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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에서 첫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2일 실시되는 ‘2024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내포신도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가 시험 시행에 적합해졌다는 평가에 따라 이루어졌다.
충남도는 2012년 도청을 이전한 이후 내포신도시 내 학교 8곳이 새로 개교하고, 시외버스 노선 확장 및 2023년 2월 순환버스 개통 등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를 내포신도시로 변경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하반기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내포중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제2회와 제3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예산군 삽교읍 덕산중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두 시험장은 각 지역에서 수험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로 선정되었다.
2024년도 하반기 필기시험은 선발예정인원 200명 모집에 총 967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 이번 시험은 지역 내 공무원 인력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필기시험이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전 홍보를 진행 중이며, 숙박시설 이용 정보 제공 등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시험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인프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방 행정의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 내포신도시는 지방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행정과 관련된 주요 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는 응시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 및 시설 이용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대중교통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포신도시의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의 성공적인 개최는 내포신도시의 활성화와 더불어 충남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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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륙 철도·고속도로 연내 개통, 교통 혁명 기대
충남 내륙 교통혁명 ‘초읽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내륙을 종단하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연이어 개통되며, 새로운 교통 혁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뿐만 아니라, 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민선 8기의 1호 과제인 베이밸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은 오는 11월, 서부 내륙 민자 고속도로는 12월에 각각 개통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은 계획이 수립된 지 18년 만에, 서부고속도로는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지 16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여객 및 물류 수송 시간을 단축하고 경부선의 수송 용량을 분담하며 서해 항만과 내륙 물동량 처리를 목적으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홍성역에서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 구간을 연결하며, 총 사업비는 4조1009억원이 투입되었다.
서해선의 정차역은 홍성, 합덕, 인주, 안중, 향남,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곳으로 구성되며, 이 중 합덕, 안중, 서화성역에는 화물 취급 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베이밸리권역의 당진, 아산, 평택, 화성 등을 연결하며 여객과 물류 수송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서해선에는 시속 260㎞급 고속전철이 도입되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환승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동 시간이 약 1시간 30분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대응해 충청남도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대안 사업을 제시했으나, 이 또한 수년간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서해선 개통의 효과는 2027년 신안산선 개통과 2030년 이후 서해선 KTX 개통 등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에서 출발해 초지에서 환승 후 여의도까지 약 9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를 이용할 때보다 약 30분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서해선 KTX가 개통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48분으로 줄어들며, 70분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서해선 KTX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충청남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선은 현재 철도 시설 공사가 모두 완료되어 시험 운행 중에 있으며, 삽교에 설치 예정인 가칭 내포역은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한편, 서부 내륙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의 과밀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수도권에서 충남 내륙, 영호남권으로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민자 사업으로 본격 착수된 프로젝트다.
총 94㎞ 구간에 걸쳐 4∼6차선 도로로 건설되며, 부여에서 평택까지 연결된다.
총사업비는 3조4146억원으로 국비와 민자 자금이 투입되었다.
이 고속도로는 부여, 청양, 예산 하이패스, 예산, 아산 신창 하이패스, 아산 인주, 평택 안중 등에 나들목이 설치되며, 서해안고속도로 및 당진-영덕, 서천-공주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도내 이동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쪽으로는 평택-화성, 평택-제천,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서해대교의 교통 혼잡 완화와 물류 이동 시간 단축을 통해 충청 내륙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 내륙 고속도로는 2단계로 부여에서 익산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이 경우 호남권으로의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서해선과 서부 내륙 고속도로 개통은 충남의 세 번째 교통 혁명이다”라며, “이와 함께 서해선 KTX와 장항선 복선전철, 서부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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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배 ‘청밀’ 현장 평가회 개최
껍질째 먹는 배 ‘청밀’ 현장 평가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27일 천안에 위치한 시범 재배 농가에서 ‘청밀’ 배 품종의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지역 농민, 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품종 ‘청밀’의 재배 특징과 유통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청밀’은 충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과수팀이 2022년에 품종 출원한 조중생종 배로,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당도는 평균 14˚Brix로 달콤함이 강하며, 육질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재배 품종인 ‘황금’과 ‘원황’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상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서는 청밀 품종의 재배 특징, 착과 습성, 병해충 관리 방안 등이 설명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식이 평가를 통해 청밀의 맛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재배 확대를 위한 보급 계획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함수상 충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은 "청밀 재배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범 보급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내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밀을 충남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회는 충남에서 자체 개발한 배 품종이 지역 농민과 유통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향후 충남 대표 과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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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훈공원에서 제9회 호국영령 추모제 거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6.25 전몰군경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9회 호국영령 추모제가 9월 27일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가 주관했으며,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후세에 그 뜻을 전하고 선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과 전몰군경유족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를 비롯한 보훈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혼무, 국민의례, 제례, 추모사,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 윤석조 지부장은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호국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평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유 복지보건국장은 추념사에서 "우리 민족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지켜왔다"며, "호국영령들께서 지켜주신 국가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번영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충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호국영령 추모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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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노인일자리대전' 개최…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인식 개선 앞장
‘2024 충남 노인일자리대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27일 백석문화대 일원에서 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2024 충남 노인일자리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도의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대 통합형 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홍보 영상 상영, 충남 노인일자리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노인 일자리 정책과 세대 통합형 일자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구직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지원하며, 충남개발공사는 아산·당진의 공사 소유 임대주택 상가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입점할 일자리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선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개소한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카페 별무리’에 이어,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상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시군 일자리 관련 수행기관과 민간기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백석문화대 등 총 60여 개 홍보관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인 커피와 빵, 친환경 제품 체험, 노인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얻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자리를 통해 은퇴 후에도 ‘빛나는 삶’을 계속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공공과 민간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한 충남형 노인 일자리 발굴과 관련 기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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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보령 오섬 사진 공모전’ 개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보령 오섬 사진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섬비엔날레 브랜드, 개최지 홍보를 위해 충남 보령 5개 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섬비엔날레 개최 예정지인 보령의 오섬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섬의 자연경관, 관광자원, 역사·문화 명소, 나만 알고 있는 숨은 명소 등을 담으면 된다.
조직위는 심사를 통해 작품 총 21점을 선정해 총 상금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진은 섬비엔날레를 홍보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인 최대 5점까지 공모전 누리집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확인 또는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팀,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태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채워지는 ‘문화의 힘’은 사람을 불러 모으고 오섬을 상징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섬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진 공모전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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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1회차 좌석 전석 매진 기록
‘충남행 레트로 낭만열차’, 1회차 전석 매진 폭발적 인기
[세종타임즈]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1회차 좌석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서울역을 출발해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을 운행하는 충만열차의 1회차 좌석 320석이 9월 25일 매진됐다.
이번 열차 관광상품은 1970, 80년대 장항선 완행열차의 풍경을 재현해, 장항선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충청남도,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예산군,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열차 내부에서는 통기타 연주,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판매하는 추억의 홍익회 카트 운영, 교복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30~40년 전 열차 풍경을 그대로 재연한다.
이번 열차상품은 과거 열차를 이용해 통학하거나 여행했던 시니어 세대는 물론, 레트로 트렌드를 즐기는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열차는 10월 19일, 11월 16일, 12월 7일 총 3차례 운행되며, 각 운행일에 맞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맛집, 전통시장, 축제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첫 번째 운행일인 10월 19일 열차의 경우,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증명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 관광 열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장항선 레트로 낭만열차가 느림과 여유, 그리고 따뜻한 인심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과 12월 운행 일정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코레일 공식 여행사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 누리집에서 팔도장터열차 프로그램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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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외로움 인식제고 캠페인 펼쳐
충남문화관광재단, 외로움 인식제고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외로움을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연결 ON, 외로움 OFF’라는 주제로 외로움 인식제고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4 전국 청년축제’ 행사에 참여해 청년 대상으로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외로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이라는 점을 알리고 예방차원에서 사회적 관계회복 및 형성에 효과적인 문화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외로움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적고 다른 참여자의 메시지와 교환하는 ‘무인 마음교환소’ △나의 외로움을 잊게 하는 힘에 대한 물음에 자신만의 답을 적어보는 ’빈칸채우기’ △자신만의 답을 스케치북에 적어 인증하는 ’포토존’ △나의 외로움 상태와 성향을 파악해볼 수 있는 ’온라인 마음진단 서비스’ 등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 가장 보통의 외로움’을 슬로건으로 공동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아산시에서 펼쳐지는 전국청년축제 연계 캠페인은 도민이 함께 나의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이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일상 속 외로움의 다양성과 보편에 대한 인식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이 외롭고 고심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하거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원할 때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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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사례발표” 전문가 포럼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4년 9월 30일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사례발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의 주제가 되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과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한반도 고대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지역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핵심 유적과 그 주변 지역을 정비함으로써, 문화향유와 지역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의 新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관련 법과 계획이 정의하고 있는 9대 역사문화권 중에서도 특히 마한, 백제 그리고 후백제 역사문화권에 중점을 두고 핵심유적을 정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의 역사문화권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청남도와 관내 시군이 국가유산청의 사업 공모에 대응하고 이후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를 확인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에 포럼을 주관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3년 현재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선정과 이후의 운영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 및 연구자를 초청해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0일로 예정된 포럼은 나주 복암리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사례 발표,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사례 발표,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공모 및 선정 경향을 순서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 성정용 교수를 중심으로 임종태 원장, 이강열 학예연구사, 손오달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포럼의 깊이를 더한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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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전국 강의경연대회 1위 쾌거
충남의용소방대, 전국에서 빛났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9월 27일, '제10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교육 능력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분야에서 강의 능력을 겨루고 있다.
올해 대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 시도의 대표 19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신경진 대원과 이진미 대원은 ‘나도 알고 너도 알자~ CPR’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뛰어난 강의 능력과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또한,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충남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이희소 대원이 ‘내친구 승강기 엘리’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충남도의 안전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안전강사들은 평소에도 지역 축제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강사들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방본부에는 현재 880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962명이 생활안전 강사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복지시설,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의용소방대원들의 교육 활동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