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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추진
부여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 고위험군 노인에 대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또는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서적 지원 멘티 상태 확인 및 대상자의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등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7개 기관을 2022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568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 후 다양한 서비스를 10개월간 제공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자살은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문제로서 심각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민간기관이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인자살예방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도 집중 관리하면서 생명사랑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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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농촌 지역 인적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정 지자체는 부여군을 비롯한 전국 9개 시·군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5억4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사회적경제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등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이다.
부여군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포함해 55개소가 활동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하는 조직연계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은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수요발굴 외부 인적자원 유입 촉진 및 지역공동체 조직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인큐베이팅 활동 사례관리 및 홍보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획·홍보·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인력이다.
활동가 10명을 모집해 체류비, 활동비 등을 월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부여형 사회적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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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23일부터 열려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23일부터 열려
[세종타임즈] 은산별신제보존회가 주관하고 부여군, 충남도,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은산별신제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은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토속신앙이 은산별신제의 바탕을 이룬다.
여기에 군대의식이 가미돼 장군제 성격이 짙다.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돼 우리나라 별신제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유산으로 꼽힌다.
은산별신제가 언제부터 유래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는다.
백제 장병들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자 마을에 퍼지던 괴질이 사라진 데서 시작했다는 설이 전할 뿐이다.
은산 주민들은 산제당에 백제부흥군 복신장군과 도침대사 영정을 걸어 놓고 음력 정월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거행하고 있다.
23일 은산천을 금줄을 쳐서 막는 ‘물봉하기’를 시작으로 물봉하고 난 물을 받아 제주를 마련하는 ‘조라술 담기’를 진행한다.
24~26일 저녁에는 별좌가 풍물패를 이끌고 모든 임원집을 순방하며 부정을 쫓고 평안을 기원하는 ‘집굿’이 예정돼 있다.
진대목에 쓰일 참나무 4기를 베어오는 행사로 24일 진행되는 ‘진대베기’는 전쟁의 의미를 담고 있어 행렬 도중 2~3차례 진을 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25일에는 별신당에 올릴 꽃을 받아오는 ‘꽃받기 행사’가 펼쳐진다.
26일에는 본제에 앞서 제물과 꽃을 별신당으로 운반하는 상당행사를 진행한다.
상당행사에 쓰인 생돼지와 닭은 다시 삶아 별신당에 올려 별신들을 위로하고 진혼을 비는 본제를 진행한다.
27일 오전 신령이 전날 본제를 잘 받았는지 가늠하는 상당굿에 이어 오후에는 초대받지 못한 여러 원혼을 위무하는 하당굿을 벌인다.
28일에는 산신에게 별신제를 모두 마쳤음을 고하는 독산제와 동서남북 사방 장승터에 새로 장승과 진대를 세워 잡귀를 쫓는 장승제로 마무리된다.
이번 별신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보존회원만 참여한 가운데 축소 진행된다.
이번에 생략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일정을 잡아 오는 10월 안에 치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은산별신제는 충남에서 전승되는 유일한 별신제로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문화유산”이라며 “은산별신제의 보전·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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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주민 불편 최소화”
부여군,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주민 불편 최소화”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현장 소통행정’ 2일 차인 지난 22일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지를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호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국가하천 주변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여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규암면 호암리 일원 110,553㎡ 부지에 예산 249억원을 들여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현재 연약지반처리 초기공정을 완료했지만, 약 9만㎥의 토사가 부족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전무하고 문화재조사 등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 토취장 확보가 쉽지 않다.
설계운반거리를 확대해 인근 시·군에서 부족한 토량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다음 달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주민들은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감내해야 했던 여러 불편을 호소했다.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도로 노후화로 마을 진입에 큰 불편이 겪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인근 천정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박정현 군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그동안 수자원공사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군이 직접 공사를 수행하지는 않더라도 공익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면밀하게 살피고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 군의 책임이자 의무”며 “군수로서 직접 사업을 확실히 챙겨 임시도로 정비는 이달 말까지 마치고 수자원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정대 공원 조성에 관해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2022년 걷는길 관리운영 사업 예산으로 긴급 필요구간을 보수할 예정”이라며 “2023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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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드론인재 발굴 육성 교육 추진
부여군, 드론인재 발굴 육성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관내 드론산업 육성과 안전한 드론비행을 책임질 기술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드론교육을 실시했다.
부여읍 중정리 199-11번지에 들어선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는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시뮬레이션 실습실, 실내 체험장 등을 갖췄다.
이번 드론교육은 군 공무원 12명, 주민 16명,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드론의 이해 항공 법규 등 기본 이론학습 기본 조작을 위한 드론 시뮬레이션 실습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실내 드론 축구 체험 등 다양하게 꾸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체험·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드론교육체험센터를 통해 관내 드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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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송국리유적 정비사업 추진 박차’ 의지 밝혀
부여군, ‘송국리유적 정비사업 추진 박차’ 의지 밝혀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1일 초촌면 송국리유적 체험관에서 부여 송국리유적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주요사업 및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이달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16개 읍·면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점검은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인국환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회 위원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군이 송국리유적에 쏟는 높은 관심과 이를 토대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최근 부여군은 송국리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와 교육, 체험 및 체계적 유적보존 정비를 위한 계획 수립을 마쳤다.
유적 관람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성을 지난해 8월 완료하고 유적기념관 건립,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송국리유적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힘을 쏟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송국리유적 발견 50주년 기념행사나 송국리유적 축제 같은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정현 군수는 부여 송국리유적이 교과서에 실린 한반도 청동기시대 대표 유적임에도 지금까지 이렇다 할 정비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무형의 가치인 ‘문화’를 등한시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송국리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군이 올해 유적기념관 건립 본격 추진을 위해 부지 매입에 우선적으로 군비 10억원을 투입한 사실을 일례로 들며 “부여군이 단순히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써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알아줄 것”을 부탁했다.
또 ”유적 정비를 위해선 지금보다 더 많은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부여군과 국회, 지역민들의 단합된 관심과 지원,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해선 “주민주도로 사업이 추진되는 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전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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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 위한 첫발. 국화연구회 첫 정기교육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 위한 첫발. 국화연구회 첫 정기교육
[세종타임즈]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국화연구회 2022년 첫 정기교육을 진행하며 ‘백제고도부여 국화축제’라는 한 폭의 그림에 첫 획을 그었다.
교육은 국화의 형태적 특성, 분재 손질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채워졌다.
신규회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제공됐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체험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이 오는 10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국화연구회’는 국화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꽃 문화 저변 확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이들이 지원해 회원이 112명으로 늘어났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은 연중 회원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 전원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화연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 박진영 담당자는 “체계적인 연구회 활동 지원으로 부여 美를 나타내는 국화 작품을 다수 확보해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보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백제국향 가득’이란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 구드래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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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신응급대응 강화’ 협약 체결
부여군, ‘정신응급대응 강화’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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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
부여군,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19일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은 초촌면 응평리 253-1에 지상1층 16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6월 외부 공사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내부 전시자료수집 용역과 내부전시관 공사를 통해 이달 내부 준공이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임병직 박사는 부여 초촌면 출신으로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인물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미국에 머물던 임 박사는 양민학살, 고문 등 일제 만행을 미국여론에 환기하고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1921년 유럽에 일제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공세를 펼쳤고 1943년에는 구미위원부 무관으로 이승만을 도와 한미외교 교섭에 나섰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특사, 외무부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기여했다.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 신봉현 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업적이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건립은 임병직 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병직 박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임병직 박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국난 극복에 앞장서 활동하신 분으로 독립운동의 달 3월에 임병직 박사 기념관을 개관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박사님의 독립활동과 건국지원 활동을 살펴보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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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부여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부여군을 비롯한 3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군은 지난해 군수 지시사항으로 매년 늘어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네트워크 인증은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매년 1,000억이 넘는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해온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 두 번째 많은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 노인종합복지관 개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신축 등이 주요 성과다.
나아가 고령친화도시로서 ‘함께 살고 싶은 100세 도시, 역사·문화의 수도 부여’라는 비전 아래, 5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고령친화도시는 인증보다 준비 과정에서 수립한 계획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모든 정책에 어르신들의 삶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국제적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