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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키로
서산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키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9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2담당관을 만나 현장을 살피고 세계명소화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해미국제성지 한광석 전담신부, 전재명 발전위원장도 참석해 뜻을 모았다.
전재명 발전위원장은“해미국제성지는 접근성이 좋고 의미가 있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광석 전담신부는“정부 차원의 예산 확보 등이 절실하다”며 “전세계인이 화합할 수 있는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계명소화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을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세계적 명소로의 탁월한 가치를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담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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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최초의 근대 소방대는?
충청지역 최초의 근대 소방대는?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충청지역 4개 시도 중에서 소방대가 가장 먼저 창설된 지역은 충남 논산시 강경읍이라고 밝혔다.
강경소방조는 지금부터 117년 전인 1904년에 창설되어 충청지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른 편에 속한다.
당시 대부분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대가 창설되기 시작한 것에 비추어보면 인구 2만 정도의 소읍이었던 강경에 소방대가 창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나라에 기계식 소방장비와 조직을 갖춘 근대적인 의미의 소방대 창설은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부산, 원산, 인천 3개항의 개항과 연관되어 있다.
개항지역에 일본인 거류민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자체적으로 비용을 마련해 자치적인 차원의 소방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소방대의 이름은 조합으로 결성했다는 의미에서 지역명칭에 소방조를 결합해 지었다.
소방대원은 특이하게도 다국적으로 편성되어 조선인, 일본인, 중국인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대는 조선 세종 8년인 1426년에 만들어진 금화군이지만 1876년 개항 이후의 근대적 소방대는 1877년 창설한 부산소방조가 최초이다.
이어서 1884년에는 인천소방조, 1899년에는 경성, 목포, 군산, 원산소방조가 창설됐다.
강경소방조는 진남포 및 평양소방조 창설과 같은 해인 1904년에 조직됐다.
당시 소방조가 운영된 지역 중에서 강경이 가장 작은 도시였던 것이다.
충청지역에는 강경을 시작으로 1907년에 충주소방조가 창설됐으며 1911년 공주와 예산소방조, 1912년 천안소방조, 1914년 홍주소방조가 그 뒤를 이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다른 도시들보다 규모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방대가 가장 먼저 설치된 이유에 대해 강경이 조선 후기 전국의 2대 포구, 3대 시장으로 꼽히며 번창하던 곳으로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시가지가 크게 발달했던 것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역사관 에 전시된 강경역사 연표에 따르면 1897년 일본인 상인 20여명이 이주해 상주했고 1899년에는 강경일본인회가 설립됐다.
이처럼 강경에 근대문물이 도입되고 상업이 발달하면서 거주민이나 이동인구가 크게 늘어나 소방대의 필요성도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신문기사를 보면 강경소방조는 완용소방펌프와 가솔린소방펌프 같은 근대식 장비와 모터사이렌이 달린 경종대를 갖추고 있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대규모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1929년 4월에는 창설 25주년을 맞아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시범훈련을 선보였는데 소방펌프로 오색의 물기둥을 뿜어 올려 장관이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올해 공주와 예산 소방조 창설 1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충남 소방의 역사를 발굴하고 정립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현재를 알고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정책적 자료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행정사’의 자료에 의하면 1877년에 시작된 소방조 창설은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어 1930년대까지 거의 모든 읍·면에 설치됐다.
1938년도를 기준으로 전국에는 1393개의 소방조가 있었으며 6만 9414명의 소방대원이 활동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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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자연을 담은 공원사무소 간판 설치
칠갑산 자연을 담은 공원사무소 간판 설치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도립공원의 주요 생물을 담은 칠갑산도립공원사무소 홍보용 간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칠갑산도립공원사무소 간판은 칠갑산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수달, 꼬마잠자리, 붉은배새매를 비롯해 한국 고유종인 산철쭉, 자란초 등 칠갑산을 대표하는 동·식물을 담고 있다.
이번 공원사무소 간판은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칠갑산도립공원에 서식하는 중요 동·식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흥미 유발은 물론, 홍보 효과까지 더했다.
이태윤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이번 칠갑산도립공원사무소 간판은 사무소의 위치를 알리는 본연의 기능에 칠갑산에 자생하는 동·식물을 홍보하는 기능까지 담아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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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원산지 미표시 등 13건 적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도내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3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앞서 도내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및 위생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와 시군 특사경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단속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품 등 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등 803개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식품 제조 및 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제품 생산 기록, 원료수불 기록 미이행 6건 원산지 미표시 5건 기타 2건 등 총 13건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으며 합동 단속반은 적발한 사항에 대해 각각 검찰 송치, 과태료 처분 등 조치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명절에는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불량 제품의 유통 가능성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계기관 및 시군과 지속 협력하고 도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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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고병원성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전면전 돌입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시·군을 비롯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농협 등 24곳에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철새도래지 18개소 121km 축산차량 전면통제 전담관, 공수의, 방역사 등 534명 동원 축산농가 매일 예찰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한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 축산농가 방역실태 점검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으로 가축전염병 비발생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새 분변과 야생 멧돼지에 대한 AI·ASF 항원, 구제역 항체 등 총 13만 건의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축산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신념으로 외부 차량·사람의 철저한 출입통제 관리, 위험지역 방문금지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꼼꼼한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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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유치 ‘쾌거’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와 대전, 세종, 충북·전북의 일부 시군을 아우르는 중부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도내 유치했다.
도는 환경부 주관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공모에서 공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중부권 대기관리권역 소재 대학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환경부 지침에 따라 공주대는 주관 기관으로 도는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센터 지정기간은 2024년 9월 27일까지 3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지원받는 국비는 매년 4억 6000만원씩 3년간 총 13억 8000만원이며 도는 도비 13억 8000만원을 보조하고 공주대는 사무실 및 장비 등 현물 2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중부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 규명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미세먼지 연구·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비롯해 대기 모델링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도내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항공 관측을 이용한 도내 대형배출원의 배출량 검증 중부권역 상세 기상·대기질 분석 시스템 구축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상 시 고층 기상 관측 및 분석 중부권 고해상도 기상·초미세먼지 관측 격자 자료 산출 중부권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기상·기후 영향 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 중부권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 분석 종합 데이터베이스와 중부권 미세먼지 배출량 관측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공주대 주관으로 김맹기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총괄 관리하며 도와 한서대 항공관측팀 등이 참여한다.
안재수 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은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통해 도 안팎의 대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중부권 대기관리권역 해당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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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녀 무료 아파트’ 2억 5000만회 ‘광클’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력 매체가 잇따라 취재·보도하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는 지난 20일 국제채널 ‘오늘의 아시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보도했다.
CCTV는 또 같은 날 경제채널 경제정보 연합방송을 통해서도 같은 보도를 내보냈다.
충남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 공급을 통한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핵심 사업 중 하나다.
CCTV는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를 출산하면 아파트 임대료를 지원해주고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특히 이 보도를 ‘#한국생2개해자최고가면10년방조#’라는 키워드로 웨이보 계정 메인기사로 게재했다.
CCTV 웨이보 게재 기사는 중국 내 지역 매체 등이 잇따라 공유하며 ‘열독 2.5억’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보도에 대한 댓글을 통해 ‘부럽다’, ‘중국 내 도입 시 아이 둘 낳기 정책에 동참할 수 있을 것’, ‘ 중국에서도 집을 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대표 민영방송 중 하나인 TBS는 앞선 지난 9일 국내외 뉴스·정보 전달 프로그램인 ‘엔스타’를 통해 충남행복주택을 비중 있게 다뤘다.
TBS는 지난 6월 도청과 아산 첫 사업 현장, 보령 임대료 지원 두 번째 수혜자 가정 등을 직접 취재했다.
TBS는 보도에서 세계 최저 출산률, 높은 사교육비, 주택가격 급등, 취업난 심화 등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대표 대책으로 충남행복주택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높은 주거비용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로 두 나라 대표 언론매체가 충남행복주택을 보도한 것은 두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기 위한 충남도의 시도를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브랜드명을 ‘충남 꿈비채’로 정한 건설형 915호와 매입형 100호 등 총 1015호의 충남행복주택을 내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설형 아산 첫 사업은 최근 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남행복주택 보증금은 3000만원∼5000만원으로 표준임대보증금과 비슷하고 월 임대료는 크기에 따라 9만원, 11만원, 15만원이다.
충남행복주택은 특히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지원받게 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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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 가을철 야외활동 주의보
당진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 가을철 야외활동 주의보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이며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농·작업이나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병은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발생하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고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지난해 국내에서는 쯔쯔가무시병에 4,479명이 감염돼 이 중 7명이 사망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므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적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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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안심식당’추가 지정
당진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안심식당’추가 지정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올해 100개 업소에 대해 ‘안심식당’을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심식당을 만들어 지난해 250개 업소를 지정한 바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국, 탕 덜어 먹는 국자 및 접시 제공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제공 개인 반찬 접시에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및 전 직원 마스크 착용 화장실 손 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 소독제 비치 등 5가지 생활 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지정된 날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며 그 후 재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5가지 요건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안심식당 인증‘ 지정 스티커 부착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기존 250개소와 올해 신규 100개소를 대상으로 수저 세팅지와 국자, 집게세트를 지원했으며 향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추가 지정을 통해 외식 경기가 활성화 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건강한 식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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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민이 이끄는 햇빛발전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당진, 시민이 이끄는 햇빛발전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난 29일 시청 목민홀에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당진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좋아해시민발전협동조합과 함께 ‘당진형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은 민간건축물 지붕 및 유휴부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및 운영·유지관리 협력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환,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문화와 에너지경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소유 부지의 건물 지붕을 두 에너지협동조합이 임대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수익은 조합원 배당 및 지역사회 공헌에 쓰일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당진시는 민간부지 발굴 및 에너지협동조합 운영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에너지를 아껴 쓰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서 쓰는 것이 탄소중립을 위한 길”이라며 “이 움직임에 우리 당진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환 에너지과장은 “향후 에너지협동조합 사업 설명회 및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