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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검은무늬병균 유기농업자재로 예방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배추 재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곰팡이성 병해 ‘검은무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4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배추 검은무늬병은 잎에 검은 점·반점이 생기고 점차 황화와 고사로 이어지는 곰팡이병으로, 3종의 병원균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흑색 분생포자를 대량 형성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발병 초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생긴 뒤 겹둥근무늬로 확대되며, 병원균의 포자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병든 잎 잔재에서 쉽게 발생·확산된다.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그리고 재배포장 위생관리가 병해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로 꼽히나, 현재 등록된 방제약제는 11종에 불과하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검은무늬병을 친환경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업자재 선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 결과, 검토 대상 10종 중 △식물추출물제 1 △식물추출물제 2 △식물성오일 1 △식물성오일 2 등 4종이 병원균 분생포자의 발아를 억제할 뿐 아니라 발아능력을 상실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식물추출물제 1은 검은무늬병 병원균 3종 모두에서 균사 생장 억제 효과도 보였다.김병련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장은 “배추 검은무늬병은 초기 발생 규모가 작으면 농가가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급속히 확산되는 병해”라며 “이번에 병원균을 직접 억제하는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함으로써 검은무늬병 예방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제제가 부족한 친환경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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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후 ‘예술 품은 신비의 섬’ 만난다
섬비엔날레 보령오섬 사진공모전 우수작 장려 원본
[세종타임즈] 충남 보령의 오색 찬란한 섬들이 세계의 예술을 품는,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친다.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는 4개 섬에서, 2033년에는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 등 보령 5개 섬에서 개최한다.조직위는 지난달 송상호 경희대 명예교수를 민간조직위원장으로 선임,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비엔날레 준비를 총괄한다.지난 5월에는 김성연 전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예술감독으로, 지난 9월에는 고효열 전 도의회 사무처장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임했다.추진 체계 재정비를 마친 조직위는 전시 기본계획도 마련, 첫 행사의 골격을 내놨다.기본 방향으로는 △섬과 바다의 가치 발굴, 예술과 축제를 통한 가치 공유와 확산 △지역과 예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문화적 자산 창출과 향유 △섬이 가진 공간적 특성과 지역성, 자원의 다각적 활용 방안 모색 △섬의 자연 환경과 보전 가치적 의미 부각, 미래지향적 의미 도출 등을 제시했다.전시는 △섬의 생태와 문화를 담아내는 전시 △섬의 지리, 건축, 문화를 반영한 비엔날레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예술 교류 플랫폼 등으로 방향을 설정했다.참가 예정 작가는 24개국 70여 명이다.섬비엔날레 주전시장은 오는 21일 첫 삽을 뜨는 섬문화예술플랫폼으로, 전시 주제를 잘 나타내는 국내외 유명 초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원산도에 건립하는 섬비엔날레 핵심 인프라인 섬문화예술플랫폼은 9886㎡의 부지에 연면적은 3989㎡로, 300억 원을 투입해 개막과 함께 문을 연다.주전시장 일대와 해안도로 등에는 조각과 설치작품 등을 전시,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원산도 선촌항과 점촌마을 일대 빈집과 창고, 카페 등을 활용, ‘장소 특정적 작품’도 선보인다.섬비엔날레에서는 이와 함께 사운드·퍼포먼스 아트 등 전시, 세미나 및 작가와의 대화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트 투어·아트 캠핑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고대도 일원 항구와 해안도로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조각 및 설치작품을 전시한다.김태흠 지사는 “섬비엔날레의 큰 그림을 그려 2027년 첫 회에는 그 중 20~30%를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지속 가능한 예술 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동일 시장은 “각 비엔날레 개최 시기에 맞춰 글로벌 작품 2∼3개를 새롭게 설치해 세계인이 찾는 섬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비엔날레를 계기로 해양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세계 속의 힐링도시 보령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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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2025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해양바이오포럼 개최 그린산업본부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18일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충남 서천 지역에 조성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성장동력 마련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김기웅 서천군수, 도·군의회 의원, 관련 연구기관, 기업 및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시설·연구장비 투어에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R&D 인프라와 시생산 장비 구축 현황을 살펴보며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본 행사에서는 개식 및 환영사, 축사에 이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전략 △정책 동향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글로벌 트렌드 등의 주제 발표 3건이 진행됐다.첫 번째 발표에서는 신현웅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R&D·기업지원·정책 연계를 통한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두 번째 발표에서는 장덕희 박사가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거점의 역할을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에서는 전진영 대표가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전략’을 발표해 실증·사업화 관점에서의 국내 산업 가능성을 제시했다.충남TP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조기 정착과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산업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장비활용,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해양바이오 산업은 미래 성장성이 큰 블루바이오 분야로 지역의 새로운 전략산업이 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충남TP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기술 개발·정책 연계를 강화해 서천을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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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삼범 도의원, 유기동물 3년 새 12% 증가…“도 차원의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편삼범_의원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편삼범 의원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도 차원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도내 유기동물의 입양·보호 실적이 전체의 약 17%에 머물고 보호 개체 수 또한 2022년 대비 2024년 약 10배 증가한 상황에 대해 “보호시설 확충과 운영 예산 확보 없이는 입양률 제고와 동물복지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편 의원은 “반환 건수가 낮은 것은 보호자 확인 체계와 등록관리 시스템에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며 “반려동물 등록제 점검 강화와 시·군 간 실적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 민원이나 보호 수준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 안전, 감염병 관리, 지역 재정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충남도의 종합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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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창고시설 ‘일반 종사자까지 참여 확대’ 긴급 화재예방대책 추진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위험이 높은 중점관리 창고시설 27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소방본부는 기간 동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의 적정성 등을 집중 확인하는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소방시설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시설팀·안전관리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반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이 직접 교육과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이랜드 패션물류센터 화재 사례처럼, 창고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초기 진압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계에서도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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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환연,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 선정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정부로부터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 보환연은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질병관리청-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실험실 검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해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연구원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의료 관련 감염병 환경검체 검사 사업을 추진해 환자 발생 이전 단계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의료기관 맞춤형 항생제 내성균 저감화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인식을 높이고, 의료기관 내 환경관리 체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연구원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도 감염병 확산 방지와 도민 건강 보호에 차질 없이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당시 연구원은 감염병 진단 업무에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2023년 마련한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신속히 가동해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공백을 최소화 한 바 있다.이 외에도 연구원은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검사 질 관리 우수사례 기관으로도 선정돼 우수한 실험실 운영 사례를 전국에 공유했다.아울러, 유소영 감염병연구부 연구사는 의료 관련 감염병 등 실험실 대응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검사 분야의 발전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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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6년 상반기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정기대관 모집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서천 상반기 정기대관 모집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6년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의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 단체 및 예술인을 모집한다.도내 공연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은 순수한 예술활동을 우선으로 대관 목적의 부합성과 지역기반을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6개월간 연습실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대관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관료는 △중연습실 5,000원 △소연습실 3,000원, △종일 대관의 경우 1만원이다.중연습실은 ‘그랜드피아노’, 소연습실1은 ‘전자드럼’과 ‘신디사이저’,소연습실2는 ‘댄스플로어’와 ‘발레바’가 구비되어 있어 공연장르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정기대관 심의를 통한 최종 승인결과는 12월 24일에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창작공간으로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은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대관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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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투입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
[세종타임즈]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며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AI 대전환’을 선언한 충남도가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한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의 보령 AI 데이터센터는 100㎿ 규모로, 고밀도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최적화 할 수 있는 AI 특화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또 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LNG 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고성능 특수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전력을 절감한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특히 AI 스타트업 연구개발(R&D)센터를 동시 구축,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0명의 신규 고용 인원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보령시는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도는 보령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200억 원 가량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AI 연구 개발 인프라 확보를 통한 충청권 AI산업 허브 도약 기반 확보, 산학연 AI 네트워크 허브 구축,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뒷받침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AI 대전환을 거론하며 “충남 AI특위, 제조공정 AI전환 얼라이언스, 도의 AI 총괄 조직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AI 산업육성의 최적지인 보령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현재, 에너지 자립도가 207%인데, 풍력·태양광·해상풍력 등 ‘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는 전력 공급대책을 추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 당진, 지난해 천안 등 두 곳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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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안전관리자 12명 공개 모집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농작업안전관리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천안·아산·논산·금산·부여·태안 등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근무할 전문안전인력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 분야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행을 지원하고 농가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주요 업무는 △작업장·농로 등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농업기계·농자재 등 위험요소 관리 △소음·진동·분진·가스·농약 등 유해 요인 측정 △농작업 재해 예방 지도 및 개인보호구 착용 지도·홍보 등이다.지원 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안전·보건관리 관련 자격증 보유자 △농작업 안전 관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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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로 초대한다
생활원예관_작은음악회_안내(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4일 예산군 신암면 기술원 내 생활원예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생활원예관을 정원·치유·문화가 결합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식물과 함께하는 정서적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주요 프로그램인 음악회는 낮 12시 30분부터 천안문화재단 소속 타악 앙상블 ‘WAKE’가 참여해 마림바·드럼 등을 활용한 클래식·재즈·영화 OST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연주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생활원예관 공간을 활용한 보물찾기 체험 이벤트, 농촌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향주머니를 나누는 ‘향기나눔’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질 전망이다.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