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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문화의집 연극공연 ‘인삼 행상을 떠난 우리 엄마’ ‘호평’
금산문화의집 연극공연 ‘인삼 행상을 떠난 우리 엄마’ ‘호평’
[세종타임즈] 금산문화의집가 10월 말 금산문화의집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인삼 행상을 떠난 우리 엄마’ 연극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금산문화의집에서 발간한 동명의 그림책을 희곡으로 새롭게 각색해 만들어졌다.
특히 그림책에서 소개된 인삼 행상에 관한 직간접적인 지역주민의 이야기에 연극 단원들의 경험을 추가해 내용을 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실제 경험을 가진 주민들의 이야기를 금산문화의집 연극단 ‘금산골’의 수준 높은 연기로 표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단원들은 이야기 채록뿐 아니라 무대 소품과 의상 등 연극에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챙기며 이번 연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금산문화의집 청소년 음악팀 GS6는 그림책을 읽고 느낀 엄마의 헌신과 사랑을 담은 ‘엄마냄새’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연극 주제가로 선보였다.
이번 연극은 내년 관내 10개 읍·면 순회공연과 관외 원정 공연 등 왕성한 주민 재능 나눔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UCC와 백일장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게 살았던 1960년대 후반 가족을 위해 힘들고 고달픈 인삼 행상을 떠나야 했던 금산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림책, 연극, 음악으로 전달해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귀했는지 다시금 일깨우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 고장 고유의 공동체성을 재조명하고 금산의 힘이 무엇인지 느끼고 알릴 수 있는 문화 활동들을 지속해서 발굴 보급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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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69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공주시, 제69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일 향군회관에서 제69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주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방재천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69주년을 기념해 유공자 감사패 및 장학금을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재향군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재천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설립된 안보단체로써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안보의식 확립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안보 활동은 물론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재향군인회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결집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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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양성평등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공주시, 양성평등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일 백제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는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애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달 가량 늦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권익증진 및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23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한, ‘양성평등 실천 나 하나라도’라는 주제로 황영진 양성평등 강사의 특강이 마련됐다.
남성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양성평등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항상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노력하신 계신 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건강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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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기업인과의 소통행정 이어가
공주시, 기업인과의 소통행정 이어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일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지로 유구자카드산업단지와 유구농공단지를 찾아 기업인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유구자카드산업단지·유구농공단지 12개 입주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기업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유구자카드산업단지에 염색·가공·봉제 등 섬유 유관업종 유치를 건의하고 유구농공단지 입주기업 태양광발전소 운영 인허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는 유구자카드산업단지 유관업종 유치를 위해서는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사항으로 우선 입주수요를 파악하기로 하고 유구농공단지 태양광발전소 운영 건은 행정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6월 검상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8개 산업·농공단지 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와 함께 입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무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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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도시 공주’ 위상 되찾는다
‘교육의 도시 공주’ 위상 되찾는다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및 교육 발전 동력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관내 7개 모든 중학교에 2억 8,500만원을 투입해 통학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8개 고등학교 신입생 약 1천여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고등학교 2곳의 신입생들에게는 생활복을 지원한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전국에서는 최초로 무상교복,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고등학교 3대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올해 처음 실시한 읍·면지역 중학생 전원에게 지급한 장학금도 내년에 이어간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과 공간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꿈든솔의 청소년 꿈창작소,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춘1318’이 잇따라 조성됐고 2024년에는 청소년 수련관과 진로교육센터 등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할 공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된다.
학생들이 한 사람의 당당한 시민 주체로서 의사를 표출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역할 강화 및 청소년의회를 구성하는 등 청소년 정책을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더 좋은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강당 신축과 운동장 환경개선, 기숙사 증축 등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49억원을 지원했으며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에도 연간 14억원을 배정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고 책 소독기도 19개 학교에 비치하도록 지원했다.
시는 이러한 교육 발전 동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2030 중장기 교육발전 종합계획’의 세부 실천과제도 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교육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교육에 관심을 갖고 깊숙이 관여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진정한 명품 교육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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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주 문화재 야행’ 오는 5일 개막
‘2021 공주 문화재 야행’ 오는 5일 개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야간 문화재 체험행사인 ‘2021 문화재 야행’이 오는 5일부터 3일 동안 제민천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주 문화재 야행은 ‘모던있슈’라는 주제로 8야 총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으로 온라인 6개, 오프라인 9개, 온·오프라인 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대면 프로그램으로 제민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구름에 달 가듯이 제민천’을 비롯해 정중동 호스텔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시간이 정지된 공주’, 공주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알아보는 ‘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문화’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와 왕릉원에서 무령왕별과 공주별을 찾아보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공주문화재야행 백제를 잇다’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제민천 모던음악회’, 학생들의 댄스공연인 ‘모던 풍각쟁이’, 공주의 독립군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근대~그랬슈’, 박동진 판소리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공주 문화유산 해설 영상을 담은 ‘원도심 견학단 TV’는 야행 홈페이지 및 공주시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옛 공주읍사무소 조립하기 등 DIY키트 만들기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작품을 완성한 뒤 11월 7일까지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행 프로그램 진행되는 구역 내에 11개의 방역 초소와 1개의 유증상자 대기소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발열 체크와 방문 등록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날짜별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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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시민 중심 ‘소통행정’으로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
황명선 논산시장, 시민 중심 ‘소통행정’으로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황명선 논산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2021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은 국가발전과 정치,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정치인과 공직자를 선정해 대한민국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심사는 각계 추천 등을 통해 1차 자체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에 대한 2차 본 심사 및 3차 심사위원회의 최종 의결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준법성, 사회공헌도, 반부패성과, 지역주민인식도, 재정경제성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민선 5,6,7기에 걸친 임기 동안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복지, 교육, 문화예술, 경제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과감하면서도 선제적인 시책을 펼치는 동시에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용해 예산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반적인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투명한 행정시스템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시민 감사관’제도를 도입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신뢰를 함께 쌓아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 도입,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및 규제개혁 등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시장직속 직소민원팀을 설치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소하고 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2020년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한 것에 이어 읍면동장시민추천공모제를 실시해 자치와 분권을 통한 시민 중심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통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고자 정책 반영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황 시장은 타운홀미팅제도를 도입,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논산형 민주주의의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의 손에서 선출된 시정운영의 책임자로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펼치고자 한 것이 오늘날 반부패청렴대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시의 최종 목표는 누구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을 바탕으로 더 행복한 논산, 더 살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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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도시로 거듭난 강경, 중고제 뿌리 찾는다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50분부터 논산아트센터에서 ‘중고제 발원지 강경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문화 진흥을 위한 행사로 중고제 판소리 발원지의 문화적 기틀을 마련하고 중고제 시조 김성옥 명창의 발자취를 재발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리문화도시로서의 강경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거문고산조 고음원 복원연주가 진행되며 1주제 중고제 발원지 강경과 김성옥 가문 2주제 백낙준 거문고 산조의 의의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발표자 2인을 비롯해 민정희 충남역사문화박물관 관장, 김백보현 극작가, 정현수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판소리 문화가 강경에서 발원해 발전했다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리를 더욱 발전시킬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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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가이드북 발간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동고동락’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는 ‘2021 논산시 복지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해 시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21 논산시 복지정보 가이드북’은 수많은 복지제도나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 등을 한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분야별·대상별로 담겨있다.
시는 그 동안 지역 내 많은 복지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해 두고 있었지만 주민들이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파악,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회보장 기본현황,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위기가정 출산·보육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지역복지 평생교육 등 9개 분야 182개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자원정보를 담고 있다.
제작된 책자는 총 300부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며 논산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도 쉽고 편하게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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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청벚꽃 후계목, 운산면 싱그럽게 물들여
서산 개심사 청벚꽃 후계목, 운산면 싱그럽게 물들여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 가야산 줄기의 백제시대 사찰인 개심사의 청색 벚꽃으로 유명한 청벚꽃이 서산 운산면 도로변에 심겨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운산면은 3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 유경주 씨로부터 기증받은 개심사 청벚꽃 후계목 31주를 면 곳곳에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유청 운산면장, 유경주 씨, 혜산 주지스님, 장찬순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20여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유 씨는 운산면 가좌1리에 거주하면서 운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 역임했으며 현재 운산면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는 개심사 청벚꽃의 명맥 유지에 관심을 갖고 장인정신으로 땀 흘려 청벚꽃 묘목을 키워 왔다.
15년 전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삽수를 채취해 산벚꽃 나무와 접목을 통해 키운 것으로 개심사 청벚꽃나무의 1세대 후계목이다.
청벚꽃은 국내 최초 서산 개심사에서 피웠으며 4월 중순에서 5월 초 개화해 연두빛의 싱그러운 빛을 내는 꽃으로 알려졌다.
기증한 수령 10년의 청벚꽃 후계목 1주는 올해 개관을 앞둔 운산작은도서관 앞, 수령 4년의 후계목 30주는 어울림광장 앞 도로변에 식재했다.
유경주 씨는 “아름다운 청벚꽃을 운산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찾는 매력 넘치는 운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벚꽃 후계목이 멋지게 자라 운산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길 기대한다”며 “꽃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