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금산군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북면 상곡초를 포함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통해 환경성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교 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아토피 천식 환아 등록 및 건강관리, 찾아가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알레르기 질환 바로알기 그림책·홍보물 지원, 보습제·저자극 비누·천식 발작 대응 키트·구급함 지급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물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아동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운영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체험 중심의 건강증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환경성 질환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촘촘한 건강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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