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 한국교육방송공사, 지방 학생 위한 진학 전략 지원 시동

서천군서 첫 설명회 개최…양질의 콘텐츠와 1:1 상담으로 교육격차 해소

강승일

2025-07-13 08:53:44

 

 

충청남도 · 한국교육방송공사, 지방 학생 위한 진학 전략 지원 시동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교육 여건이 열악한 군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12일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첫 번째 ‘EBS 공동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전략 제공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EBS가 협력해 추진하는 학습전략 지원사업의 첫 일정으로, 서천을 시작으로 금산(7월 26일), 부여(9월 6일)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EBS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EBS 대표 강사가 나서 급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대응하는 학습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수능 현장에서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전략 특강도 이어졌다.

 

특히 학생 개인별 성적과 적성에 기반한 1:1 맞춤형 대입·진로 컨설팅이 이뤄지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을 구체화하고, 진로 목표에 따라 전략적인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방과 도시 간 교육 불균형 해소 ▶사교육비 부담 경감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설명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복지”라며 “앞으로도 EBS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학습과 진로 설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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