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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한민국 MRO 시대,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 (사진제공=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3일 ICC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를 지키는 보이지 힘, MRO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군, 방산기업, 지역대학,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MICE연구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기조연설,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MRO산업은 단순 사후 정비사업을 넘어 첨단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인력이 결집된 국가안보의 든든한 기반이자 무기체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보이지 않은 전선이다”며 “대전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등 5대 산업과 함께 국방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오늘 컨퍼런스로 과학도시 대전이 대한민국 MRO산업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대전시의회 또한 국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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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 승용차요일제 효과 의문, 지속할지 전면 재검토 필요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은 12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승용차요일제의 실질적 효과에 의문을 표하며 향후 지속할지 전면 재검토 해줄 것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2012년부터 시작한 승용차요일제가 2023년 기준 5만 2516대로 참여율이 10%에 그치고 올해 신규 참여대수는 9월말 기준 479대에 불과하며 2021년부터 1000대 미만으로 참여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부분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이 주차 요금을 50% 감면 받기 위해서는 무인주차시스템 콜센터에 화상으로 통화 연결해 차주가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임을 직접 확인시켜줘야 할인이 가능하다”고 꼬집으며 “시민입장에서는 공영주차장 할인을 받는 절차가 굉장히 번잡하므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향상보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들이 운휴일 준수를 통해 실제 교통량 감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시는 승용차요일제의 운영 방식 개선이 아닌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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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버스 안전은 현장에, 어린이 정책은 실행에”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은 12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사고 대응의 실효성 부족과 어린이 무임교통 정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과 시민 체감에 기반한 교통정책 전환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시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라지만, 시민 일상과 맞닿은 시내버스 차대차 사고는 114건에서 144건으로 늘었다”며 “원인을 어르신 이동 증가로 설명하는 건 실제 사고 통계와 맞지 않는다”고 질타했다.버스 후면 조명 시범 사업과 관련해서도 “시내버스 14개 업체 중 2곳, 특히 차량 대수가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하지 않았다”며 “사고 예방 대책이 정작 위험 지점을 비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추진을 언급하며 “선포식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사고 감소의 해법은 구호가 아닌 운전자 안전 교육과 재발 방지 구조 개선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의원은 어린이 무임교통 예산 미편성 문제도 지적했다.그는 “관련 조례 제정과 더불어 사회보장협의까지 완료됐고 소요 예산도 7억원 수준인데, 어르신 무임교통 216억원은 편성하면서 어린이 정책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시민께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이 있느냐”고 질책했다.그러면서 “부산은 연구로 효과를 입증했고 광주·제주·충남도 시행 중이나 대전만 뒤처져 있다는 체감이 크다”며 “어린이 무상교통은 이동 지원사업이 아니라 미래 이용 습관을 만드는 교통정책”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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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 현안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주문
산업건설위원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12일 회의를 열어 교통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통 정책의 현장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김영삼 부위원장은 대덕특구 순환버스 무선충전 실증사업의 관리 공백과 이용자 대책 부재를 지적하며 “실증은 미래전략산업실 과학협력과가 했지만, 운행 공백의 책임은 결국 교통국 버스정책과로 온다”며 “400명 넘는 이용자가 있는데 사업 종료 후 대체 수단이 없다면 정책 공백이 시민 불편으로 직결된다”고 밝혔다.또한, 공영주차장 태양광 의무 설치 규정이 올해 연말 시행됨에도 시 차원의 준비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5개 자치구 대상 시설 현황, 예산 소요, 이행 계획을 즉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박주화 의원은 고령 운전자 대책이 “면허 반납 10만원 지원에 머물러 있다”며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박 의원은 “교통사고 사망자는 78.9% 늘었고 65세 이상 사망자는 67.6% 증가했지만 면허 반납률은 3%대에 그친다”며 현 정책이 현장 체감과 사고 지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생계형·비생계형 운전자의 조건이 다른 만큼, 일률적 반납 권유가 아니라 안전보조장치 지원 확대, 이동 지원 선택지 다변화 등 실질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선광 의원은 시내버스 사고 증가와 어린이 무상교통 정책 지연 문제를 짚으며 “시내버스 차대차 사고는 114건에서 144건으로 늘었는데 원인을 고령층 이동 증가로 설명하는 것은 통계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특히 버스 후면 조명 시범사업에 14개 업체 중 2곳,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한 업체가 참여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사고 예방 대책이 정작 리스크 지점을 비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고령자 무임교통 216억원은 편성하면서 사회보장협의까지 완료된 어린이 무임교통 7억원은 미뤄지고 있다”며 “시민이 납득할 기준과 우선순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버스 안전은 선언이 아닌 구조 개선으로 어린이 이동권은 검토가 아닌 실행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방진영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관련“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특장차는 131대가 필요하지만 116대에 그치고 최근 2년간 국비·시비 매칭 실패로 17대를 반납한 것은 구조적 문제”며 “확보한 국비를 되돌리는 일은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차량번호판 발급 민원 지연 문제와 관련해 “차량등록사업소 업무시간은 오후 6시까지지만 번호판 제작 대행업체가 오후 5시 30분경 장비를 종료해 민원 접수가 거부되고 대행업체의 다건 접수로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기기도 한다”며 “재계약 시 업무시간 조정과 일반 민원 불편 개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송활섭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성과급 부정수급 사건 관련해 “성과급 부정수급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공공형 택시 사업에 대해 “945건 이용에 그친 등교 택시는 사실상 존재만 하는 정책으로 전락했다”며 “교육청·학교·지자체 협의체를 가동해 수요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이동권이 취약한 대덕·동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우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오는 13일에는 철도건설국, 건설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 안전, 현장관리 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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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교육위원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291회 정례회 제2차 의사일정에 따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금선 의원은 관내 학교폭력 발생 건수의 증가를 지적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노력을 주문했으며 유성구 원신흥동 양우내안애 아파트의 통학구역 조정 민원 해결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제안했다.또한, 교권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내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민숙 부위원장은 현행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특히 위원 연임 제한 및 운동부 학교폭력 관련 기피·제척 기준 부재와 전문가 자격 기준의 미비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특히 실제 운동부 학폭 관련 사례를 언급하며 현직 학교장의 학폭위 심의위원 참여 비율이 높고 심의 건수 증가로 야간까지 심의가 이루어져 학교업무 공백과 담당인력의 부족, 부실 심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학폭위가 처벌이 아닌 교육적 회복과 재발방지가 목적임을 분명히 해 예방 중심의 정책 강화와 자격있는 위원 구성, 비위자 배제, 연임 제한 도입 등 교육청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래 의원은 관내 학원 등에 대한 지도·단속 시 성범죄와 아동학대 경력 미조회 사안이 반복 적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아동과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는 기관인 만큼 교육청의 사전연수 및 행정지도 강화를 당부했다.또한, 급식실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신규 조리실무사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 등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대청호 제2취수탑 설치 추진과 관련해 동명초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에 지장이 없는 복합시설 설치 방안 모색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김진오 의원은 지난 10월 대전도마중학교 급식실 화재를 언급하고 내실있는 화재 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원활한 증·개축 추진을 당부했다.또한, 현행 운영중인 소규모학교 공동통학구역 활성화 제도의 취지를 살려 작은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으며둔산자이아이파크 아파트 민원과 관련,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 시 통학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일관된 기준과 원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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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위원장,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8차선 건너는 아이들.. 안전 우선 통학구역 강조”
대전광역시 의회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은 12일 대전광역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금선 위원장은 유성구 원신흥동에 위치한 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 민원을 언급하며대전원신흥초는 8차선 버스중앙차로를 횡단하는 위험이 있으나 2027년 신설 예정인 가칭 친수1초는 통학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만큼 통학구역 변경에 대한 교육청의 면밀한 검토와 함께 통학로 현장 점검 시 교육장 동행을 요청했다.또한, 최근 신규 공동주택 입주 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관련 민원이 빈번함을 지적하며 통학로 안전과 현장 상황을 고려한 통학구역 설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금선 위원장은 오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청 관계공무원에게 내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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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과‘썸’타는 남자”조원휘‘구민께 드리는 의정보고회’ 성료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신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요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께 드리는 조원휘 의정보고회’를 열고 제9대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와 시정 현안을 구민과 공유했다.조 의장은 보고회에서 △ 유성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숙원사업 추진 △ 구민 행복을 위한 주요 입법활동 △ 내 삶에 와닿는 작지만 소중한 민원 해결을 주제로 그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회가 추진 중인 주요 시정 현안을 함께 안내했다.지역 현안으로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착수 △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 유성대로 연결구간 도로공사 △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속 추진 △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 금고동 파크골프장·모향공원 조성 △ 구즉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등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조 의장은 “유성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계획만해도 안산국방산업단지, 하기지구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나노반도체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첨단산업단지 등 5개 사업에 이른다”며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등이 논의 및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이어 안산첨단 국방산업단지, 과학비지니스벨트인 신동의 중이온가속기,둔곡의 외국인투자지역과 산업시설, 4300억을 투자한 독일의 다목적 제약회사인 머크사,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 2028년 완전 이전 하는 하수처리장의 Bio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U자형 벨트를 형성하게 되고 대전의 새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우리 유성에서 창출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주요 입법 성과로는 △ 전국 최초 ‘늘봄학교 운영조례’제정 △전국 최초 ‘대전시 원자력안전조례’제정 △ 전국 최초 ‘대전시 기본위생조례’제정 등을 언급하며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제도 기반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 조례’제정과 ‘대전광역시 생활임금 조례’대표 발의 등 사회적 약자와 근로자의 권익을 넓히는 입법 성과를 강조했다.또한 ‘대전광역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 점도 밝혔다.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비 시스템을 향상시킴으로써 도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 사례로 △ 대전 최초 농업인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 신성동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 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할인 △ 어린이를 위한 교차로 바닥신호등 설치 △ 황토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 좌회전 차로 연장 등 교통체증 해소 △ 하나시티즌 65세 이상 관람료 50% 감면 등을 소개하며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해결해 체감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 의장은 “유성의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들은 주민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왔다”며 “유성을 사랑하고 유성과 썸타는 남자 조원휘는 이제 유성구와 공식커플이 되겠다”며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늘 되새긴다”고 밝혔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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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전시의원,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교통국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부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은 12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을 상대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덕특구 순환버스 운영 대책과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추진 계획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김영삼 의원은 “대덕특구 순환버스 운영사업은 내년 7월 실증기간 종료 후 노선 중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실증사업을 담당하는 과학협력과는 운수업체를 직접 관리할 권한이 없고 전문성도 부족해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이에 “교통국의 버스정책과가 주도적으로 나서 기존 노선 조정이나 신규 노선 편입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개정 내용을 언급하며 “2025년 11월 28일부터 주차 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인 공영주차장은 100㎾ 이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교통국은 5개 자치구와 사전 협의를 통해 태양광 설치 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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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10만원 지원, 현실과 안 맞아”
산업건설위원회 박주화 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12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고령 운전자 정책이 면허 반납에만 치우쳐 있다며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78.9% 증가했고 그중 65세 이상 사망자는 67.6% 늘었지만 면허 반납 지원은 10만원, 반납률은 3%대에 머물러 있다”며 “서울은 20만원, 일부 지자체는 50만원 상당 안전보조장치까지 지원하는데, 대전 정책은 현실과 사고 증가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운전이 생계인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의 조건은 다르다”며 “획일적 반납 유도 대신 안전보조장치 확대, 생계형·비생계형 구분 지원, 교통바우처 보완 등 선택지를 넓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박 의원은 “면허를 내려놓게 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고를 줄이고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전세종연구원 개선안과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고령 운전자 정책 틀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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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 “시비 매칭 미이행으로 국비 반납.. 교통약자 이동권 외면한 대전시”
산업건설위원회 방진영 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은 12일 열린 대전시 교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운영 부실과 예산 관리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방 의원은 “대전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대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국비를 지원받고도 시비를 매칭하지 않아 결국 11대분의 차량 구입을 위한 국비를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현행법상 대전시는 보행상 중증장애인 150명당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하지만, 법정 기준 131대에 비해 실제 보유는 116대에 그쳐 15대가 부족한 실정이다.방 의원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도 확보하지 못한 채, 확보된 국비까지 반납한 것은 심각한 행정 태만”이라고 지적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기본권 보장의 문제”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시비를 확보해 교통약자 차량 확충과 운행 효율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방 의원은 차량등록사업소의 번호판 교체 대행업체 근무시간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방 의원은 “공공기관 일과 내에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아도 번호판 교체 접수가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전시가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위탁 운영하는 사업인데, 대행업체가 자의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여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현재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본소와 분소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각 대행업체를 통해 번호판 제작 및 부착 업무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행업체가 오후 5시 30분 이후 기계를 끄거나 퇴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일부 시민들이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방문해도 업무처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