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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여가의 시대’ 내딛는 태안군, 연이은 대형사업 추진
‘치유와 여가의 시대’ 내딛는 태안군, 연이은 대형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치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인구 증가를 위한 전략적 추진 준비를 마치고 대형사업 시행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0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3월 18일에는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갖기로 하는 등 민선7기 핵심 사업들이 연이어 첫삽을 뜬다고 밝혔다.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7기 태안군의 역점 전략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부지면적 1만 6324㎡, 건축면적 3209.59㎡, 연면적 6021.91㎡의 지상 3층 건물로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되며 총 사업비 249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태안군을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만들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총 340억원을 들여 남면 달산리 995-39번지 일원에서 내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면적 8543㎡, 지하1층·지상2층 규모에 해수풀·테라피실·스포츠재활센터 등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며 군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조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해양치유 자원이 신체와 심리에 끼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피트·소금·해송림 등 지역 해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달 간격으로 연이어 기공식을 갖는 두 대형 사업이 장기적으로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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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만학의 꿈에 날개를’ 문해교육 신입생 모집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무학력 및 저학력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며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총 80회에 걸쳐 실시된다.
신입생 모집 대상은 초등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무학력자, 중학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초등 학력자 중 중학 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모집인원은 각 20명 이상이다.
초등 1단계 교육의 경우 안면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중학 1단계의 경우 태안읍 내 교육문화센터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초등·중등 학력은 3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충남 지자체 중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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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 친화도시’ 조성 속도낸다
태안군, ‘청년 친화도시’ 조성 속도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군 정책자문단, 성평등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및 청년창업 기반구축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 지원사업을 분석해 군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도출하고 청년정책 실행계획과 청년 창업 지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 소개와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한국기업지식연구원를 용역사로 선정, 오는 7월까지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태안군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분석 국내외 청년창업 지원 사업 DB 구축 종합분석 태안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 기본구상 및 체계화 사업 파급효과 분석 등에 대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청년정책 및 정책 여건을 분석해 군에 적합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역점 시책과 분야별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리스트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개발하는 등 ‘청년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오는 2025년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를 조성·운영하고 올해 청년 행복주택 공급 및 각종 공모 참여에 나서는 등 청년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태안군이 추진하는 각종 청년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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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유통 확대 앞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업 인증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실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유기가공 인증을 받은 유기가공업체 등이며 지난해 지원 요건을 갖췄으나 미신청 등의 사유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도 포함된다.
군은 신청 농가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인증수수료, 출장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유기가공식품 인증 취득 수수료,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유기가공업체 인증서’,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서 사본’ 등 관련 증빙자료를 준비해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궁극적으로 농업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의 도움이 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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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팜카밀레’,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 유지
태안군 ‘팜카밀레’,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 유지
[세종타임즈]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수목원 ‘팜카밀레’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군은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재지정 심사 결과 팜카밀레가 ‘계속 지정’ 평가를 받아 2022~2023년도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과 '행복'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며 웰니스 관광은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일컫는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2023 추천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월 25일과 26일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지역연계 협력계획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평가한 끝에 팜카밀레의 재지정을 최종 통보했다.
지난 2004년 개장한 팜카밀레 수목원은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힐링체험장·펜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 정원치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팜카밀레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 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팜카밀레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태안군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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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병해충 방제효율 높인다”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병해충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군비 3억 9천만원을 들여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잎도열병·목도열병·벼물바구미·애멸구·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방제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사업량은 6000ha로 5900여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은 한 봉당 4300원으로 잔액은 농가가 부담한다.
총 7종의 약제 중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선택한 후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기준은 0.1ha에서 4ha까지다.
군 관계자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으로 병해충을 예방해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약제 신청 기한 내 태안군 전체 벼 재배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통해 4423농가에 총 8만 6772봉의 약제를 지원하며 병해충 방지에 앞장선 바 있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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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문화가 만나다‘ 새롭게 변모하는 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
’전통과 문화가 만나다‘ 새롭게 변모하는 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
[세종타임즈] 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이 벽화와 포토존, 조명디자인, 특화매장 등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군은 올해 총 4억원을 투입,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 시장 정체성 강화 공동체 상권의 활력 시장 활력 제고 다다익선 캠페인 관리 등 시장 활성화 사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안면도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2년차 사업으로 군은 대표 관광지인 안면도에 자리잡은 수산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첫걸음 기반 조성’, 2021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1년차 사업을 각각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2년차 사업을 통해 안면도수산시장을 안면도 여행의 관광코스로 만들고 지역자원과 시장의 특성을 연계해 특화상품 및 체험요소 제공이 가능한 시장으로 변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음식점의 맛집화 및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시장 방문객을 늘리는 한편 전통과 인정이 넘치는 시장 본연의 기능도 강화해 안면도수산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구체적으로는 조명디자인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장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객쉼터 개선에 나설 계획이며 포토존 및 외벽 벽화 조성을 통해 이미지 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강화, 홈페이지 개선,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수산물 특화매장 조성과 상인 아카데미 운영, 상인 요리교실, 독자 포장재 제작, 주말 문화마당 등을 추진해 타 시장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안면도수산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억 1600만원을 들여 안면도수산시장 외벽도색 및 옥상 405㎡ 면적 방수공사를 실시했고 올해 시장 인근 3052㎡ 면적에 44면의 주차장을 신규 조성키로 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안면도수산시장이 안면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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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꽃 선물도 인터넷 쇼핑으로” 태안군 ‘온라인 꽃 판매’ 인기
“졸업·입학 꽃 선물도 인터넷 쇼핑으로” 태안군 ‘온라인 꽃 판매’ 인기
[세종타임즈] 최근 코로나19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꽃의 도시’ 태안군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꽃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한 화훼농가에서는 하우스와 노지 등 9900㎡ 면적에서 장미 등 화훼를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판매에 나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순이플라워팜 김은순 대표는 “현재 온라인으로 하루 20~3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처음 온라인샵을 열었을 때는 잘 알려지지 않아 매출이 적었으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태안군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도 납품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농가나 판매점 방문이 쉽지 않아 온라인 판매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구조 개선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등 장점이 있어 온라인샵이 화훼판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화훼 소비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나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 지원과 관련 교육 실시 등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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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 앞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보급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2023~2025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로 신청 시 각 읍·면별 주기에 맞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군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쓸 것”이라며 “관계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에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등록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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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환경관리센터 실시계획변경인가 무효 판결에 ‘항소’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환경관리센터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 판결에 지난 8일 대전지방고등법원에 항소했다.
군은 태안읍 삭선리 23-5번지 일원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 판결에 대해 환경상 공익 훼손과 군 재정의 손실방지 등을 비롯해 일부 법리의 오해 해소가 필요하다는 항소 이유를 들었다.
2019년과 2020년에 인가된 실시계획변경은 노후화된 소각시설 및 재활용처리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보다 개선된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주민편익시설, 폐스티로폼 감용시설, 음식물 건조 감량화 시설 등 5개 시설을 설치·확충하기 위한 인가였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그러나, 군 환경관리센터 소재 마을에서는 2019년 10월에 체결된 환경관리센터와 주변마을과의 주민지원기금 지원 등을 포함한 2차 협약체결에 대해 문제 제기와 집단시위를 거쳐 2020년 9월 7일 대전지방법원에 군을 상대로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대전지방법원은 국토계획법과 폐기물시설촉진법이 연관돼 있다고 전제한 뒤, 군이 해당 시설 설치 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준하는 절차 이행없이 실시계획인가 처분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25일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그러나 군은 국토계획법 규정에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연관되는 조항이 없으며 군 폐기물처리시설은 폐기물시설촉진법에서 정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군 소송대리인은 “법원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나, 처분 무효의 중요 이유인 ‘폐기물시설촉진법 및 군 관련 조례’와 ‘국토계획법’ 간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점은 아쉽다”며 “법령의 규정 및 체계를 보면 상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고 군 조례에 대한 판단 오류도 존재하며 법원의 일부 법리 적용과 용어의 오해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