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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장관상 수상
충남소방,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021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화재조사관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25일 대구 EXCO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앞서 지난 9월 열린 충남 대회에서 1위로 선정된 계룡소방서 정경락 소방위와 조진영 소방장이 팀을 이뤄 도 대표로 참가했다.
1차 논문 심사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상위 9개 팀으로 선정돼 본선 출전 자격을 얻은 도 대표팀은 이날 대회에서 ‘드론과 3D 매핑시스템을 이용한 화재조사 활용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하고 매핑프로그램을 활용한 3D 모델링으로 정확도 높은 화재 원인 규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연구 결과 드론을 활용하면 발화 지점 규명과 피해 규모 산정에 있어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공유로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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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위험 감염병 더 빠르게 대응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진단검사 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2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외부정도평가’ 결과, 고위험병원체 6종 탐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2개 평가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앞으로 외부에 유출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인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한다.
질병관리청의 외부정도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험실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 7월 음압 실험실을 갖춘 생물안전 3등급 고위험병원체 연구시설의 취급병원체를 4종으로 확대한 만큼 의심 감염병 발생 시 원인병원체를 신속히 진단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고위험병원체 연구시설은 음압이 상시 유지되며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는 헤파필터를 통과함에 따라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막고 내부 실험자를 보호하는 장비가 구축된 곳으로 신규 병원체 취급 시 질병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BL3 시설 내 취급병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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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원엘리베이터, 공주대 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세종타임즈] 공주대학교가25일 대학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유)성원엘리베이터 양해정・남미현 부부 공동대표으로 부터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받았다.
(유)성원엘리베이터 양해정・남미현 공동대표는 공주대학교를 방문하여 세종캠퍼스 입주 선정을 축하하고, 캠퍼스 부지매입에 써 달라며 공주대 원성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준수하여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조병고 시설과장, (유)성원엘리베이터 양해정・남미현 부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부 공동대표 양해정・남미현씨는 “공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캠퍼스 학교 사랑1평 갖기 캠페인 취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성장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원 한다”라고 덧붙였다.
원성수 총장은“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공주대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지역사회와 함께 공주대가 충남세종의 대표 국립대학교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세종캠퍼스‘학교사랑 1평 갖기’캠페인은 대학 구성원 및 동문,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주대 발전기금 홈페이지(https://fund.kongju.ac.kr)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유선전화 041-850-0090 지역협력실로 연락하면 된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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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 논의
이주배경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다문화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과 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주배경 아동이 큰 격차 없이 지역의 미래세대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박동성 순천향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여운영 도의원, 윤연한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창식 한서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경영혁신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상당수 이주배경 아동이 잠시 머물다 돌아가는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정주하며 함께 살아갈 주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에서는 충남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국적이 없는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 유형별 지원 과제 마련 이주배경 아동이 충남의 저출산 고령화에 기여한 방안 등 지역사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주 배경 아동의 행복한 성장과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럼 결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아동의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수요를 파악해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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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공주시 평생학습축제 개막 “쉼 없는 평생학습”
제6회 공주시 평생학습축제 개막 “쉼 없는 평생학습”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쉼 없는 평생학습 마을로~’라는 주제로 제6회 공주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평생학습 현장을 응원하고 성과 공유를 통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시키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평생학습주간으로 정해 권역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열리는 평생학습동아리 14팀의 공연은 오는 26일 공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구읍, 신풍면, 사곡면, 의당면, 계룡면, 강북평생학습센터에서는 홍보 및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돼 평생학습 작품전시 및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청 신바람북카페에서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흙으로 예술하다, 서각 휴’ 학습자들의 기부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공주시 장학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올해 평생학습 유공표창 수상자로 평생학습자 부문에 박영실, 강애경, 김후남, 평생학습동아리 부문 ‘떡 이야기’ 이복례, 평생학습강사 부문 이문자, 평생교육 기관 부문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김양숙 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분 과장은 “앞으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서로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학습이 멈추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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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맛나루 배’, 올해 첫 대만 수출길 올라
공주시 ‘고맛나루 배’, 올해 첫 대만 수출길 올라
[세종타임즈]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고맛나루 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공주시는 세종공주원예농협에서 ‘고맛나루 배’의 대만 수출을 위한 공동선별과 선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박재명농협공주시지부장, 박승문 조합장 등과 함께 수출선적을 위한 공동선별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고맛나루 배’의 물량은 총 45톤이다.
대만 수출은 8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수출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매년 100톤 가량 수출을 해왔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러시아 등에는 수출이 전면 중단돼 ‘고맛나루 배’ 맛을 볼 수 없게 됐다.
신고배를 주품종으로 하는 ‘고맛나루 배’는 통천포 일대의 맑은 공기와 높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대전 노은시장 등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주요 생산단지인 우성면과 사곡면을 중심으로 현재 약 50여 농가에서 매년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원활한 수출을 위해서는 낡은 공선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그동안 공선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컸던 복숭아의 상품화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공선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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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푸드통합지원센터 준공…푸드플랜 구축 탄력
공주시 푸드통합지원센터 준공…푸드플랜 구축 탄력
[세종타임즈] 공주시의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푸드통합지원센터가 25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재명 농협공주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저온저장고와 전처리장, 소분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연중 공급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역 먹거리 체계의 생산과 유통, 소비 일원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장에 앞장선다.
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먹거리사업단’을 확대 개편하고 민간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역할 수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5년까지 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생산농가 교육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중·소농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 선순환체계인 공주형 푸드플랜 구축이 이번 푸드통합지원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형 푸드플랜은 균형적인 먹거리 공급과 이용을 장려해 건강한 먹거리 순환체계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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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논산시민아카데미’, 2021년 첫 문을 열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논산시민아카데미’, 2021년 첫 문을 열다
[세종타임즈]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논산 시민아카데미’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오는 27일 올해 첫 문을 연다.
시민아카데미는 작가, 시사평론가,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마음의 양식을 키우는 동시에 ‘소통의 장’으로 역할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첫 문을 연 시민아카데미는 그 동안 강성태 공부의 신, 공지영 소설가, 김미화 개그우먼, 진중권 시사평론가,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 김창옥 소통전문가 등의 수준높은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 3층 극장에서 진행되며 역사학계 권위자인 한명기 명지대 교수를 초청, ‘역사에서 배우는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주제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명기 교수는 학계에서 동아시아 역사 속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역사학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대중에게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역사특강’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있다.
주요 저서로는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등이 있으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독립운동가 한기악 선생을 기리는 월봉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한명기 교수는 역사 속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찾은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전, 논산시민 골든벨’ 등 시민 참여 코너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련되어있다.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당일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 희망자는 ‘논산시 평생학습 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논산시민아카데미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총 6회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며 문경수 과학탐험가 김수현 작가 달지 유튜버 유인경 방송인 나태주 시인 등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명품 강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저무는 2021년을 정리하고 더 행복한 2022년을 맞이하기 위한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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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조성에 나서
서천군,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조성에 나서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연계 클러스터 확장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서천군이 2019년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공모에 선정된 데에 따라 시험인증센터 건립을 계기로 이와 연계한 클러스터 확장 방안 수립을 통해 서천군의 국내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용역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클러스터 확장 방안으로 국내 보안검색장비 업체에 대한 R&D 지원 원스톱 컨설팅 및 보안사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유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역할 확대를 위한 항만, 철도, 대테러, UAM ‘시험인증 일원화’ 정부조달협정 등 다방면의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통한 ‘판로 지원’ 펀드 조성을 통한 ‘보안산업 기업육성 방향’ 등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함정업 충청남도 균형발전과 팀장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클러스터 확장을 위한 아이템을 잘 짚어낸 것 같다”며 “충청남도 지휘부에서도 보안검색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서천군과 같이 손잡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는 서천군 보안검색산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우리 군이 협력해서 오늘 제시된 확장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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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주안점 내년 시정 방향 제시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주안점 내년 시정 방향 제시
[세종타임즈] 오세현 시장이 25일 제234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예산안과 함께 올해 성과 및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에 힘을 모아준 시민과 시정의 모든 현장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협력한 의회, 공직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성과로는 전국 최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등 선제적 방역 대응 9805억원 규모 38개 기업 유치로 사상 최대 투자유치 한국자동차 연구원의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 R&D센터 유치 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바이오 의료종합지원센터 유치 다양한 청년 취업 패키지 시책으로 선정된 7개 부문의 청년정책 관련 대외수상 아산의 5번째 수도권 전철역 ‘탕정역’ 개통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선 KTX 직결 신정호공원을 능가하는 또 하나의 시민 힐링공간 아산문화공원 착공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1인 1악기 갖기운동’과 ‘1인 1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충청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을 들었다.
2022년도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곡교천을 새로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누구나 살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평생 주거 도시’ 아산의 구체화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행정 강화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충사, 은행나무길, 아산문화공원을 주축으로 한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충·효·애 치유 관광사업을 더해 은행나무길 광장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고 은행나무 쉼터 내 실감형 콘텐츠 카페 및 곡교천 일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곡교천을 따라 꽃길을 조성해 ‘꽃이 물결치는 곡교천’을 만드는 한편 수변공원, 공연장, 물놀이장 등을 갖춘 곡교천 리버파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여의도 면적 3.5배에 달하는 14개 산단을 배후로 한 기업 유치는 내년도 전담 부서 신설로 더욱 전문적으로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소득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체계의 기본 기조는 지속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충남 최초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할인제를 전면 시행하고 생활 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차 추진 중인 지역거점 문화와 스포츠 활동 공간이 될 영인중학교 개방형 체육관, 음봉 복합문화센터,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등도 순조롭게 준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의 충실한 보장은 2022년도에도 지속된다.
민선 7기 공약인 ‘150만 그루 나무심기’가 올해 6월 200만 그루 달성에 따라 2026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새로이 추진된다.
육아돌봄 공백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4, 5호는 음봉복합문화센터와 충남형 행복주택 ‘꿈비채‘에 설치하고 일상생활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의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안전한 집과 돌봄이 필요한 농촌지역 어르신 대상 아산형 농촌 노인 돌봄서비스 ’은빛둥지‘ 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깨깔산멋 캠페인’으로 원도심 도시환경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던 사업을 확장해 내년에는 전통시장, 도로 도심 녹지 등 7개 분야와 8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환경 정비가 중점 추진된다.
시민 중심 먹거리 자족도시를 목표로 내년 준공되는 '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아산시 푸드플랜 2022에 따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공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시정 방향에 맞춰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173억원이 증가한 1조2073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안은 1조700억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1373억원으로 편성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던 경제도 호전돼 올해보다는 재정 상황이 다소 나아질 전망이며 내국세 증가로 인한 지방교부세 전망도 밝다.
이에 내년도 예산을 확장하는 한편 시민들의 소중한 세입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끝으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시민들이 달라진 시정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더 주안점을 두겠다”며 “아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