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 ‘2021년 행복키움 나눔문화 갤러리’ 개관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 ‘2021년 행복키움 나눔문화 갤러리’ 개관
[세종타임즈]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이 10일 신정호 ‘갤러리 산책’에서 ‘2021년 행복키움추진단 나눔문화 갤러리’ 개관식을 진행했다.
행복키움추진단 단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문화 갤러리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17개 읍면동에서 추진한 2021년 행복키움 사업에 대한 사진 전시와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10일 개관식에서는 올 한해 행복키움추진사업에 힘쓴 염치읍 허문욱 단장, 둔포면 김홍주 단장, 온양3동 박충서 단장, 온양6동 이동선 단장에 대한 나눔문화 유공자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강준구 협의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신 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지역 내 취약한 이웃을 꼼꼼히 살피는 행복키움추진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요즘 공공에서 살필 수 없는 구석구석까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아산시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3
-
아산시, ‘저출산 문제’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아산시, ‘저출산 문제’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아산 조성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전국적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지난 2017년 1.05명이었던 전국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7명으로 1명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아산시도 예외는 아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교통망 확보 등으로 점진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인구소멸위험 지역은 아니지만 1인 가구 급증 및 초혼 나이 상승 등 비혼·만혼 현상 심화로 출산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위기 속에 시는 양육 부담 경감 및 경제적 지원, 미아 발생 방지를 위해 올해 총 346억원의 예산을 투입 출산장려금 1423명 6억8400만원 아동수당 1만9813명 222억3600만원 행복키움수당 6431명 73억6600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300건을 추진했다.
또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 출산 정책 추진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자 둘째아에서 첫째아로 확대 만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시 홈페이지 ‘결혼·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 메뉴 개설 및 리플릿 제작 운영 홍보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등 신규시책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제안 4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1건을 비롯한 총 10건의 우수 제안서가 시민참여형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1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01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시장은 “인구 절벽 시대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문제다”며 “저출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뚝심 있는 다양한 출산 친화적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
노박래 서천군수, 송년 주재기자 간담회 개최
노박래 서천군수, 송년 주재기자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노박래 서천군수는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년 주재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군정 운영방향을 전했다.
이날 노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천갯벌 세계유산 등재와 장항선 복선전철 확정, 서천관광단지 투자유치 등 지속가능한 서천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굵직한 성과들이 드러난 해였다”며 “모두가 잘사는 행복서천을 구현하기 위해 신성장 4대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한층 더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군정의 주요 성과로 서천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현재까지 56개사 총 1조 18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산업용지 기준으로 83%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꼽았으며특히 산단 내에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2025년까지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특화 지식산업센터’, ‘소재연구센터’, ‘인증지원센터’ 등 관련 사업에 총 15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 서천군이 생태체험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3천억원 규모의 서천관광단지 투자유치에 성공해 자연유산과 시너지 창출로 체류형 관광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항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국가 정책화 사육곰 등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조성사업 예산 확보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착수 서천사랑상품관 767억원 판매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착공 전국·도단위 스포츠 대회 14개 유치 비인어촌권역 2022 어촌뉴딜300 선정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역대 최대규모 정부예산 2656억원 확보 72개 공모사업 1579억원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원동력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2021년 위임사무 시군평가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최우수 등 각종 평가 및 수상 36건을 달성하며 서천군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노 군수는 2022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고용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신성장 4대 전략사업으로 ‘장항 브라운필드 그린뉴딜사업’, ‘스마트 해양바이오벨리 조성’, ‘국가 통합물류 보안정보 클러스터 조성’, ‘금강하구 블루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노박래 군수는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방역 위기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 속에 기회가 찾아오듯 과감한 결단과 치열한 노력으로 희망찬 서천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1-12-10
-
충남도 ‘2021 국민참여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 국민참여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참여기반 강화 참여의 다양화참여 접근성 제고 참여의 정책실현 등 4개 분야 7대 추진 과제를 평가해 국민참여 활성화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광화문1번가’를 활용한 도민참여가 가능한 정책 등록관리 도민참여에 대한 참여 노력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예정된 참여 정책을 사전에 선정·게시해 도민들의 도정 참여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인정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정책에 참여하려는 수요 증대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와 연계한 온라인 플랫폼 ‘만사형통 충남’ 운영을 통해 충남형 도민참여 활성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0
-
부여군, 올 한해 헌신한 자원봉사 유공자 노고 격려
부여군, 올 한해 헌신한 자원봉사 유공자 노고 격려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이웃에게 나눔과 배려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만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자원봉사활동 발자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10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그간의 공로와 노고를 위로하고 2022년에도 따뜻한 사랑의 실천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지름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0
-
부여군, 운치1·태양1지구 등 경계결정 심의·의결
부여군, 운치1·태양1지구 등 경계결정 심의·의결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6일 2020년 지적재조사지구 경계결정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계결정위원회에서는 먼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코로나 19로 인해 서면심의로 진행한 1차 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동남2지구 254필지 가운데 5필지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설정이 이뤄졌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 중인 운치1지구, 태양1지구에 대한 경계결정 및 소유자 의견접수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 통지서를 통보한다고 알렸다.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없는 경우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경우 조정금을 징수·지급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정형화 1,412필지, 맹지해소 75필지, 건물저촉해소 176필지 등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가치 상승과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군민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기여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서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12-10
-
부여군, ‘소리 없는 영웅’서승복 병역명문가에 예우
부여군, ‘소리 없는 영웅’서승복 병역명문가에 예우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9일 임천면에서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중심으로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매년 엄정하게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서승복 가문은 6·25 참전유공자인 서동진 씨부터 2대 서승복·서승덕 씨를 거쳐 3대 서배성·서준식·서정우 씨에 이르기까지 가족 전체가 병역의무를 완수한 보기 드문 가족이다.
3대 6명의 군복무 기간을 모두 합치면 157개월로 총 13년 1개월 동안 복무했다.
올해 병역명문가 선정사업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진행해 대전·충남에서 43개 가문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대호 부여군 부군수는 “나라의 안녕을 위해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에 경의를 표한다”며 “존경과 자긍심을 지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병역명문가가 존경받고 긍지를 지닐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부여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임천면 서승복 가문을 포함한 총 5개 병역명문가를 발굴해 문패 달아 드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2021-12-10
-
백마강재활용수집장 김종원 대표, 부여군에 성금 1000만원 기탁
백마강재활용수집장 김종원 대표, 부여군에 성금 1000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부여 백마강재활용수집장 김종원 대표는 지난 9일 밀알장학회 민순덕 회장과 함께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30여 년 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와 쌀 등을 기부해 오며 부여군의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종원 대표는 근검절약하며 저축한 돈을 모아 매년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 대표는 2012년 저축의 날에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원 대표는 “3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 위기를 넘기며 하나님과 약속한 일이 바로 ‘나눔’”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마음 깊이 울림이 전해진다”며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0
-
부여군, 민선 7기 공유재산 1338억원 증가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민선 7기 채무 제로 시대 개막’을 두고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과도한 치적 쌓기”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민선 6기 인수부채 295억원 전액을 지난해 조기상환하며 총 26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방채 감축 성과의 원동력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 노력한 데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가용재원을 활용한 결과 2018년도 3.79%였던 예산액 대비 채무 비율을 2019년 말 1.52%로 감축하고 지난해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아름마을 조성사업은 2007년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지만 10년간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국비 예산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비 대부분을 지방채를 활용해 추진하면서 이자비용만 가중되는 등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민선 7기 들어 아름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부지조성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속하게 분양을 완료하면서 당초 2024년에서 2032년에 이르는 지방채 상환기간을 앞당겨 이자비용 26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아름마을 조성사업 관련 지방채 160억원은 당초 실수요자 부담을 통한 상환이 계획돼 있었고 지난해 5월부터 주택과 상업용지를 분양해 확보한 분양대금 121억원을 당초 상환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상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채 전액 상환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와 지방채 발행 당시 상환 계획에 따라 군 전체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줄여나가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솔선하며 동참한 결과”고 덧붙였다.
공유재산과 관련해선 “민선 7기 기간 중 주요 재산 1,605억원을 취득하고 267억원을 매각해 총 1,338억원이 증가했다”며 “따라서 ‘기존에 있던 재산을 팔아 얻게 된 수입으로 상환한 것’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면서 추후 대형 투자사업의 재원 여력을 마련하고 군민 행복 증진 등 재정 운용에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을 뿐 아니라, 큰 폭의 공유재산 증가로 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여군은 지난 10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재정역량’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
2021-12-10
-
서천군,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철저 당부
서천군,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철저 당부
[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와 농기계 장기 미사용 기간을 앞두고 농기계 보관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농기계를 정비 없이 야외에 방치하거나 눈·비에 노출시키면 부식을 통해 고장의 원인이 되고 내구 연한 단축이 우려되므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기체 내·외부를 깨끗이 닦은 후 각종 볼트와 너트 상태를 점검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림 상태로 보관한다.
농기계는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덮개를 씌워 보관해야 한다.
휘발유 엔진은 결로 및 가스 발생 예방을 위해 연료를 비워두고 경유 엔진은 녹 발생 방지를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둔다.
또한, 묵은 엔진오일은 엔진이 데워진 상태에서 배출하고 오일 교환 후에는 5분 정도 가동한 뒤 보관한다.
냉각수는 동파 방지를 위해 부동액을 혼합하거나 완전히 빼두고 ‘냉각수 없음’을 표기해 차후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배터리는 누전이나 방전을 막기 위해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해 놓고 타이어는 고임목을 고여 놓거나 압력을 표준보다 조금 더 높여서 보관한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기계의 보관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 각 기종별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농기계 내구 연한 단축을 막고 이는 유지보수비 절감과 직결된다”고 말하며 “고장 없이 영농적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농기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