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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재난지원금’ 신청 서두르세요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전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령형 재난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보령형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지원되는‘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신청 접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일 0시 현재 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은 대상자 9만8064명 중 7만 1625명이 신청했고 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대상자 1만 3177명 중 552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 마감이 다음달 8일까지로 다가옴에 따라 읍면동장 토론회 및 이통장 간담회를 열어 신청을 독려하고 전 시민 재난문자 등을 연계해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은 3월 22일 공고일 현재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보령시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또한 ‘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운수업 종사자, 종교시설 등 6개 분야로 1만3177명에게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분야에 따라 집합금지 업종 111명은 200만원을, 영업제한 업종 3860명은 100만원을, 그 외 일반 소상공인 7355명은 60만원을 지급한다.
운수업, 대리운전기사, 문화예술인, 노점상 등 1514명은 60만원을, 337개 종교시설에는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업종별 담당 부서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원산도출장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즉시 지급대상 적격 여부 확인 후 4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렵게 마련한 지원금인 만큼 4월 8일까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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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녹색자금 지원사업‘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보령시, 녹색자금 지원사업‘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나눔길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거주공간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을 선발·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15개 시도 48개 사업을 대상으로 종합부문, 나눔숲 조성, 나눔길 조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녹색기금 3억원을 지원받아 무궁화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0.4km 구간에 인도교, 데크산책로 흙포장길 등으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나눔길은 평균 6%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 및 경계턱이 없는 시공으로 휠체어, 유모차 등 내방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음성안내를 포함한 시각장애인 점자안내판을 설치하고 휠체어 높이에 맞는 난간 설치 및 데크 내 수목 존치 구간에 발빠짐 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무장애나눔길 조성 이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러 무궁화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났다”며 “방문객들이 이 길을 통해 누구나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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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새내기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보령시, 새내기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오는 31일까지 신규공무원의 활기찬 직장생활과 조직적응을 위해 새내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9급 공무원 126명을 대상으로 차수를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29일까지 61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마쳤으며 30일부터 31일까지 65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2일간 행정절차법, 예산회계, 민원 실무, 노무 상식, 공무원 노조,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등 공직생활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신규공무원 김조은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설렘과 동시에 긴장되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보령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에 이바지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공직자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한다”며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보령시 정책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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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보령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차등 지원계획에 따라 더 많은 기금 확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인구감소대응 실무추진단 및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학습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대한 ‘인구감소대응 실무추진단 및 협의체’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령시 문화새마을과·교통과 등 실무추진단 20팀, 일자리지원센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4팀, 귀농귀촌협의회·청년네트워크 등 지역공동체 4팀 등 모두 28팀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이다.
시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인구 활력 증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추진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질의응답에 이어 인구감소대응을 위한 사업 제안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충남도립대학교 윤석환 교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지역의 특성화된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4월 1일에도 ‘제2차 학습토론회’를 열고 1·2차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두 종합·검토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된다.
광역지원계정은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 배분하며 기초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이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지급한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수립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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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모집
제5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모집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오는 31일까지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직접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참여권 및 시민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모집대상은 만11세 이상 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의원들은 아동문화, 안전환경, 관광문화 등 3개 상임위원회로 나뉘어 의회 임시회 방청과 어린이·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모의회의 운영 및 정책제안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분과는 희망에 따라 배정하되 초·중·고등학생을 골고루 안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발 결과를 오는 4월 중 개별로 문자 통보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책의사결정에 참여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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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경유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46억원 지원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경유차랑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46억6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740대에 27억8400만원, LPG 화물차 신차구입 91대에 1억82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 LPG 차량 전환 16대에 1억1200만원 등이다.
또 매연저감장치 부착 146대에 4억8200만원, 동시저감장치 부착 2대에 3000만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65대에 10억7300만원을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보령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 중 3500cc 이하는 최대 440만원, 3500cc~7500cc 이하는 750만원에서 1100만원, 7500cc초과 및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으로 1대당 200만원씩 정액지원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LPG 차량 전환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형 승용·승합 LPG 차량을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공동 소유자에게 1대당 700만원씩 정액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및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관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부착장치 종류에 따라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고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를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차종별 장치 규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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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산불예방 ‘총력’
보령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산불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17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로 인해 산림청 추산 1만 5000ha 이상의 산림이 훼손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는 상황이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도 산불예방 활동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특히 관내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7건으로 4.39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전체 산불 발생 건 중 봄철인 3~4월에 56%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비상근무를 확대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분담마을을 순찰하며 산과 인접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산림 내 취사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금지 등을 중점 홍보한다.
또한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1일 2회 주민 계도 방송을 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해 마을별로 자발적인 소각근절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차량을 총동원해 수시로 취약지를 순찰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령소방서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밖에도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반을 편성, 오는 4월부터 산림 내 산나물 및 산약초 불법채취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을 상시 단속해 산림피해와 산불발생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봄철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산불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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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가져
보령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가져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5일 보령 베이스리조트 동백홀에서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행정기관의 위법 및 부당한 처분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미숙으로 발생하는 고질·반복 민원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의 권익구제 및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재윤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기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충민원의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알리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담당자의 고충민원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시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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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에너지전환 활동가 21명 양성…시민 참여의 구심점 역할 기대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월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에너지전환 교육이 활동가 21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전환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체제 전환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공개모집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탄소중립과 국가에너지전환 정책, 보령시 에너지전환정책, 에너지전환과 주민참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마을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강의와 함께 대전에 있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인 ‘넷제로공판장’탐방을 통해 에너지전환 역량을 키웠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종 수료한 수강생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들이 에너지전환 활동가로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에너지전환의 중심축이 되어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 위기를 헤쳐나갈 지역 활동가로 기꺼이 나서준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령이 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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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천북굴따라길’로 힐링여행 떠나볼까
보령시‘천북굴따라길’로 힐링여행 떠나볼까
[세종타임즈] 보령시 ‘천북굴따라길’이 바다를 보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길이 2.3km에 이르는 ‘천북굴따라길’은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있어 제철 맞아 살이 오른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도보여행을 즐기기 제격이다.
천수만 둘레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위로 올망졸망 자리잡은 섬이 한눈에 펼쳐진다.
코스 내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이 설치돼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이 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5.5km 구간을 추가해 총 7.8km에 달하는 트래킹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있는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지까지 산책로가 연결된다.
충청남도 기념물인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cm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지난 2015년 처음 발견됐다.
화석이 위치한 맨삽지는 백악기에 형성된 규모가 큰 건열 구조, 점이층리, 생환 화석 등 퇴적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돼 교과서에 나오는 지질학적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시에서 지난 2019년 발자국 화석으로 재현해 설치한 루양고사우르스 2개체와 프로박트로사우르스 1개체 등 조형물이 볼거리를 더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여행에서 보는 즐거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먹는 즐거움이다.
천북굴단지는 해마다 굴을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칼슘, 철분, 타우리,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굴은 오는 31일까지 굴단지에서 찜,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있는 보령우유창고에서는 유기농 우유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버터 만들기 등 다양한 유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김동일 시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새싹을 틔우는 봄이 왔다”며 “숨가쁘게 이어지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