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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성환고, 2024 충남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심폐소생술 확산 나선 충남…고교 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15일, 심폐소생술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2024 충남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천안성환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도와 단국대병원이 각각 주최 및 주관하고, 도 교육청이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대회는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회에 앞서 지난 9월 12일, 김형일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개요,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응급구조사들의 지도 아래 의식 확인, 구조 요청, 흉부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을 실습하는 교육이 추가로 이루어졌다.
본대회는 10월 14일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도내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상황극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신고 전화부터 심폐소생술 실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는 모든 과정을 시연하며 평가받았다.
상황극의 내용 적절성, 심폐소생술 술기의 완성도, 이론 지식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천안성환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천안청수고등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공주정보고등학교, 아산설화고등학교, 계룡용남고등학교, 홍성홍주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천안쌍용고등학교, 대산고등학교, 아산이순신고등학교, 천안두정고등학교, 당진정보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충남도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법정 의무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연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응급의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며, 충남도 전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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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건립 지원사업에 4개 시군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산, 논산, 청양, 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등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업에서 전국적으로 15개소를 선정했으며, 충남도에서는 가장 많은 4개 시군이 선정되어 도내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남도는 국비 42억원에 도비 13억원, 시군비 29억원을 더해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아산, 논산, 청양, 태안에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현대화된 자동화·정보화 설비 도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성을 높여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유통시설이 가동되면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과 출하 물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정보화를 통해 규모화된 유통이 가능해진다.
이덕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민선 8기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산지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조직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농산물 유통망을 더욱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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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1회 국학자료 연구 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1회 국학자료 연구 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11일 ‘제1회 국학자료 연구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유진이 수집한 국학자료를 바탕으로 충남의 주요 문중을 연구하는 자리로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및 한국고문서학회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본 학술대회에는 학계 전문가, 지역 유림, 대학생 및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명재 윤증가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로 논산 파평윤씨 노종파의 전래 자료를 중심으로 윤증가 인물들의 활동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일상과 사회’를 주제로 △ 전 국사편찬위원회 김현영 편사연구관의 ‘노서 간철첩을 통해 본 윤선거의 출처관’, △ 건양대학교 박경 교수의 ‘윤증의 사직 청원 문서를 통해 본 지방관의 역할’, △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문숙자 책임연구원의 ‘봉사의 세전을 위한 가범의 성립과 전승’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가계와 문인’을 주제로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남은별 책임연구원의 ‘1682년 ‘파평윤씨족보 임술보’ 간행에 관한 고찰’, △ 충남대학교 윤여갑 박사의 ‘노서 윤선거의 문인 고찰’ 발표가 이어졌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7~18세기 논산 지역 양반 가문과 그들의 교육, 조선의 인사 행정 및 사회적 모습을 깊이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국학자료의 조사와 수집을 통해 더욱 많은 충남 문중을 연구하고 충남의 유교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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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황리 마무리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10월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하프, 10km, 5km 등 세 가지 코스를 달리며,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족, 친구, 동호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보호자와 함께 코스를 완주했으며, 휠체어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별 없이 동일한 코스를 함께 달리며 어울림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최연소, 최고령, 최다가족 참가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태안의 특산품이 제공되었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달리는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충남 태안을 찾아 어울림마라톤 대회가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되는 축제로, 태안의 자연과 어울리는 마라톤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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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에 강한 유감 표명
김태흠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유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14일,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발표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성명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학교가 남원에 설립되는 것과 동서화합, 균형발전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치적인 논리로 경찰학교 설립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비판했다.
김태흠 지사는 경찰학교 설립은 경찰 행정의 효율성과 교육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결정되어야 한다며, 정치적 이유로 접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디가 최적지인지 객관적인 논의와 심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며, 정치 논리에 의한 결정은 충남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현재 아산과 예산은 남원과 함께 지난 9월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충남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교통 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 가능성, 경제성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아산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에 위치해, 최종 선정 시 경찰 교육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후보지도 국립공주대와 예산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를 둘러싼 논의가 정치적 논리가 아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충남도의 강한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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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1억 이상 지자체 발주공사 현장 ‘안전관리’ 살핀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발주공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아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시·군에서 발주한 500여 개의 건설현장 중,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90여 곳이다.
이들 현장은 규모가 작아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합동점검반은 충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 등 29개조, 총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사고 유형 △비계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설치 등 추락 위험 요인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합동점검을 앞두고, 지난 10월 8일 점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산업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5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충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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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 온실가스감축 맞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된 전력을 구매함으로써, 도의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도청 남문, 보건환경연구원, 홍예공원 주차장 등 5200㎡의 공공부지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1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 전량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설치됨으로써 기존의 태양광 설치 과정에서 발생했던 농경지 훼손 및 자연경관 파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무분별하게 설치되던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자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후,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뉴욕 기후주간에 참석하면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 실현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태양광 발전의 문제점을 해결한 선도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2~3배 많은 전력 생산이 필요하므로, 서해안 일대에 수소발전 시설을 집적하고 풍력 및 양수발전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충남도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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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캔스트럭션' 전시회 개최로 2024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분위기 고조
식품 캔 쌓아 만든 창의적 조형물 구경하세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0월 17일 개막하는 '2024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를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캔스트럭션' 전시회를 10월 1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캔스트럭션은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자선행사로, 식품 캔을 쌓아 만든 창의적인 조형물을 전시한 후, 해당 식품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번 전시는 충남도청 본관과 문예회관에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건축과 디자인을 매개로 식품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아산 한올고 1팀 ‘CANSPACE’ △아산 한올고 2팀 ‘DUAL VALUE’ △보령 대천여고 1팀 ‘기울어진 여정’ △보령 대천여고 2팀 ‘L+QE’ △천안공고 1팀 ‘SPECIAL DONATION’ △천안공고 2팀 ‘POLLUTION’ △천안 북일여고팀 ‘희망을 품은 도약’ △당진 송악고팀 ‘기후변화’ 등 총 8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해태htb에서 기부한 약 1만 9000개의 음료캔과 다양한 기업체에서 지원한 참치 캔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충남도는 7월 12일부터 오리엔테이션, 중간 발표 및 점검, 디자인 마감, 실물 제작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회를 선보이게 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식품 기부를 통해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포함한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에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는 '연결 – 사이의 가치'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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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4회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 성황리 종료
충남도지사배 전국 골볼대회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를 10월 1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충남도장애인골볼협회, 충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5개 시도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골볼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충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남자 직장운동경기부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직장운동경기부는 2위, 동호인부 남자 팀은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5개 시도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참가 선수들은 특수 제작된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기 위해 청각과 감각을 활용해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활발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선수단의 우수한 성과와 함께 시각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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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GTA 티자이너 챔피언십 금상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GTA 티자이너 챔피언십 금상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차세대 티블렌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골든티어워드 2024 티자이너 챔피언십’에서 오승범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든티어워드는 2014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모던 티 경연 대회로 카페용 블렌딩티와 베리에이션티 개발을 촉진하며 차산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차 관련 전문가와 신진 인재들이 매년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이 대회에서 오승범 학생은 충남도립대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GTA 대회는 티블렌더 마스터즈와 티자이너 챔피언십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오승범 학생은 티블렌더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상을, 티자이너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티자이너 챔피언십에서 오승범 학생은 독창적인 티 메뉴인 ‘화이티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화이티볼’은 화이트티에 위스키 시럽과 레몬 시럽을 가미해 차의 풍미를 극대화한 음료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티 하이볼 스타일로 창조된 메뉴이다.
쉐이킹 기법을 통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음료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범 학생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립대학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