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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세정 미래’ 혁신 아이디어 한자리
‘충남 세정 미래’ 혁신 아이디어 한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서 새로운 세원 발굴과 과세체계 혁신 등 지방세정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3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와 15개 시군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창의적 과세 아이디어 공유 및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세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지방세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는 ‘로봇이 움직일 때, 세금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를 주제로 발표한 보령시가 안았다.
우수상은 당진시와 아산시가 받았고 장려상은 공주시·금산군, 서산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을 받았다.
세외수입분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해양위성지도를 활용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누락분 찾기’을 주제로 발표한 당진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산시, 장려상 예산군과 논산시가 받았으며 논산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령시와 당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세 발전포럼 및 지방재정대상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임성범 도 세정과장은 “현장에서 발굴한 실효성 높은 연구과제들이 충남의 지방세 정책을 혁신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찬회를 통해 자치재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찬회를 통해 시군 공무원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검토·확산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는 중앙정부 정책 건의나 제도개선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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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시동’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의 식재료 안전성을 강화하고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충남 학교급식 안전성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학교급식 관련 시설을 점검해 식재료에 포함될 수 있는 유해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학교급식 관련 위생 점검 부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관리 부서가 참여해 학교급식 시설 위생 점검, 학교급식 식재료 유해 물질 검사 등을 추진,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학교 급식실 시설 점검 △학교급식지원센터 위생·안전 점검 △식재료 원산지 단속 △수산물 방사능 검사 △축산물 유전자 검사 △농산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 시행 등이며 결과는 통합 운영·관리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생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7개 시군은 학부모 먹거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급식 납품업체 점검,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농가 점검을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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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건강한 숲’ 조성 박차
기후위기 대응 ‘건강한 숲’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344억원을 투입해 1만 7136ha 규모의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빛이 잘 드는 숲 구조를 조성함으로써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조림지 가꾸기 1만 4113ha △어린나무 가꾸기 1283ha △경제림 가꾸기 612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382ha △공익림 가꾸기 746ha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체 산림의 70% 정도가 수령 30년 이상 된 장령림으로 구성됨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 흡수 능력 감소, 숲 내부 과밀로 인한 생태계 건강성 하락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경제림은 목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공익림은 생태적 기능 회복과 자연재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산불 예방 숲가꾸기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류를 집중 관리함과 동시에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 연료가 수관을 따라 확산되는 ‘불길 사다리’를 차단하는 등 예방형 관리 모델을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78명을 재정 일자리로 채용했다.
이들은 ‘숲가꾸기 자원조사단’과 ‘숲가꾸기 패트롤’로 나뉘어 △산림 현황 조사 △사업 이력 관리 △생활민원 대응 △위험목 제거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현장 작업을 수행한다.
숲가꾸기는 산주의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동의하면 시행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림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관할 산림부서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맞춤형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활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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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순항 중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순항 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보령시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도 내 15개 시군의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방문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특수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해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30여 개 공연단체들 중에서 수혜처가 원하는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전문공연팀이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병원, 군부대 등 수혜처로 선정된 도 내의 15개 시군의 문화취약 시설을 방문해 연간 26회 내외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년을 시작으로 8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공연 樂樂’ 은 그동안 충남 도 내 89개의 시설 및 장소에서 10,183명의 지역민들에게 수혜자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 내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기여해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당 최소 1곳 이상의 수혜처를 통해 지역 간 격차 없는 문화복지를 누리고 각 공연에 내포된 지역, 평등, 환경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에 관한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9,0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민준영 주임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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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주력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MOU 체결
충남테크노파크, 주력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MOU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13일 충남TP 천안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충남도 주력산업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레전드50+’ 사업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남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끄는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Pool 공유 등 협업체계 구축 △창업지원, 수출지원, 인력지원 등 양 기관 추천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사업 정보 공유 △‘레전드50+’ 사업 선정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한 연계 지원 강화 노력 등이다.
충남TP와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충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박성환 본부장은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이 상호 연계 협력한다면 충남기업들의 활동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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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신규사업 발굴 TF팀 Kick-Off 회의 개최
충청광역연합 신규사업 발굴 TF팀 Kick-Off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은 5월 13일 ‘신규사업 발굴 TF팀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신규 사업 발굴 및 기획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충청광역연합이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의 기능을 조속히 정착시키고 TF팀을 중심으로 충청권 실정에 부합하는 신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추진됐다.
사업발굴 TF팀은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각 과장이 반장을 맡아 총괄반, 사업발굴1반, 사업발굴2반 등 총 17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 운영방향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기반의 과제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TF팀은 단장 주재 월 1회 정기회의와 총괄반장 주재 수시회의를 통해 기존 협력사업의 구체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현 연합사무처장은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합 고유 기능을 발굴·구체화함으로써 정부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논리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획 용역 추진을 통해 충청권 실정에 맞는 초광역 협력사업을 적극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은 6월 중 ‘신규사업 발굴 기획용역’을 발주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계적 사업화 논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6년도 정부예산 및 당초예산 편성에 필요한 실질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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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공정·투명한 체력시험 통해 현장형 인재 선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소방본부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2025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267명을 대상으로 소방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체력인 악력, 배근력,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평가한다.
또한, 시험의 공정성과 응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체 응시자 중 2% 이상 5% 이하를 무작위로 선정해 도핑테스트를 병행 실시한다.
시험 첫날인 13일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공정성 제고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 측정장비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응시자 동선, 안전관리, 긴급 응급대응체계 구축 등 시험 전반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성 소방본부장은 “현장대응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조직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고 강조했으며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소방인력을 충원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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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 가족들의 작은 정성 전달
충남소방, 소방 가족들의 작은 정성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가치가유 충남119’ 2025년도 1차 성금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수혜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 계층 가구로 작업 중 부상을 입고 일자리를 잃은 가장이 장애 아동을 포함해 다섯 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지회 사무처장, 박종인 아산소방서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지회 사무처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소방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소방본부가 2021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눔 복지사업으로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약 9억 7,000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 가운데 약 7억 8,600만원이 화재 피해, 중증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전달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가치가유 충남119’를 지속 확대 운영해 재난과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복지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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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LX ‘측량 업무 협업’
충남건설본부·LX ‘측량 업무 협업’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민에게 고품질의 토지 보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힘을 합친다.
도 건설본부는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LX와 건설본부 직원 및 도로·하천 관련 업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측량 협업 지원 LX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X가 업무 지원하는 지적측량의 종류와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건설본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의 효율적인 보상을 위해 마련했다.
건설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의 실시설계과정에서 시행하는 ‘공공측량’과 용지매수과정에서 수반되는 ‘지적측랑’ 간 서로 다른 법령과 기준이 적용돼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LX가 제공하는 지적중첩도와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협업을 통해 변경 고시 절차를 생략해 용지매수 기간을 9-10개월 정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적측량에 대한 이해도와 드론영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사업의 효율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협업 회의를 토대로 점차 개선 방안을 도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완 LX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양 기관 업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협업과 더불어 토지보상 업무에 있어 도민의 편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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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인구감소시대 도시계획 과제와 대응 방안 모색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시대 도시계획 과제와 대응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13일 연구원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시대, 도시계획의 과제와 미래 대응”을 주제로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경제성장의 둔화·양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속에 스마트시티·디지털 트윈·AI적용 도시계획 등 새로운 도시 개념의 등장에 발맞춘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은 기조발제에서 “도시는 인구뿐 아니라 기능, 관계망, 환경적 지속성에 기반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지난 2003년에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재정비해 인구감소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대한민국 국토계획의 법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도시와 농산어촌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지니고 있는 충남 지역의 차별화된 도시 성장은 정부, 충남도 및 시·군, 그리고 연구기관·기업 등의 교류·협력으로 일궈낸 도시계획 수립·추진의 성과”며 “이번 세미나는 인구감소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매우 시의성있는 자리인 만큼,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천 과정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었는지 살펴봐야 지금의 우리가 아닌 미래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 시대는 경제적 위기, 노동력 부족, 사회적 불안정 등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지만, 오히려 환경, 도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새롭게 사회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충청남도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생활서비스 강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연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람 중심의 농촌 재구조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한 교통·의료 정책 전환 △인구감소대응 지역활력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상훈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의 좌장으로 어번플러스 김영각 대표, 한국교통대 김용진 교수, 국토연구원 박경현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안윤상 서기관, LH토지주택연구원 이삼수 연구위원, 충북연구원 변혜선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인구감소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토도시계획의 과제와 해결 방안 등을 토론했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