럭 60대 △굴삭기 11대 등 제설 장비를 준비했으며, 제설제로는 △소금 8425톤 △염화칼슘 730톤 △친환경 제설제 1059톤 등 총 1만214톤을 확보했다.
제설 고도화와 전진기지 확충
특히 주요 고갯길, 응달 지역, 교량 등 폭설 취약 지점에는 긴급 사용을 위한 제설용 모래를 미리 비치했다. 더불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쇄회로TV(CCTV) 48대 △자동염수분사장치 31대 △제설차량 전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60대를 운영한다.
기존 전진기지 5곳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태안, 보령, 청양 지역에 3곳을 추가 구축해 총 8곳의 전진기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설 장비의 상차 및 출동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도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기반시설 중 하나”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겨울철에도 폭설에 따른 도로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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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 유족 위한 힐링캠프 성료
자살 유족 ‘마음치유’ 지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자살 유족들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한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자살 유족, 자살 유족 지원사업 실무자 및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첫째 날: 강연과 팝 아트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첫날은 도서 나는 자살 생존자이다의 저자인 황웃는돌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황 작가는 자살 유족으로서 겪은 애도와 치유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유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그는 “삶을 잃은 사람들의 메시지를 남겨진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생존자로서의 역할”이라며, 자살 유족들이 고통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웠다.
이어 진행된 팝 아트 만들기 시간에는 자신의 얼굴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속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 과정은 참가자들이 스스로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며 내면의 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 레크리에이션과 유대감 형성
둘째 날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내재된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자살 유족들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이 형성되어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유족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 시간이 앞으로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의 생명존중 노력
충남도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자살 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헌희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유족들이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자살 고위험군 관리와 청장년층 대상 사업을 촘촘히 진행해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률을 줄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자살 유족 지원을 포함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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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수소에너지 국제 R&D 세미나” 성료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수소에너지 국제 R&D 세미나”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14일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수소에너지 국제 R&D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 예산군이 주최하고 충남TP와 충남 지역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수소에너지 산업의 정책과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국가의 공동 R&D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충남TP 서규석 원장을 비롯해 충남도 안호 산업경제실장, 예산군 최재구 군수, 예산군의회 이길원 부의장, 충남 소재 대학 및 기업 등 관계 기관에서 160여명이 참석해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외 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세미나는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기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해외 부문의 스페인 아라곤 수소재단은 스페인 아라곤의 수소 혁신과 글로벌 협업을 주제로 발표했고 네덜란드 뉴 에너지 콜리션은 네덜란드 북부 밸리환경의 수소에너지 활용방안과, 유럽의 신규 수소 밸리 계획과 포부에 대해 발표했다.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소에서는 VTT 연료전지와 수소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부문으로는 충남TP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 전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FCI는 자체보유기술인 SOFC와 수전해 기술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 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남지역 혁신기관의 수소기술과 각국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기술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향후 보다 활발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동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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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도내 음악 유관학과 연합공연 ‘KILLING UNIVERSE’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도내 음악 유관학과 연합공연 ‘KILLING UNIVERSE’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2일 오후 4시에 충남도내 6개 대학 음악 유관학과가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연합공연 ‘KILLING UNIVERS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남지역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대학 간 소통과 연합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대학의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무대에서 펼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참여 학생들은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쌓아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신선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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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순국선열의 희생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
김태흠 지사 “국가 헌신에 최고 예우로 보답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를 위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순국선열들께서 자주국권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과 그 유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충청남도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선 8기 들어 참전명예수당 예산을 3배 증액해 시군별로 최소 40만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내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마련하고, 3만여 명에 달하는 보훈가족들에게도 30억원 상당의 생필품 할인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보훈가족들이 일상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힘쎈충남 보훈카드’ 확대 발급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이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언급하며, “보훈부와 협의해 호국원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아프리카 남수단이 2011년 독립하기까지 수많은 희생을 치른 것처럼, 우리도 독립을 위해 많은 희생을 겪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충남은 순국선열들께서 물려주신 자유와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도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광복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독,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구성되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매년 11월 17일에 맞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는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그들의 위훈을 후세에 전하고, 도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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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모의훈련 실시…도민 건강 보호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급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비상상황 시 각 기관별 협력 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시나리오는 14일 오후 5시 10분 전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후, 15일 오전 6시부터 충남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고, 당일 평균 75㎍/㎥을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 제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도내 지정된 집중관리도로 58개 구간, 총 244.6㎞를 3회 이상 청소할 계획이다.
모의 훈련임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은 과태료 부과 없이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시행되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와 안내 위주로 이루어진다.
천안시 환경 에너지사업소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공주택 건설현장이 실제 훈련 장소로 지정되어, 조희승 금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비상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훈련은 현장 훈련과 함께 서면 훈련도 병행된다. 서면 훈련에서는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주요 사업장 점검 등이 포함되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일괄적으로 점검될 예정이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겨울에는 대기 확산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며,“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겨울철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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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충남파크골프협회 권영욱 회장, 12개 시군 협회장 등과 함께 충남 지역의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도내 파크골프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권영욱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자문단 운영 및 2026년 전국 파크골프 대회 유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도내 파크골프장 확충이 민선8기 공약 사업임을 강조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부지 18만 7013㎡에 290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구축하며,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교육센터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미 2023년 3월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사전조사 용역,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해 내년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2024년 말 준공, 클럽하우스는 2026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외에도 도내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까지 추가로 30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현재의 30곳에서 총 60곳으로 늘려 도내 전역에 파크골프장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충남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충남파크골프협회는 1만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58명의 심판과 344명의 1급 지도자, 1026명의 2급 지도자가 함께하고 있다.
협회는 12개 시군에서 구성·운영되며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 지역 내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시설 조성에 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장해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