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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유관순상 및 횃불상 후보자 추천 접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4회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상은 대한민국 여성과 재외동포 여성 중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국민 화합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하며, 국적은 대한민국 또는 ‘재외동포기본법’에 따라 재외동포 여성도 가능하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게 실천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를 이끌어낸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을 통해 국민 화합에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유관순상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동포 여성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이 확대되었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16세의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서 선양하고 구현하는 학생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학생 문화를 창조하고 실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4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유관순상은 2002년 제정된 이래 총 22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지금까지 270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를 통해 사회 정의와 평화, 국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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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갤러리, 임재광 작가 ‘개입하기 Intervening’ 개인전 개최
CN갤러리, 임재광 작가 ‘개입하기 Intervening’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2024년 제8차 정기대관 전시 ‘개입하기 Intervening’ 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8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8차 정기대관 전시 ‘개입하기 Intervening’는 임재광 작가의 개인전으로 평면 회화와 조각 등 총 28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폐가에 버려지거나 오랫동안 방치된 물건들을 수집해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오브제들을 소개한다.
전시 ‘개입하기 Intervening’는 색면 추상을 연상시키는 임재광 작가의 기존 작업뿐만 아니라, 사물에 색을 입힌 신작 오브제 아트를 포함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임재광 작가는 작품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시각 예술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현대미술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 풍성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주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한 임재광 작가는 월간 ‘미술세계’ 미술 평론상을 수상했으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평론가와 미술 기획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그는 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 교수직을 퇴직한 후 자신의 오브제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제8회 정기대관 전시 ‘개입하기 Intervening’는 2024년 10월부터 CN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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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가로림만 바지락 집단 폐사 피해 현장 점검
서산 바지락 집단 폐사 피해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서산 가로림만 해역의 바지락 집단 폐사 피해 현장을 11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도, 서산시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서산 가로림만 해역의 패류 양식장 규모는 15개 어촌계에 걸쳐 861ha에 달한다. 이 중 13개 어촌계, 673ha에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 후 10월 2일까지 71일간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서산시는 폐사량 등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 원인과 피해량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의 확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연안 시군의 유사 피해 사례를 조사한 후, 어장 환경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비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패각 수거·처리, 어장 경운, 모래 살포 등 어장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자연 재해는 인력으로 막을 수 없지만, 어업인과 행정이 힘을 합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어장 복원을 위한 사업비를 신속히 확보해 어업인들의 소득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협력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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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의 달을 맞아 서천, 부여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의 달을 맞아 서천, 부여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서천특화시장, 10월 19일 부여 궁남지에서 각각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5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충청남도 문화환경취약지역으로 지정한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에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양한 문화 활동과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이다.
10월 17일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시, 갈대밭, 그리고 시장으로 와요’를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의 특산물인 '박대'를 활용한 △상인회의 요리 시연 및 시식 행사와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특화시장 방문객들에게 서천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9일 부여 궁남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X-Z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를 주제로 놀이, 교복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버스킹 공연, △레트로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X세대에게는 향수를, 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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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서 열린 충남관광 팝업스토어, 폭발적 인기
서울 북촌에서 열린 충남관광 팝업스토어, 폭발적 인기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이 9일부터 서울 북촌 CN갤러리에서 시작한 충남관광 팝업스토어에 당초 목표 인원보다 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팝업스토어에 국내외 방문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이날 하루 목표 인원 2배가 넘는 619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로라면 12일까지 진행되는 충남 관광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애초 목표 1000명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N갤러리가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주변 등을 활보하며 충남관광 팝업 스토어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에 나서고 있는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 와 ‘가디’는 가는 곳마다 카메라 세례를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충남관광 팝업스토어는 ‘열차로 떠나는 충남여행’을 주제로 마치 열차를 타고 충남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나도록 구성됐다.
CN갤러리 1층에 들어서면 시골역 대합실이 연상되도록, 연두색 공중전화기와 대합실 의자, 열차표를 발매하는 역무원을 만나게 된다.
또 옛 역무원 모자와 복장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실제 열차 내부를 재현해놓았다.
70, 80년대 완행열차 모양의 좌석에 앉으면 기적소리와 함께 충남 명소와 먹거리 등이 담긴 영상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3분간의 영상을 감상한 뒤 열차에서 내리면 보령 머드 등 충남의 촉각, 계룡산 벚 꽃향 후각 등 충남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각 이벤트마다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CN갤러리 3층 루프 탑에서는 한산소곡주, 당진신평막걸리, 예산사과와인 등 충남 지역 전통주와 음료, 공주밤양갱과 논산딸기잼 등 지역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재단은 루프탑에서 진행하는 시음 및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충남 농사랑과 연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경제진흥원과의 협업 또한 진행됐다.
각종 이벤트와 미션을 진행하고 나면, 충남 워디 가디 키링, 가디인형, 휴대전화 그립톡을 비롯한 충남 관광 굿즈와 워디가디와 함께 촬영하는 인생네컷 사진도 제공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팝업의 메카’라 불리는 서울 성수동을 떠나 외국인과 목적성 방문객이 많은 북촌을 팝업 장소를 선택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실제 충남방문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CN갤러리는 충남 연고 문화예술인들활동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문화예술분야 전시공간으로만 사용해오다 관광 분야 사업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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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강에 어린 다슬기 20만 패 방류
금산군 금강에 다슬기 20만 패 방류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1일 금산군 부리면 금강에 어린 다슬기 2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대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것으로, 지역 어업인과 함께 방류 행사를 진행하며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금강 수계 상류에 위치한 이 지역은 수질이 깨끗하고, 다슬기의 주요 서식지로 유명하다.
다슬기는 4계절 내내 계곡과 하천의 자갈과 돌이 많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다슬기의 크기는 평균 0.7㎝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어미 확보부터 산란, 부화, 성육까지의 인공종자생산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량 종자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990년부터 인공종자생산 시험 연구를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에 총 6억 290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해왔다. 이번 다슬기 방류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민물고기센터는 이번 방류 행사에서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방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초 빙어 수정란 방류를 시작으로, 다슬기와 붕어 등 총 1110만 마리의 내수면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민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다슬기 방류는 지역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충남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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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대상 집중심리클리닉 사업 운영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대상 집중심리클리닉 사업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1일 충남 도내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대상으로 ‘2024년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남 도내 만 9세 ~24세 이하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심리클리닉’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위기 청소년에 특화된 심리·정서를 지원해 청소년 자살·자해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역량강화교육은 상담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고위기청소년 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홍현주 교수를 강사로 선정해, ‘고위기청소년 현황 및 개입방안’ 주제로 교육이 운영됐다.
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이번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역량강화교육을 활용해 충남 도 내 상담자의 전문성 강화 및 고위기사례 개입에 대한 소진 예방 기회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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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일 헤센주와 경제·문화 협력 MOU 체결
김태흠 지사, 유럽 금융·경제 중심과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독일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헤센주와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10일 헤센주의회 청사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 경제 발전과 무역, 투자 촉진, 문화·예술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는 헤센주가 독일 GDP의 10%를 차지하는 경제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충남 또한 한국 경제의 핵심 지역으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임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이 함께 힘을 합쳐 글로벌 경제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충남과 헤센주 간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MOU에 따라 두 지역은 무역과 기업 유치, 지역 투자 촉진, 기업인 교류 지원 등을 포함한 경제 협력에 중점을 두고,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첨단 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의 정보와 인적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충남사무소를 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헤센주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언급하며, K팝과 축구, 대학 교류 등 여러 협력 아이템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후 분야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와의 삼자 교류 추진도 제안했다.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헤센주에 거주하는 4만 명의 한국인 중 1만 명 이상이 헤센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삼성, 현대, 엘지, 기아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이 헤센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헤센주는 김태흠 도지사를 예우하는 특별한 환영을 제공했다. 김 지사가 주의회 청사를 방문할 때는 경찰 싸이카의 호위를 받았으며, 청사 곳곳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양 지역의 협력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헤센주는 인구 약 626만 명, 면적 2만 1110㎢로 독일 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경제 강국이다. 또한, 유럽의 금융 허브로서 프랑크푸르트에는 50여 개국의 260개 은행이 위치해 있으며, 1만 2000여 개의 외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물류와 경제 중심지다.
이번 협약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해 헤센주를 방문한 이후 이뤄진 후속 교류로, 두 지역 간의 본격적인 협력을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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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방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협력 모색
김태흠 지사, 유럽최대 컨벤션센터 벤치마킹
[세종타임즈] 외자 유치와 국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이탈리아에 위치한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피에라 밀라노를 방문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 및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피에라 밀라노의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접견하며 충남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과 구형서 부위원장, 김도훈·박정식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피에라 밀라노는 세계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비롯해 매년 80개의 전시회와 160개의 대규모 회의를 주최하며, 연간 4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이탈리아의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이다. 이러한 규모와 성과는 밀라노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탈리아와 한국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점을 언급하며, 두 나라가 지형과 문화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경제 규모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해 소개하며,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충남이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현대가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피에라 밀라노보다 규모는 작지만, 특성화된 운영을 통해 효율적으로 국제 전시와 컨벤션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7년 센터 완공에 맞춰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공식 초청했으며, 내년에도 충남을 방문해 운영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다.
이에 카를로 보노미 회장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한 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센터 개관 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시장 구조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충남의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와 파트너십 구축에도 관심을 표명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한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천안 불당동 일원에 2027년 9월까지 총 254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 222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장, 식당, 카페, 업무시설, 대회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센터는 충남의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내로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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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KADEX 2024' 성공적 참가.메타버스의 방위산업 활용 가능성 알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KADEX 2024' 성공적 참가.메타버스의 방위산업 활용 가능성 알려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6일 성황리에 폐막한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ADEX 2024’는 충남 계룡대에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총 15개국 365개 기업이 1,432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27개국 46개 해외 대표단과 함께 총 3만 6,884명의 방산 관계자들이 비즈니스데이에 방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2024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충남 지역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및 체험 등을 선보였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위산업에 있어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메타버스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4 ’에도 참가해 충남도내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홍보 및 확대할 예정이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