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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설·한파 재난 대비 현장점검
설 명절 대설·한파 재난 대비 현장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서산시 일원에서 ‘설 명절 기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자연재난과장,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이동 노동자 쉼터 등 취약시설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 연휴기간 대설 예보가 있는 만큼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지대 및 결속재 상태 등 구조적 안전성 △이동 노동자 쉼터 난방 및 화재 점검 △폭설·한파 발생 시 안전파트너를 활용한 안부확인 및 긴급 대피계획 확인 등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속적인 점검 및 지원을 통해 대설·한파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겠다”며 “행정기관과 안전파트너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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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44% 상승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44% 상승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44%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조사, 토지 소유자와 시군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하고 24일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토지시장 지가 정보 등으로 활용한다.
충남 변동률은 지난해 0.85%에서 올해 1.44%로 상승했는데 천안·아산지역 등 각종 개발사업 증가가 토지 가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에선 개발 수요가 많은 아산시와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 동남구가 각각 2.19%, 1.80%, 1.59% 순으로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최하위는 0.60%의 변동률을 기록한 부여군이다.
도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당 1129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같은 논산시 양촌면 반암리 산35번지로 ㎡당 364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하거나 시군 토지관리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시군구 토지관리부서에 방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며 “이번에 결정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기간 내 꼭 이의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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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충남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설 연휴 충남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설 연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 활동에 나선 도 관계 공무원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은 이번 연휴 기간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설 명절 충남 가볼 만한 곳’ 안내 책자를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따뜻한 인심으로 친근하게 맞이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핫팩 등 홍보 물품도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배부한 설 명절 충남 가볼 만한 곳 안내 책자에는 △겨울 축제 △겨울 체험·활동 △옛 정취 가득 △가족과 힐링 등 4개 주제별 대표 관광 명소 15곳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설 연휴 가볼 만한 도내 관광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정 신문과 도 사회관계망, 충남관광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뜻한 인심과 여유의 고장 충청남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 그리고 옛 정취 가득한 치유 여행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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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전통시장 찾아 소통·격려
김태흠 지사, 전통시장 찾아 소통·격려
[세종타임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4일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논산 화지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이 힘을 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어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또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도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 1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획은 도내 상시 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연매출 1억원 미만 12만 7786명에게 업체당 50만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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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심장 되살린 ‘7분의 기적’
멈춘 심장 되살린 ‘7분의 기적’
[세종타임즈] 7분 동안 쉼 없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멈춰선 20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24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박진식 소방사는 지난 22일 당진 지역 한 수영장에서 익수 심정지 환자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통해 꺼졌던 생명을 되살렸다.
박 소방사는 이날 비번을 맞아 당진에 있는 수영장을 찾았다.
2022년 5월 화재진압대원으로 임용돼 구급차량을 운전 중인 박 소방사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영장을 다니고 있다.
평소 집이 있는 서산 지역 수영장을 다녔으나, 공사로 문을 닫는 바람에 사고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부터 당진 수영장을 찾은 것이다.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것은 이날 오후 7시 57분쯤이다.
수영을 하다 휴식을 취하던 박 소방사는 20대 남자 A씨가 반대편에서 잠영 연습을 하는 모습을 봤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A씨가 잠영 연습을 했던 곳으로 간 박 소방사는 여전히 물 속에 있는 A씨를 보며 숨 참기 연습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났는데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확인이 필요하다고 느낀 박 소방사는 물안경을 끼고 잠수를 했다.
손짓으로 괜찮냐고 물었으나 A씨는 반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입술이 파랗게 변해 있었다.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한 박 소방사는 A씨를 물에서 곧바로 건져올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주변에는 119를 부르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달라고 소리쳤다.
이윽고 달려온 수영장 안전요원과 함께 번갈아가며 7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한 끝에 A씨는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 보호자는 서산소방서에 감사 전화를 했다.
박 소방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23년 초부터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행률 향상 방안을 마련하라’는 김태흠 지사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 교육을 중점 실시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고령화 등으로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도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영농 현장 등에서 노인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또 지난해 초에는 도청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직속기관과 사업소 직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미 실시보다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수 십분에서 수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가 있으며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아산에서 14분 동안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사람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심정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때와 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이 중요하다”며 “도민 누구나 위급 상황 시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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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우아한형제들·카카오뱅크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금융 강화
충남신용보증재단, 우아한형제들·카카오뱅크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금융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24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충남신보와 우형, 카카오뱅크가 상호협력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형과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충남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45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다.
충남신보는 도내 사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해 신청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1월 2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과 충남신보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충남신보 각 영업점과 출장사무소에서도 신청 접수 가능하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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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누른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천안에서 촬영
‘오징어 게임2’ 누른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천안에서 촬영
[세종타임즈] 천안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2’ 가 공개 하루 만에 ‘오징어 게임2’를 제쳤다.
지난 16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 시리즈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시즌 1에 이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엑스오, 키티2’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드라마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서울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키티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문화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엑스오, 키티2’는 지난해 4월, 천안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진행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의 한누리관과 운동장은 극 중 키티가 다니는 학교로 등장했고 이외에도 천안종합운동장이 드라마에 등장한다.
충남에서 촬영된 해외작품 중 ‘엑스오, 키티2’ 처럼 큰 흥행을 거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충남이 미국 할리우드 작품인 드라마‘BUTTERFLY’를 유치하며 해외 작품 유치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이 단순히 국내 촬영지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 작품들이 충남을 선택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에서 촬영된 해외작품의 성공적인 흥행은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성과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충남이 글로벌 영상 콘텐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영상 콘텐츠 촬영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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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존중·이해하는 사회 조성해야”
“아동 존중·이해하는 사회 조성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 진행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 관장은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문현주 천안시 중앙도서관장, 손윤정 내포 글로벌 유치원장을 지목했다.
이 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은 아이들과 가족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나 북큐레이션 등을 통해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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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가축 전염병 예방 ‘촘촘히’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 등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검출 중인 데다 겨울철 소독 여건이 악화하고 과거 1월 가축 전염병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만큼 설 명절 전후 방역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설 연휴 전후인 24일과 31일 2회에 걸쳐 철새 도래지, 축산농가, 축산 관계시설, 축산차량 및 방역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농장에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군 및 농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총 89대를 동원해 발생 농장, 철새 도래지, 산란계 밀집단지, 대규모 산란계 농장 진입로 및 주변 도로에 집중 소독을 강화한다.
아울러 명절 전 농가 및 축산시설을 특별 점검해 미흡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고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지도·안내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및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철새 도래지 등에는 축산농장·철새 도래지·야산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역 홍보도 병행한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경기 양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하는 등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인 만큼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준수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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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체류 외국인 9만5815명.2019년 대비 35.6% 증가
충남 체류 외국인 9만5815명.2019년 대비 35.6% 증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9월 기준 95,815명으로 2019년 70,675명 대비 25,140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 외국인 체류 현황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윤 책임연구원은 “시군별로는 천안이 25,84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산, 당진, 논산, 서산 등의 순이다.
특히 아산 신창과 둔포, 당진 합덕 등은 외국인 집중거주지로 확인됐다”며 “도내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는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은 2023년 11월 기준으로 충남도 전체 인구의 7%인 155,589명으로 전국 총인구 기준 외국인 주민 비율인 4.8%보다 훨씬 높은 전국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충남도는 외국인 유입 정책을 위한 체류 유형별 다양한 비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외국인계절근로자 배정인원은 6,418명으로 지난해 6월 기준 4,327명을 유치했다.
국가 중에 라오스가 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외국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부여, 태안, 당진은 2023년에 비해 공공형 계절 근로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윤 책임연구원은 “충남도 체류 외국인의 정착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강화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외국인 대상 법질서 강화교육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전문적인 기술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의 체류자격 및 특성별 적응지원, 결혼이주여성의 상호문화이해 강사 활용, 건강보험 및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