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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문화단지에서 가을 야간 공연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주말 백제문화단지에서 야간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백제 왕궁의 정취를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야간에도 경관 조명을 통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내 대표 관광 명소다. 지난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주 행사장으로 사용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 야간 공연은 국내 여행업체 여기어때가 주관하는 ‘여행지 숙소와 콘서트’ 결합 행사로 시작된다. 첫 공연은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천정전 앞에서 열리며, 가수 규현과 로이킴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는 백제문화단지 개장 이후 최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비궁 연영전 궁궐 건물 내에서 야간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상설 공연은 국악공연단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준비한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공연’으로, 올해의 예술가 음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색적인 국악 콘서트다.
다음달 9일에는 백제문화단지 능사를 배경으로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낙화놀이는 충남 무형유산인 승무와 전북 무형유산인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합동 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송무경 국장은 “충남과 전북 무형유산의 합동 공연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선의 미학을 보여주는 승무와 바람에 날리는 불꽃의 낙화놀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야간 문화공연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가을철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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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안전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타운홀 미팅 성황리 개최
충남, 안전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타운홀 미팅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재난안전연구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 재난안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한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타운홀 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0월 2일 서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0월 8일 부여문화원, 10월 1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충남도내 북부·중부·남부권 등 권역별로 열렸으며 총 335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은 충청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주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 충남의 안전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각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안전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충남의 안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구조봉사단 고재극 단장의 재난안전 특강과 충청남도의 재난안전 현황 및 비전 수립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충청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신우리 박사, 고승희 박사, 충남도청 안전정책과 민준기 팀장이 참여한 대담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북부권 타운홀 미팅에서는 참석자들이 폐비닐 수거 및 농작물 부산물 처리 사업을 확대하고 교통안전과 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요청했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는 재해예방시설 재설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부권 미팅에서는 폭우와 폭설 시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업을 요청했다.
중부권에서는 산불 예방 및 사후관리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 요구 사항이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제기됐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안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다가올 재난에 대비해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전 비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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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관리자 역량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도서관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및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 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조사 개요 △담당 업무 및 준수사항 △현장조사 안전수칙 △조사 사례 실습 △통합관리시스템 운영방법 △내용검토 및 사후검증 요령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며, 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26년 경제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 기간은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충남 도내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70만 가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방법은 면접조사, 전자조사,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 AI데이터정책관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 총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매뉴얼과 안전지침을 철저히 숙지해 성공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도는 조사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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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정신건강 편견 깨는 열쇠 ‘열린 마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충남세종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증진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관계기관 종사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힐링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깨는 열쇠는 우리의 열린 마음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다짐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전시, 퀴즈, 환청 체험, 손 마사지 체험, 자가검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도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시군,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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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산업 선도 위한 정책 방향 재설정
미래 먹거리 수소산업 새 육성 목표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제1차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소산업의 새로운 육성 목표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12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재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소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여성위원과 청년위원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에 수립된 충남 수소산업 육성 계획의 목표 수정 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2021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차 3만9933대, 수소충전소 33기, 연료전지 720㎿, 산업용 수소생산 1만2334톤을 목표로 설정했으나, 국내외 수소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과 육성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그레이 수소 중심의 기존 생산 체계를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로 전환해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 체계를 도입하고, 석탄화력 발전소를 암모니아 혼소발전과 수소혼소 및 전소 발전소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의 조기 상용화와 이를 통한 항공우주산업 육성, 수소기업 및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충남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위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의 조속한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12월 말까지 수소생산, 수소발전, 기반시설 구축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수소산업을 선도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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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 교육지원 바우처 시작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 교육지원 바우처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해 ‘2024 충남 예술인 교육지원 바우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예술인 복지사업‘ 일환으로 예술인 교육선택권 보장을 위해 전국 유일하게 기획한 사업이다.
도내 예술인의 안정적 예술창작과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예술인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규모는 개인당 1회에 한해 50만원 한도 내 지급한다.
신청은 충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든 교육은 온라인 수강을 원칙으로 하며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취업연계형 교육, 기술과 예술융합을 위한 기술융합형 교육, 창작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강화형 교육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호현준 대리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그동안 예술인에게 공급자 중심의 아카데미식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했던 것과 다르게, 수요자에게 자율권과 교육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했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예술인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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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행정부지사, 아산 간부 공무원 간담회서 대책 논의
“아산시 공직기강 확립” 강조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0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간부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박경귀 아산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일교 아산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아산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정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경귀 시장 궐위로 인해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공직사회 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트라이-포트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천안·아산역 출입국 및 이민관리청 유치 등 아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아산시가 협력해야 한다"며, 국·도정 시책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도와 시가 함께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대법원의 판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내년 아산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아산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 가운데 열렸다. 김 부지사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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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1250억 투입 ‘세계인이 찾는 명소’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서산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미국제성지는 2020년 11월 교황청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성지로 지정된 곳으로, 충남도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세계 명소화 사업에는 보령, 서산, 당진, 홍성, 예산에 걸친 천주교 순례길 일대에 총 1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해미국제성지와 그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순례객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그동안 4개의 주요 사업을 완료했다.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해미국제성지에서 간월암까지 이어지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 6월에 완공된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은 내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몰입형 실감영상 체험을 통해 소개하는 시설로, 방문객들이 생생한 역사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해미국제성지 주변의 경관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사업은 해미면 한티고개에서 해미국제성지까지 6㎞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데크와 보안등, 보행교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순례길을 조성했다.
또한,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사업은 옛 해미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에서 해미국제성지까지 이어지는 1.7㎞ 구간에 안내 표시등과 쉼터, 벽화거리, 데크, 징검다리 등을 마련해 순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는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충남 천주교 순례길을 9개 구간, 총 140.5㎞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 순례길의 종점에는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가 건립 중이며, 내년에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순례방문자센터는 교황 방문 기록 전시관, 순례문화 체험관, 다국어 지원실, 옥상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국내외 순례객들의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예산에 있는 여사울성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어 순례객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해미국제성지와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한 충남 천주교 성지들이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순례객의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천주교 성지를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8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을 만나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시 한 번 충남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천주교 청년들과 교황이 함께하는 행사로, 2027년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대회는 2027년 8월 중 6일간 열리며, 충남도에서는 본대회에 앞서 6일 동안 교구대회가 진행된다. 교구대회에는 약 5만 명, 그중 외국인 참가자는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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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제4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미래 충남농업 발전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미래 충남농업 품목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힘쎈농업’ 실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품목연구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유공자 표창, 품목별 역량 결집 퍼포먼스, 농업기술명인·우수연구회 시상 및 사례발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800㎏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가 함께 열려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도는 스마트팜 조성, 농촌 주거 공간 재정비 등 스마트 농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품목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에 출범했다"며,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힘쎈충남 힘쎈농업'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회원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 모임의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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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 개최
충남공감마루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협약 및 특강이 진행됐다.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1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행사의 2일 차인 9일에는 △새활용 인형·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를 줍는 달리기 ‘쓰담 달리기’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1시간이 인정된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공감마루는 도민 친화·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