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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택시운수종사자 쉼터’ 개소
아산시, ‘택시운수종사자 쉼터’ 개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택시운수종사자의 휴식을 위한 쉼터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3일 개소식을 가졌다.
택시운수종사자 쉼터는 택시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접근성이 용이한 배방환승정류장 내에 휴게시설을 갖춘 2층 규모의 컨테이너로 설치됐다.
쉼터는 관내 택시운수종사자 1080명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며 24시간 운영된다.
윤인섭 시 건설교통국장은 “택시운수종사자 쉼터가 운수종사자들의 안전 운전과 대민 교통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관내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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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제4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제4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가 지난 3일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 위령탑 앞에서 ‘제41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태극학생연맹 포함 민간인 희생자 181분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살풀이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시작된 추모행사는 종교의식, 추념·추도사·유족 헌사 및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태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하신 181분의 명복을 빌며 호국영령께서 목숨 바쳐 지킨 국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겨진 값진 유산임을 잊지 않고 애국의 땅 아산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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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트윈데믹’우려↑ 독감예방접종 하세요
코로나+독감‘트윈데믹’우려↑ 독감예방접종 하세요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경고하고 나섰다.
트윈데믹은 두 가지 감염병이 두 개 이상 대륙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세계보건기구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등급인 '팬데믹'이 겹쳐 일어난다고 해서 '트윈데믹'으로 불린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함에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면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전 시민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으면 독감 바이러스 예방효과까지 가져와 트윈데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관내 지정된 참여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없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는 55세부터 64세까지의 자율접종을 이번 달 1일부터 12일까지 국민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므로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받으실 것”을 당부하며 “예방접종 및 방역수칙 준수가 최선의 대책이니 시민여러분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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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도생활원예경진대회서 2개 분야 수상
당진시, 충남도생활원예경진대회서 2개 분야 수상
[세종타임즈] 당진시의 생활원예가들이 지난 1일 열린 제15회 충남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출품작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진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박애란 씨는 ‘접시정원’ 부분에서 ‘내마음의정원’으로 고장난 선풍기 등의 재활용품들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준비 기간부터 경연까지 박애란 참가자와 함께한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민선홍 사회복지사는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 참가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박애란 참가자는 “청각장애인으로서 수어나 필담으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이번 경연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이디어정원’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미라 참가자는 젊은 시각으로 흔하지 않은 식물로 작품을 구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이번 경연은 장애를 가진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 작품은 충남도서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애란 씨는 내년 개최될 제18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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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위기 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위한 이·전직 장려금 지원
당진시, 위기 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위한 이·전직 장려금 지원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역 내 위기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자 ‘충남 위기산업 노동자 이·전직 장려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전직 장려금 지원 사업은 충남 고용위기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탄발전소 폐쇄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용여건 악화로 인한 이·전직 노동자의 취업의지 및 장기근속 제고를 위한 노동자 생활 안정지원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석탄화력발전소’ 또는 ‘자동차 관련 산업 퇴직 노동자’로 2021년 4월 26일 이후 이직이나 전직해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에서 서류검토를 통해 선정되면 이·전직 촉진 장려금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위와 관련한 신청서류 및 지원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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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지속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위촉
당진시,‘지속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위촉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난 3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의 공급 및 안전 등에 대비한 지역 먹거리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시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우리 피플즈 조영훈 대표의 당진시 푸드플랜 목표와 방향, 향후 먹거리 민·관 거버넌스 운영 계획을 들으며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 위원으로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지난해 당진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7명의 시민위원을 선정, 먹거리정책 분과와 공공급식 분과, 로컬푸드 분과, 농촌융복합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업·급식·먹거리·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향후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위원회는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당진, 살맛나는 당진, 건강한 당진’을 비전으로 당진형 푸드플랜 실천을 위해 각 분과별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먹거리 발전을 위한 먹거리 종합발전 계획의 수립 및 타 시·군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민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각 분과에서 먹거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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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3관왕’달성
당진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3관왕’달성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난 달 29일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지역활성화 분야, 제도정책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자치분권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특별공모, 제도정책분야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총 322건의 사례가 응모돼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 3차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쳐 최종 70곳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면천면행정지원센터와 당진3동행정지원센터, 당진시청 주민자치팀에서 총 3개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자치분권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 선도 지역으로서의 자부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당진 3동은 주민자치 분야 ‘공간에서 공감으로 꽃 피우는 당진 3동’ 면천면은 지역활성화 분야‘행복 마을 면천 주민자치 거목으로 자라나’ 시청 주민자치팀은 제도정책 분야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제출해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룬 쾌거로 그 의미가 더 컸다.
공동체새마을과 안봉순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돼 자랑스럽다”며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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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 성료
태안군,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개최한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3일 태안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태안 명주 경연대회 시상식을 갖고 김미자 씨와 송창열 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발굴·계승해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참가 신청을 받은 후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맛·색·향·질감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 외에도 최우수상 수상자로 안의숙 씨와 이은옥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란희 씨와 김영자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명주 경연대회는 지난해보다 상품성 및 색과 향미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지난해 ‘제1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허정원 씨의 태안약주를 상품화하는 등 전통주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태안만의 명주를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주 및 가양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산물 가공상품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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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성과 가시화
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성과 가시화
[세종타임즈] 민선7기 태안군이 추진 중인 ‘광개토 대사업’의 핵심인 도로망 확충 사업이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광개토 대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각종 도로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원-대산 연결 고속도로 건설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이 다수 확정 또는 시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광개토 대사업은 가세로 군수의 대표 공약으로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해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군은 가 군수가 직접 주요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도로망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이원-대산 연결은 가로림만을 사이에 둔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 간 5.6km의 해상교량 및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국도38호 연장 건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 298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6월 정부가 국도38호선 기점을 기존 대산에서 이원으로 연장하는 ‘도로 노선의 변경 고시’를 발표해 이원-대산 연결이 가시화됐으며 군은 대정부 활동 및 대선 공약화 추진 등을 통해 건설계획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과 대산이 연결될 경우 양 구간 간 거리가 기존 73km에서 5.6km로 크게 좁혀져 90분 이상의 이동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해상교량 완공 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더불어 훌륭한 관광 명소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충남도 내 고속도로가 닿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지난 9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가 반영됨에 따라 태안-서산 간 약 25km 구간을 1조 1천억원의 예산으로 우선 연결한 후 추후 세종까지 최종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그동안 소외됐던 중부 서해안의 국토 균형발전이 가능해지고 내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까지의 진입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은 서·남·북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큰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태안-근흥 구간 14.1km 도로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국지도96호선 확충 사업은 총 9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설계에 들어가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방과학연구소를 출입하는 대형 군 장비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면도 종단 도로인 국도77호선 창기-고남 구간 확충 사업의 경우 올해 말 보령 해저터널 개통 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양방향 병목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총 1716억원의 사업비가 계획돼 있다.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발주를 목표로 군에서도 대정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태안-원북 간 지방도603호선 확포장 사업은 태안화력을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량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이고자 충남도에서 46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며 현재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보상에 착수한 상태다.
해당 구간은 평소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빚으며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안겼던 곳으로 향후 이원-대산 연결 사업과 더불어 북부권의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중장기적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관련 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찾아 태안의 소외된 교통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대선후보 공약에 포함돼 최종 공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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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공항 건설 “보인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공항 건설’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왔다.
220만 도민의 염원과 도내 각계각층의 결집된 힘이 ‘예선전’ 통과라는 결실을 맺으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3일 공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충남 서산공항이 3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산공항은 1996년 고 김영삼 대통령의 검토 지시와 ‘제2차 공항개발 중장기 발전 계획’에 반영되며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IMF 사태 이후 정부의 신규 지역공항 개발 배제 방침에 따라 공항 건설이 좌절되기도 했으나, 도는 국토 균형발전 적은 투자 비용 항공서비스 소외 해소 등을 내세우며 공항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공항이 검토·반영되며 같은 해 12월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됐다.
이 용역에서는 해미 공군비행장 주변에 터미널과 유도로 진입도로 1.4㎞ 짓는데 사업비 509억원이 소요되며 경제성은 1.32로 나타났다.
장래 항공 수요는 2025년 기준 37만명으로 추산되고 2053년에는 53만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도내 서북부 지역민의 국제 관광 수요 증가와 인근 국가기간산업 발전으로 인한 경제 교류 활성화, 충남혁신도시 지정 등 잠재적 수요 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원이 반영되고 9월에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서산공항이 ‘일반공항 개발’로 포함돼 다시 한 번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에 따라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 기본계획 수립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4년 착공 2026년 개항 등의 절차를 밟아 충남의 하늘길을 열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은 환황해경제권 중추 관문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였기 때문에 우리 도민들은 단결했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220만 도민이 이룬 쾌거”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애써 주신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우리 지역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등에게도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철저하게 자료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한편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충남의 하늘 길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