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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저력 입증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저력 입증
[세종타임즈]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요트팀은 종합 1위, 복싱팀은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요트팀은 △박주현·최원빈 △최군학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이민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로 충청남도가 요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이번 종합우승은 2016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체전 이후 9년 만이라 감회가 새롭다.
복싱팀은 남자 일반부에서 △김동회 선수가 금메달, △김준수·고승민·조세형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최홍은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특히 복싱팀 김동회 선수는 15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전국체전 투기종목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우현 요트팀 감독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충남이 요트 종합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만 복싱팀 감독은 “보령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김동회 선수의 16연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령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지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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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떠나는 보령의 섬 여행
가을바람 타고 떠나는 보령의 섬 여행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가을을 맞아 보령의 아름다운 섬 여행을 추천한다.
보령시는 15개의 유인도와 90개의 무인도 등 총 105개의 청정 섬들을 품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섬 특유의 여유로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외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새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 불린다.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 개의 산 봉우리가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불쑥 나타나 신비함을 더해주는 섬이다.
외연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으며 당산 및 상록수림 코스, 봉화산 코스, 망재산 코스 등의 둘레길이 트레킹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철 둘레길을 걷다 보면 억새가 흔들리는 능선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고라금 해변에서는 몽돌과 큰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적한 섬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삽시도에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3개의 보물이 있는데, 면삽지, 물망터, 황금곰솔이다.
면삽지는 조수에 따라 하루 2번씩 삽시도와 이어졌다가 떨어지는 작은 무인도로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한다 해 이름 붙여졌다.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속에 잠겨있다가 썰물이 되면 짠 바닷물을 걷어내고 시원하고 깨끗한 샘물을 뿜어내는 신비의 샘이다.
황금곰솔은 노을빛에 비친 나뭇잎 색이 황금색이어서 황금소나무로 불리는데, 솔방울을 맺지 못하는 희귀한 소나무다.
삽시도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으며 밤에는 은하수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별 관측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거멀너머 해수욕장, 진너머 해수욕장, 수루미 해수욕장 등 바다를 끼고 걷는 해변 산책로 코스도 매력적이다.
대천항에서 약 1시간 10분 거리의 장고도는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해 이름 붙여진 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섬 주변의 수심이 낮고 갯벌과 암초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연안어족이 서식하는데 알맞아 전복, 해삼 양식은 물론 멸치, 까나리, 실치, 김 양식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 해역이다.
또한 장고도는 등바루놀이, 등불써기, 진대서낭제 등 많은 민속놀이와 토속신앙이 전승되어 최근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곳곳의 기암괴석과 더불어 백사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섬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명장섬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시 딴명장섬까지 물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하루에 두 번씩 볼 수 있다.
또한 장고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주꾸미, 해삼 등을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가을은 전어, 꽃게 등 서해안 제철 해산물을 맛보기에도 최적의 계절이다.
섬 곳곳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2회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외연도, 녹도, 호도 등으로 떠날 수 있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건네며 섬으로 향하는 여정부터 이미 여행의 설렘이 시작된다.
정부에서는 교통·숙박 등 대규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여행하는 가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보령 섬 여행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숙박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3만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는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30% 할인, 관광열차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 보령의 섬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섬 둘레길을 걷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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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보령시,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름철 개장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은 535만명, 무창포해수욕장은 51만명이 방문하며 보령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힙합페스티벌, 머드온더비치 등 대형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워디가디 물놀이장, 펫비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보령해양구조대 등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3교대 56명의 청소 인력을 배치하고 1일 2회 클린업 타임을 운영했다.
공중화장실 20개소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피서철 쓰레기 수거 횟수 및 시간을 확대하는 등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각종 불법행위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차 없는 거리 및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등 관광객 편의와 질서 유지를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령시 해수욕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공중화장실 및 샤워시설의 청결 유지 강화 등 향후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관광객 맞이에 헌신해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완벽한 운영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통해 보령 해수욕장이 명품 관광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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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세요
보령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세요
[세종타임즈] 보령시에서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 가을 정취와 문화예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두 개의 특별한 축제가 개최된다.
제11회를 맞는 미친서각 예술제가 남포면 미친서각마을 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유묵·어록 새김전’을 테마로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붓글씨와 명언을 통해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친서각마을만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는 제22회 성주산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기차’ 운영이다.
단풍기차를 타고 성주산 일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두 축제 모두 같은 날 개최되어 방문객들은 하루에 역사문화 체험과 자연 경관 감상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미친서각 예술제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성주산에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동시에 열려 더욱 의미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령의 가을을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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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 개최
보령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 개최
[세종타임즈] 보령시와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는 ‘동행 30년, 농업인과 함께 OK보령’을 주제로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격년으로 추진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그간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부터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춰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품목연구회보령시연합회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농부 상생장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 바비큐 시식 등 판매행사가 열린다.
또한 농경문화 전통놀이 체험, 보령시국화연구회 회원전, 드론 등 신기종 농기계 전시, 마술·노래공연,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위로공연이 진행되며 한 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보령시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26명의 유공 농업인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통합 30주년을 기념해 ‘30m 삼색가래떡’ 특별 커팅식이 진행되며 행사장 내 주요 식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중립의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안상희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바쁜 수확기를 마무리한 농업인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우리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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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 버블로 톡톡 ‘보령머드 버블 톡톡 팩’ 와디즈 통해 정식 출시
보령머드, 버블로 톡톡 ‘보령머드 버블 톡톡 팩’ 와디즈 통해 정식 출시
[세종타임즈] 보령축제관광재단이 개발한 신제품 ‘보령머드 버블 톡톡팩’ 이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초미세 버블로 변하는 특허 탄성리포좀 제형과 천연 머드의 피지 흡착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모공 및 블랙헤드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지난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보령머드 버블 톡톡팩’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0월 22일까지 사전 체험단 300명을 모집해 출시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와디즈 플랫폼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 머드팩과 차별화를 위해 버블 제형을 접목하고 개별 포장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령머드의 우수한 효능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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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난 연합회, ‘한국춘란의 멋' 담은 가을 전시회 개최
보령시 난 연합회, ‘한국춘란의 멋' 담은 가을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보령시 난 연합회가 가을의 정취를 담은 ‘2025 보령시 난 가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난 애호가들이 정성껏 가꾼 한국춘란 엽예품 약 200점을 선보인다.
특히 난 잎의 무늬와 모양을 감상하는 엽예품 위주로 구성되어 시민들은 난의 고고한 기품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해 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애란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관람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난 애호가들의 열정이 담긴 명품 난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난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보령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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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찾아 함께 걸어요 보령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성료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2일 명천동 제2근린공원에서 ‘기억을 찾아 함께 걸어요’를 슬로건으로 한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 150명이 참여했으며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치매 예방 체조 시연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명천 근린공원 산책로 코스 왕복 1.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신체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고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특히 가을 정취를 느끼며 공원 일대를 걷는 동안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산책로 곳곳에 치매 정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향주머니 만들기 △수경식물 만들기 △치매 바로 알기 OX퀴즈 △스마트기기 인지훈련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넘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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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행사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2일 청소면 백야 김좌진 장군 묘역에서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좌진 장군 손녀 김을동 전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또한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및 보령중학교 학생들도 추모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에 이어 분향 및 헌화, 강윤규 보령시재향군인회장의 추념사,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추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관수 색소폰 단장과 가수 강보령 씨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독립군가 연주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 전원이 독립군가를 제창하며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188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해 1920년 10월 청산리 계곡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 ‘청산리 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이다.
보령시는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묘역과 주차장 등을 대폭 확장·단장하는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청산리 대첩일인 10월 22일 추모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좌진 장군이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 보여준 자주독립의 정신은 세대를 넘어 오늘 우리의 가슴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뿌리가 됐다”며 “장군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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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세종타임즈]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된다.
보령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조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조사원 6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보령시는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1만 1693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됐으며 관련 내용을 숙지한 뒤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 항목은 개인별 기본사항, 주거 형태, 주택 유형 등 55개 항목이며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종교, 결혼계획 및 의향, 가족돌봄시간 등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항목도 포함됐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기간에도 비대면 조사는 병행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시의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