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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순항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복합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길자 천안시의원, 쌍용1동 주민대표,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 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올해 10월에 설계 착수한 세대공감 행복주택과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수행사항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거림E&C종합건축사사무소 용역 추진사항 보고와 설계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와 LH가 공동 시행하는 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행정복지센터는 공공 임대주택과 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가 복합돼 ‘주거-복지-행정’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쌍용1동 노외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3719.07㎡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5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 총 100호의 임대주택이 건물 상층부에 배치되고 1,500㎡ 규모의 복지시설과 2,000㎡의 행정복지센터가 저층부에 들어선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득하고 2022년 12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임대주택과 더불어 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를 복합한 사업으로 쌍용1동 주변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천안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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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텟 콰트로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세종타임즈]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12월 22일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년 마지막 ‘살롱 드 공주’ <콰르텟 콰트로>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붕 위에 바이올린’,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 ‘탱고와 함께하는 낭만여행’, ‘영화 속의 모차르트’, ‘탱고 그라치아’, ‘가을의 샹송’, ‘비올라와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21년 마지막 살롱 드 공주인 이번 공연에서는 콰르텟 콰트로의 현악 사중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 임영주, 비올리스트 박소현, 첼리스트 박재은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콰르텟 콰트로는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과 교감 하며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많이 연주되고 사랑받는 곡인 바흐 ‘G선상의 아리아’, 파헬벨의 ‘캐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이다. 이러한 클래식 외에도 영화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코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공주문예회관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안심콜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1,000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의 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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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강화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이달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12인에서 8인으로 강화하고 방역패스 적용 업종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며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유입되는 등 방역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서천군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산발적 확진자가 발생하다 지난 26일 요양병원발 집단 감염을 시작으로 10일만에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사적모임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12명까지 가능하던 인원이 8인까지로 축소되며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한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또한, 백신접종 완료자와 미접종 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등의 확인을 의무화하는 방역패스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목욕탕 등 다중 이용시설 전반에 확대해 적용한다.
다중 이용시설에 출입할 때는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하며 6일부터 1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13일부터 과태료 등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며 종교시설을 수용인원의 50%까지 참석이 가능하고 접종여부 구분 없이 100인 이상의 행사와 집회를 금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불가피하게 방역수칙을 강화하게 됐다”며 “백신 추가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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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학암포항,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쾌거
태안군 학암포항,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학암포항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돼 총 94억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원북면 학암포항이 선정,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전국 2300여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학암포를 포함한 50개소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마을, 학암포항’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경사식 선양장 조성 안전경관조명 설치 어촌형 생활서비스 복합화 시설 조성 수산물 판매장 리모델링 문화복합공간 조성 해수욕장 생태산책로 조성 가족낚시놀이터 조성 전통어업 복원 등을 목표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 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해져 어촌혁신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이뤄내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등 어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학암포항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학암포항 선정으로 태안군 어촌뉴딜300 사업지는 총 10개소로 늘었다.
2019년 사업 대상지인 가의도북항의 경우 지난 8월 도내 1호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해 대상지로 선정된 가경주항도 12월 2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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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5회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부여군, 제5회 금강역사 관광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대전광역시·공주시·익산시와 지난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백제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개발’을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단위사업인 ‘금강역사 관광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백제권역 관광활성화 전략 및 향후 사업에 활용 가능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나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지자체 담당자, PM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시작 전 백제권 야간관광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이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야간관광 시범지구 조성 구도심 재생을 위한 야간시범시설 조성 금강역사지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야간관광 사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자 육성 센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야간관광’은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고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낮보다 많은 소비지출 등 라이프 스타일 변모로 야간을 관광의 활로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부여의 경우 부소산성에 야간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정림사지 야간개방·미디어아트 공연등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도시 재생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소산성에서부터 정림사지를 거쳐 궁남지에 이르는 공간 활용과 국립부여박물관 등 공공문화 시설 개방은 고용을 창출하고 야간경관·AR·VR·야간거리 이벤트 등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산자를 발굴해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사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찬란한 백제문화유적을 꽃을 피울 수 있는 대안이 야간관광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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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흥 내려온다. 내려온다 福” 정기공연
부여군충남국악단, “흥 내려온다. 내려온다 福” 정기공연
[세종타임즈]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난 3일 ‘흥 내려온다.
내려온다 福’이란 주제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제60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백제금동대향로에 있는 오주악상을 재현한 백제 5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태평성대의 춤 ‘태평무’, 해학창극 ‘뺑덕이네 길소리나 메겨보소’, 판굿놀이 ‘길맞이 객맞이’까지 다양한 가무악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별 출연한 실력파 국악밴드 ‘악단광칠’과의 멋진 콜라보는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흥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국도 부여군충남국악단 예술감독은 “오래전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보는 내내 재밌어서 크게 웃고 나면 정말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며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의 주제를 ‘흥, 웃음, 복’으로 정하고 정성껏 무대를 준비했다 오늘 이 공연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한 공연이었다”며 “내년에 더 흥겹고 아름다운 국악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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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 수상
부여군,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심의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 11월 8일 최종 본선에 오른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9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신축 예산 32억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기반 정비를 거쳐 올해 2월 건축물을 준공하고 분석실 시험가동 후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1,096점의 농산물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했다.
안전농산물 교육 및 현장컨설팅 70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사전 검정 80농가, PLS 콜센터 운영 연간 2,000건의 실적 외에도 취나물 등 취약작목 중심으로 200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여군에는 충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유기농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우리 지역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핵심지역으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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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촌이 좋아 주민주도형” 복사꽃 행복축제 열려
부여군,“농촌이 좋아 주민주도형” 복사꽃 행복축제 열려
[세종타임즈] 부여군 남면 삼용리 마을 일원에서 지난 4일 제4회 복사꽃 행복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촌축제는 농촌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마을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축제다.
남면 삼용리 복사꽃행복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만개한 분홍빛 복사꽃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하반기로 연기되어 2년 만에 개최됐다.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에선 삼용리 풍물단의 풍물패 놀이 마을 주민 동아리 발표회 공로패 전달식 옛날 사진전시회 떡메 치기 체험 주민 장기자랑 발표회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개최된 남면 삼용리는 2015년 꽃과 열매가 있는 마을사업을 시작으로 600여 주의 개복숭아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 왔다.
매년 청년회와 부녀회원들이 복사꽃 가로변 풀 깎기와 개복숭아 수확 등에 솔선수범하고 생산된 개복숭아 효소는 외부판매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마을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를 주관한 이종현 추진위원장은 “복사꽃 행복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며 “개복숭아 효소를 함께 만들면서 친목 도모와 주민 소득사업으로 발전시켜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도연 남면장은 “남면 삼용리의 복사꽃 행복축제 개최와 마을가꾸기 사업은 마을경관 개선과 자체 수익사업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마을주민들이 지혜를 모아 역량을 발휘하는 주민주도의 자발적 참여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 행사 진행으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만개한 분홍빛 복사꽃을 볼 수 있는 시기에 행사가 치러져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복사꽃 길을 걸어보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박정현 군수는 “남면 삼용리 복사꽃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축제는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 축제인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농촌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3개 마을이 선정되어 3,2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남면 삼용리와 외산면 가덕리, 초촌면 추양리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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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정원’ 담아 국비 8조 시대 열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등 핵심 현안들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에 ‘파란불’을 켰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07조 7000억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8조 37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이자, 8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올해 확보한 7조 8065억원에 비해 5674억원 많다.
이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이다.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지역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는 것도 해양정원 조성 목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이며 기본 방향은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5년까지 2448억원이다.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 전략 수립 용역 추진 예타 통과 공동 건의 결의대회 개최 및 대국민 홍보 관계기관 MOU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 한국판 뉴딜 반영 건의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청와대 및 정치권 국비 반영 요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내년 정부예산에는 본사업 설계비 36억원과 당초 본사업에 포함되어 있던 약 300억원 규모의 갯벌식생조림사업의 설계비 15억원을 별도로 담아냈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아직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와 정부 모두에게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얻어 예산 반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책성 부분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2년 즉시 집행 가능한 갯벌 조림사업비 등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되어 경제성 부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이후 설계비 집행이 가능한 만큼, 사전 절차를 조기 마무리 짓고 내년 사업을 본격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2014년 교황 방문, 지난해 11월 교황청의 국제성지 선포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해미성지를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 종교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제성지는 세계적으로 30곳에 불과하고 국내는 명동성당을 포함한 서울 일대와 해미성지 두 곳만 지정돼 희소가치가 높다.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원을 담아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미국제성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도 반영됐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도가 지난해 2월 아산시 초사동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찰타운 내 경찰병원 설립을 건의하며 단초를 마련했다.
아산 초사동은 코로나19 초기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하며 국가적 재난 대응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인근 시군 거주 주민은 146만명에 달한다.
아산은 특히 KTX와 전철, 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전국적인 접근성이 탁월하며 경찰타운 내에는 연간 3만여명이 상주하거나 이용하는 경찰교육원과 경찰대, 경찰수사연수원이 자리 잡고 있다.
도는 서울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 노후화와 비수도권 경찰공무원의 접근성 저하 문제 해결 등을 들며 중부권 거점 경찰병원 건립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내년 정부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된 만큼, 도는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중점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는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로 위기에 처한 보령 지역경제 구조를 친환경 탈내연기관 메카로 전환하는 의미를 가진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보령이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전환’의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 관련 정부예산 반영액은 기술개발비 30억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디지털전환 적합성 인증체계 구축 20억원 5G 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및 실증 기술 지원 1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및 확보 국비는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2억원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3억원 서천 브라운필드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9억원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9억원 등이다.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특수수요로 확보한 사업 및 국비는 보령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장비 보강 10억원 소방헬기 보강 34억원 등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특히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 반영은 충남의 자연·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정부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진,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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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양정원, 국비 35억 8천여만원 확보 ‘쾌거’
가로림만 해양정원, 국비 35억 8천여만원 확보 ‘쾌거’
[세종타임즈]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남 서산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조성사업 설계비 35억 8500만원이 최종 반영됐다.
가로림만이 대한민국의 첫 해양정원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국비 반영’ 언론 브리핑을 열고 “힘을 모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감격을 전했다.
맹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설계비 35억 8500만원이 정부의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다”며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했다.
감사도 잊지 않았다.
“서산과 충남을 방문할 때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에 관심을 직접 표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 18만 서산시민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충남의 1번 과제로 삼아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혼신의 힘을 다한 도청 관계직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의 정책사항으로 관리해주신 박완주 국회의원, 예결소위에서 막판까지 소리쳐 주신 어기구 국회의원,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외쳐주신 맹성규 국회의원, 지역현안에 한마음으로 힘을 실어준 성일종 국회의원께도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외에도 “정부의 동향과 길을 안내해준 조한기 실장, 가로림만을 방문해준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가세로 태안군수님의 응원도 큰힘이 됐다”고 외쳤다.
또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께도 감사하다”며 “뭐니뭐니해도 일등공신은 18만 서산시민과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직원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맹 시장은 “서산의 대표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며 “힘을 실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총 159.85㎢에 사업비 2,448억원을 투입해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으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어민에게는 보물창고와 같고 ‘머드맥스’로 국민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해양정원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다.
맹 시장은 “해양정원은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면서 국민이 찾는 명품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센터, 갯벌정원, 등대정원, 문화예술섬, 생태학교, 식도락 거리 등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성되면 경제유발효과 45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00억원, 고용창출효과 2100명, 연간 방문자 수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해양정원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국민은 코로나19로 바다를 더 찾을 것이고 해양정원은 전 국민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맹 시장은 “이제 서산은 농업,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 세바퀴 산업에서 관광산업이라는 네바퀴 산업으로 더 안정적인 산업구조를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해야하는 과정이 남았다”며 “서산공항이 예타를 하기 전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이 반영된 것과 같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한다면 한다”며 “지지부진했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이 실마리를 찾았고 서산공항과 대산공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음먹은 일은 한다면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서산은 미래를 향해 갑니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