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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BTI를 활용한 소통’ 특강 진행
아산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BTI를 활용한 소통’ 특강 진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일 ‘MBTI를 활용한 소통’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진행한 아산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무지개 프로젝트’를 공직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지연 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특강에 나서 아산시 조직문화 진단 컨설팅 결과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조직문화 환경변화와 MBTI를 활용한 소통 방법을 소개하며 ‘다름의 인정’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공직사회 내 수평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일할 맛 나는 아산시가 될 수 있다”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빨’리마쳐요,모임 ‘주’의하세요,젠더 ‘노’력하세요,소통 ‘초’월하세요,세대 ‘파’괴하세요,관행 ‘남’용마세요,권한 ‘보’장하세요, 워라벨을 실행과제로 하는 무지개 프로젝트를 선정한 바 있으며 다음 달 11일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추진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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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병해 강한 감자 ‘다미’ 내년에 만나요”
“맛있고 병해 강한 감자 ‘다미’ 내년에 만나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내년부터 맛은 물론 생산성이 높고 병해에 강한 감자 품종인 ‘다미’를 15개 시군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처음으로 다미를 분양받아 현재 조직배양묘를 증식 중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2018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
1978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주력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수미’와 같은 중간질 감자이지만, 수미가 점질에 가깝다면 다미는 분질에 조금 더 가깝다.
병에 대한 저항성은 잎말림바이러스에는 강하고 역병에는 중강, 더뎅이병은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나, 모자이크바이러스에는 약한 편이다.
종자관리소는 폭염·폭우 등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약해져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추세인 수미보다는 병해에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숙기는 중생이면서 휴면기간은 수확후 100일로 저장성도 강하고 감자의 육색은 백색이면서 눈 깊이가 얕고 건물률은 수미보다 높은 것도 특징이다.
최근 현장평가에서는 생산성, 내재해성, 가공성, 맛 등 품질이 수미보다 좋은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는 이 같은 경쟁력을 갖춘 다미를 조직배양, 분무경·배지경재배를 통해 씨감자를 생산, 내년부터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맞춤형 씨감자 안정생산 보급체계를 통해 맛도 좋고 수량도 많은 다미를 농가에 보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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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가치’ 세계인의 눈으로 본다
‘유교문화 가치’ 세계인의 눈으로 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9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 유교문화의 역사적 위상과 학술적 가치를 조명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외 유교문화를 국내 유림과 일반시민에게 소개하는 학술 포럼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진흥원 개원 이래 도와 함께 준비하는 첫 국제행사로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4개국의 석학을 직접 초청해 대면 행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충청 유교문화 세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김 지사는 충청권 유교문화 발전의 거점으로 조성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역할을 소개하고 충청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케이-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명예교수이자 북미권 한국학 연구의 권위자인 도널드 베이커 교수의 ‘현대사회에서 개인을 규정하는 유교적 접근법’ 독일 보훔대와 함부르크대에 한국학과를 설립한 베르너 사세 교수의 ‘세계철학을 향한 동양과 서양의 차이 극복’ 국제유학연합회 집행위원이자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응 웬 타이동 원장의 ‘베트남 유교의 종교적 관점과 오늘날 가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의 ‘서양이 조선으로 걸어 들어왔다’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유교를 통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자와 포럼 참여자 등이 함께 세계인의 눈으로 본 유교의 특징과 국경을 초월한 유교문화의 가치를 논하는 자리도 가진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진흥원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간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국가 정책 연구와 자문을 하는 베트남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이며 철학원은 소속된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적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꾸준한 포럼 개최와 협약 체결을 통해 유교문화로부터 국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역할을 증명해 나아갈 것”이라며 “케이-유교의 세계화와 함께 충청 유교문화의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인하는 가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은 “앞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케이-유교 세계화의 두뇌 집단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유교문화가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는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유교 국제포럼 참석은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행사 당일인 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시부터 현장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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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짜기’도 무인로봇 시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 도 농업기술원, ‘한국형 로봇착유기 사업’ 통해 도내 농가 첫 보급 - 충남도가 국산 로봇착유기를 처음 보급하며 ‘디지털 낙농’ 기반 확보에 본격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 시범 사업’을 통해 논산 젖소농가 1곳에 로봇착유기 보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2020년 낸 축산물 생산비 조사 보고서를 보면, 젖소 1마리 당 연간 투입 노동 시간은 71.1시간이다.
이 중 우유를 짜는 시간은 30시간으로 전체 노동 시간의 42%에 달한다.
또 지난해 기준 국내 낙농업 경영주 47.5%가 6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그동안 국내 낙농가 일부가 외국산 로봇착유기를 도입해 사용해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국내 도입 외국산 로봇착유기는 153대로 우리나라 전체 낙농가의 2% 수준이다.
그러나 외국산 로봇착유기는 3억 5000만원 안팎으로 고가인 데다, 유지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높다.
고장이나 이상이 생겼을 때 관리를 받는데에도 어려움이 크다.
이번에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보급한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국립축산과학원이 민간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컵을 부착해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존 세척→착유컵 부착→착유→소독 등 인력이 투입됐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특히 가격이 2억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소모성 부품을 상용 제품을 사용토록 해 유지관리비도 외국산에 비해 적다.
젖소 유두 인식은 3D카메라를 이용해 정확도와 시스템 구동 속도를 높였다.
착유컵은 세척과 착유, 소독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젖소 1마리 당 체류 시간 7분 34.5초, 1일 착유 가능 횟수 190.1회, 1일 1마리 당 3회 착유 시 1대 당 착유 가능 마릿수 63.4마리 등 성능은 외국산과 비슷하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이와 함께 우유를 짜면서 유량과 성분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생산성 저하 요인, 잠재 질병 양상, 대사 문제 등을 사전 예측하고 조기 처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개체별 맞춤 사양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유 짜기는 연중 매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낙농가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산 로봇착유기가 확대 보급되면, 농가 효율성과 생산성, 수익성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도내 디지털 낙농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연내 서산 지역 낙농가에도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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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 총력 대응 ‘국비 9조 시대’ 연다
국회 심의 총력 대응 ‘국비 9조 시대’ 연다
[세종타임즈]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을 들고 2일 국회를 찾았다.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어 민선8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조성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충청국학진흥사업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0개 현안 중 충청국학진흥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규 사업이다.
도는 8월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 신규 과제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담아내 내년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 예결위 간사에게는 육사 충남 이전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등 신규 4개 과제와 계속 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을 만나서는 육사 충남 이전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등 3개 신규 사업을, 강훈식 복지위 간사에게는 국도 39호·국지도 70호 건설 등 신규 사업 2건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계속 사업 1건에 대한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문진석 예결위 위원에게는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와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등 4개 신규 사업과 1개 계속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육사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신규 3개 사업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2개 계속 사업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 8조 6553억원을 우선 확보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기록을 미리 작성한 바 있다.
이 확보액은 2022년 정부예산안 8조 3127억원보다 3426억원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8조 3739억원에 비해서는 2814억원 많은 규모다.
도는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까지 넘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휘부 국회 활동 강화 국회 캠프 조기 가동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충남 출신 국회의원 지원 요청 등 전방위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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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체계 살펴
기관·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체계 살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천안시 성남면에 있는 삼영순화에서 2022년 충청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및 화학사고 대응 합동 훈련을 개최했다.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추진 현황 보고 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 화학사고 대응 계획 수립 올해 추진 예정인 ‘충청남도 화학사고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도와 환경부, 천안시, 도경찰청, 제32보병사단,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천안동남경찰서 삼영순화 등 9개 기관·기업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 합동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사업장 내 1차 과산화수소 폭발로 인한 화재와 2차 불산 누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으며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사고 확산 방지와 수습 등 ‘화학사고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사시 각급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주민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인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는 순식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신속한 대응이 미흡할 경우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꾸준한 훈련과 매뉴얼 학습을 통해 대응능력을 확보해 유사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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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청소년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
부여군 청소년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
[세종타임즈] 부여군 4개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8명이 ‘2022년 청소년 기후위기적응 탐방활동’을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사전 교육을 거쳐 시작한 이번 탐방활동은 글로벌리더십 강화를 위해 부여군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번 탐방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베트남 기후연구소를 견학하고 NBK 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하롱베이 선상에서 해수면 상승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며 “현지 생활문화와 기후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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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바이오매스 자원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눔’
부여군, 바이오매스 자원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눔’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지난 1일 외산면 만수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열었다.
방치된 벌채 부산물을 활용해 화재를 예방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부여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 밤 재배자협회,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불진화대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개월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수집한 땔감 총 200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달 말까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80곳에 전달돼 난방비 절약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모은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한 폐잡목 가운데 목재로 이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활용한 것이다.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산불 인화물질 제거를 통한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한 병해충 예방과 집중호우 시 재해 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 5조 효과가 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군수는 “폐잡목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행사는 숲이 선사하는 특별한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와 함께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행사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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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폭우피해 주택 지원금 최대 3600만원 지급
부여군, 폭우피해 주택 지원금 최대 3600만원 지급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추가 지원금액은 총 2억7,800만원이다.
지난달 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심의·의결해 개편된 태풍 힌남노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기준을 바탕으로 지원된다.
이 기준이 8월 집중호우 피해에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돼서다.
이번 지원기준 개편 배경에는 부여군의 적극적인 건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충남도와 중앙정부, 국회에 수차례 요구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피해보상 현실화’ 건의다.
재정 여건이 넉넉지 못한 지자체로서 23년 만의 기록적 폭우 피해를 입은 부여군 입장에선 절실한 문제였다.
정부와 충남도, 정치권 등 다방면으로 협조를 구하며 조속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이끌어냈던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나서 방송매체를 비롯한 여러 자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지난 9월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박 군수는 “원상회복에 턱없이 부족한 지원기준을 개선해 피해보상 한도를 늘리고 주택 내용연수 등을 고려해 피해 정도를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개편사항에 따르면 기존 1,600만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했던 주택 전파 지원금은 면적에 따라 2,000만~3천6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800만원이던 반파 지원금도 면적에 따라 1,000만~1,800만원으로 인상했다.
주택 침수,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났다.
박정현 군수는 “호우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한 이번 정부 결정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부여군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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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충남 구현 ‘박차’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충남 구현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충남2050 2022년도 추진상황 및 2023년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전충남2050은 재난·안전 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 안전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수립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간적 범위는 2018년부터 2050년까지로 중장기 계획이며 시행 4년 차인 지난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실행과제를 대폭 정비한 바 있다.
유사하거나 중복된 사업은 통합·조정하고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은 제외했으며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실행과제 287건을 178개로 정비했으며 올해는 162개 중 1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130개 세부 사업의 실·국 소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살폈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추진 사업들을 연내 정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안전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전 충남’ 실현을 위해 세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