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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수부 주관 ‘해드림 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 해수부 주관 ‘해드림 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의 ‘해드림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해드림 사업 공모 결과 남면 ‘별주부마을’ 내 별주부센터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해당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드림 사업은 오래 방치돼온 어촌시설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어촌지역의 경관 개선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군은 별주부마을 내 방치된 독살문화관 및 별주부센터 시설물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후 올해 초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2010년 1월 남면 원청리에 건립된 지하1층·지상9층 규모의 별주부센터는 독살전문 어촌체험 휴양마을이자 고전 설화 별주부전의 발원지로 알려진 별주부마을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나, 준공된 지 12년이 지나 시설 및 콘텐츠가 노후화돼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온 바 있다.
군은 이번 해드림 사업을 통해 별주부센터 1층 독살문화관에 독살전시관과 갤러리 및 다목적홀, 카페 등을 조성하고 1층 로비에는 별주부 상설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8~9층에는 1층 카페와 연계한 전망쉼터를 조성키로 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건축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해 연내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별주부전의 발원지인 별주부마을이 새롭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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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171개 지자체가 응모한 생산성지수 측정부문에서 ‘기량향상’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지방행정 역량을 측정하고 자치단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태안군정 전반에 걸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낸 결과가 평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전년 대비 종합생산성 점수 향상 폭이 커 기량향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재정역량과 코로나19 대응역량 부분, 주민복지 확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나선 결과 총 4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연장 운영하는 등 방역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도내 최고 수준의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고령자 및 아동 대상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태안군의 행정능력 향상과 지역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며 “우리 태안이 더욱 살기 좋은 지자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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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품질 쌀 생산 앞장’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영농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한 상토 지원에 나선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비 총 10억 1천만원을 들여 관내 벼 재배 농가에 ‘벼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키로 하고 2월 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벼 재배농가로 농가당 4ha까지 전액 지원되며 재배면적 0.1ha 미만 농가와 관외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지원되는 상토는 벼 육묘에 적합한 수도용 중량·경량 상토로 지역농협과 공급업체 간 협의 후 마을단위로 영농기 이전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신청 관련 안내를 위해 지원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일괄 우편발송을 실시했으며 농업인은 희망 상토를 정해 상토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쌀 특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태안 쌀을 생산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벼 재배 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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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상반기 착공 돌입
태안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상반기 착공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 등 남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군의원, 공공건축가, 지역대표,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건립 추진을 위한 최종 설계상황을 점검하고 중간설계 결과 증액된 공사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품질과 규모의 복합건물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설계 용역사 보고와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안면읍 장터로 99-15 일원 연면적 2063㎡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복합화 시설 건립이 주요 내용으로 총 사업비 73억원이 투입돼 공공도서관과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공동목욕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다음달 중 각종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3월 건축허가 및 건축공사 입찰 계약을 거쳐 상반기 중 첫삽을 뜰 예정이며 내년 말이면 건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건축설계와 품질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와 주민설명회 개최에도 나서는 등 적극적이면서도 면밀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은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분야 갈증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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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명절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총력
태안군, 설 명절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총력
[세종타임즈]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27일 열기로 했던 신년음악회를 긴급 취소하고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추진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의 한 경로당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경로당을 즉시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감염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로당 회원의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다.
태안군 확진자 수는 26일 오후 5시 현재 총 412명으로 새해 들어 1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은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기로 했던 신년음악회를 긴급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군 차원의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해 마을총회와 노인회 총회 등 각종 마을행사 개최를 중지해줄 것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통지하고 모임과 여행 자제를 당부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26일 현재 5만 5352명이 코로나19 제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추가접종 완료자는 전체 군민의 64.8%인 4만 25명으로 전국 추가접종률 50.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가세로 군수는 “군에서는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신년음악회 취소와 관련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에도 휴일 없는 안전대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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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겨울철 과수화상병 조심하세요” 관리수칙 준수 당부
태안군, “겨울철 과수화상병 조심하세요” 관리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계 농가에 과원 관리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어 붙여진 이름이며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과수화상병 궤양의 경우 줄기가 검게 변하고 병반부의 수피가 함몰되는 특징이 있으며 과원 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전염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가지나 과실 등을 밖으로 이동시키면 안 된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에 소독 유사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경우 미발생 과원 출입금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병원체가 궤양부위에 국한되거나 활성도가 낮아 전염원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가지 발견 시 즉시 제거한 후 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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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명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종합대책 추진
태안군, ‘설 명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종합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전통시장 방역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12개반 190명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서며 선별검사소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현장점검반을 편성,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관내 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루 2회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들의 안전에 특히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가동 체계를 갖추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안내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밖에도, 공설영묘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14개 군도와 194개 농어촌도로 노선에 대한 점검·보수를 실시하며 공직자 76명과 취약가정 76가구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가정 위문’에 나서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설 명절 보내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는 등 11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군민 및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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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Post-어촌뉴딜 사업’ 추진 박차
태안군, ‘Post-어촌뉴딜 사업’ 추진 박차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남면 신온보건진료소,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및 한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대응 행정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어촌생활권 내 생활서비스 연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 설명 공모신청 계획 설명 부서별 협업사항 논의 어촌앵커조직 협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어촌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주민 유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 조성 등을 통해 어촌 생활·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어항 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2022년 Post-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 이후 어촌의 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생활서비스 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지별 국비 70%가 지원된다.
군은 남면 신온1·2·3리, 당암리, 원청리를 생활권으로 묶어 2월 3일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공모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의 서면심사·현장심사·종합평가 등을 거쳐 2월 말이면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어촌뉴딜300 사업에 10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6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자 한다”며 “공모 선정을 통해 어촌의 살기 좋은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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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48개 수산사업에 160억원 투입
태안군, 올해 48개 수산사업에 160억원 투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기반산업인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48개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어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수산정책 수산산업 어업지도 수산자원 수산기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및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수산정책 분야에서는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억 2900만원을 들여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에 나서며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수산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11억 91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을 실시하며 ‘양식어장 정화 사업’과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굴 친환경시설 지원 사업’ 등의 사업에도 나선다.
특히 ’스마트 수산종자 생산시설 지원‘, ’내수면 양식장 기반시설 지원‘ 등의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어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업지도 분야에서는 ’연안어선 감척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을 비롯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과 ’어선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수산자원 분야에서는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에 국비 25억원 포함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연간 10억원씩 5년간 근흥·남면 해역에 꽃게 산란장을 조성해 군 대표 수산물인 꽃게 자원량 확대에 앞장선다.
이밖에, 수산기술 분야에서는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건립‘과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수산식품 학교급식 유통기반 지원‘, ’주꾸미 산란장 조성 사업‘,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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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지원부 오류 수정하세요” 농지대장으로 전면개편 앞둬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농지의 공적 장부로 기능해온 농지원부가 4월 15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태안군은 지난해 10월 농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가 4월 6일까지만 발급되며 농지원부의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작성기준과 작성 대상 농지, 관할 행정청, 관리방식 등도 변경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농업인 세대별로 작성했으나 농지대장은 농지 필지를 기준으로 작성되며 작성 대상은 기존 1천㎡에서 모든 농지로 관할 행정청은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 농지원부의 작성과 신청·발급은 농업인 주소지에서만 가능했으나 농지대장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관리 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하는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신고주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임대차 계약 체결·변경·해제, 축사·농막·고정식 온돌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 설치와 같은 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발생일로부터 60일 내에 관할 행정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군은 2월 11일까지 농지원부를 소지한 전체 농업인 1만 2079농가에 안내문을 발생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제도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내문을 받은 기존 농지원부 소지 농업인은 농지원부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2월 28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 농지원부가 1천㎡ 이상 농지만 대상으로 해 모든 농지의 이용상황을 파악하기 힘들었으나 농지대장은 모든 농지가 작성 대상이 돼 향후 농지 현황 파악이 용이해지고 관리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농지원부에 미등재된 농지를 단계적으로 조사해 종합적·체계적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제도 변경에 따른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께서는 개편된 농지대장 제도 관련 사항을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