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강승일

2026-02-26 07:49:28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보령시 제공)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해 1월 3주 기준 617명으로 10주 연속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 유지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감염됐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혹은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자 구토물의 비말 감염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 등 관련 시설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시 등원을 자제하고 환자 사용 공간을 소독해 주시길 바라며 집단환자 발생 시 보령시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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