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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전략산업 교류 협력 성과 가시화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무 해외 출장은 과학 분야 교류를 위해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그리고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동행한다.
캐나다 퀘벡주는 자치권과 재정·행정 역량을 갖춘 주정부로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산업 클러스터가 몬트리올·셔브룩 등 도시별마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북미 대표 혁신지역이다.
출장 첫 일정으로 몬트리올에서 우주항공 산업 기관 및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간 B2B 교류 및 산업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특별 초청 받은 북미 대표 정책포럼 몬트리올 컨퍼런스에 참석해 퀘벡주 경제 장관과 정부 간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행사 세션에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도시 발전 논의하고 오후엔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회를 열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12일에는 퀘벡주 브로몽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산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셔브룩 양자 클러스터를 찾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대전시-퀘벡주 양자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대전-퀘벡주 간 양자산업 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어 양 지역간 양자 산업 협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13일에는 퀘벡시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 및 경제과학혁신부와 합동오찬을 하고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 가입 논의 등 과학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주말에는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해 16일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참가해 현장에서 대전 바이오 기업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퀘벡주와 보스턴은 각각 캐나다와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중심지로 이번 출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전의 미래 산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중심의 전략적 도시외교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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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9일 첫 삽…2027년 개원 목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안양시는 9일 오후 3시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양시 첫 시립요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다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에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작성하고 ‘희망 메시지함’에 담아 안양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억을 지키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돌봄’, ‘함께 극복하는 치매’ 등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지역사회 돌봄 방향을 공유하며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총사업비 25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941㎡ 규모에 어르신 150명이 입소가능한 시설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 중인 유니트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가정과 유사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치매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27년 1월까지 준공하고 같은 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디어 안양시의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감회가 깊다”며 “오래 기다려오신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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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과 함께 공감대 확산 나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9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가 주최하고 서구와 대전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대전시의회 이재경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한영 부위원장, 서구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의 방사청과 ADD 등 국방기술산업과 논산·계룡의 국방시설, 공주·부여의 세계유산 등 충남의 자원들이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서구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한 뒤 라운드 토크 형식의 공감토론이 이어졌다.
이창기 위원장은 “1989년 대전·충남의 분리는 시대적 필요였지만, 이제는 통합을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점”이라며 “대전충남이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되면,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KTX 오송역 설치, 세종시 출범, 충남도청 이전 등으로 대전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현실을 언급하며 “행정통합을 통해 광역교통망, 산업 클러스터, 행정·재정 특례 등을 기반으로 경제과학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토론에는 이창기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재경 위원장, 이한영 부위원장,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 권오철 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행정통합 법률안, 자치구 권한 유지, 주민 편익 증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참석 주민들의 질의와 의견도 청취했다.
이재경 시의회 위원장은 “행정통합의 명암을 모두 살펴 시도민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찾겠다”며 “의회는 통합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제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도 “시도 통합이 자치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변화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치구 권한이 유지되는 만큼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통합 찬성률은 54.5%, 인지도는 56.1%로 확인돼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43.9%는 통합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며 “그간 선거기간으로 홍보가 제한됐으나, 앞으로 통합의 필요성과 효과, 시민 우려를 충분히 설명해 진정한 시민 주도형 통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구 토론회를 시작으로 자치구 공감토론은 △17일 유성구 △23일 동구 △30일 중구 △7월 8일 대덕구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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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는 필수 의료, 국가책임 필요하다”
“공공의료는 필수 의료, 국가책임 필요하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공의료는 선택이 아닌 권리이자 사회적 책무’란 점을 강조하며“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운영체계 구축에 있어 정부예산을 대폭 지원 받을 수 있는 계획을 짜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전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영유아기 장애어린이와 중증 장애어린이의 재활 등을 담당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매년 수십억원씩 발생하는 적자액을 대전시가 부담하고 있다.
새 정부는 공공병원 확대,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주치의 제도 도입 등 의료 공공성 강화 방안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공약한 만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향후 운영비와 적자비용까지 모두 추산해야 한다”며“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중앙 공약 시정 현안 연계 국정과제화 추진’과 관련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도심철도구간 입체화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새 정부의 최소 20조 원대 추경 검토에 대해서도“경기 침체 해결 극대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담길 텐데, 시가 추진했던 사업 중 지난 연말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추경 대비를 철저히 하라”며“추경 예산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사업에 우리시가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안과 관련해선‘실증 선도도시 대전 구현 위한 실증플랫폼 홍보 및 운영 강화’에 대해 "실증이 되지 않으면 판로 개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실증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증 선도도시의 대비를, ‘대전 가보자 GO, 꿈돌이와 대전 여행 추진’은 "지역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확실한 대전 명품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3대 하천 정비와 관련해선“보완 문제에 대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며“준설만이 능사가 아니니 뚝방 문제나 구조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시는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 선정’과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팜의 평가조사 보고를 지시하며“모든 사업은 유지·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어떤 일을 추진하면 이후에 평가 관리를 통한 유지·관리 시스템에 철저히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자전거 타슈의 크기 다양화 및 자치구별 타슈 이용자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유지 관리를 지시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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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당부
여름철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당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및 △접종 완료 후 90일 이상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해당된다.
현재 대전시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5월 30일 기준 37개소이며 접종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대전시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해외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항 검역관에게 알릴 것을 당부하며 일상 속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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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단기와 중장기 과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장기 과정 참여자 기준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하반기에는 △단기 2기 △중기 3기 △중기 4기 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 시작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함께 운영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 삼아 초기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고용정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동구, 서구와 함께 2년 연속 선정돼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은 1:1 상담을 통해 직업경험 여부, 구직 의욕 등에 따라 △진로 탐색 및 일상 회복 △취업 워밍업 △실전 역량 강화 등 개인 맞춤형 단계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주차별 수·목요일에 정기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열린경제 ’ 일자리지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 청년도전팀, 청년성장팀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공백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의 수요에 맞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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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자연과 조화 이루는 ‘목조브릿지·전망대’ 기획디자인 공모
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자연과 조화 이루는 ‘목조브릿지·전망대’ 기획디자인 공모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도심 속 녹색 쉼터인 한밭수목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친화적 목조건축물 조성에 나선다.
시는 한밭수목원 내 설치 예정인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에 대한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대전의 공공건축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목조건축 랜드마크 조성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대전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갑천변으로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대표 녹색 공간이다.
특히 동·서원으로 나뉘어 있는 수목원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동시에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상징적 수직 구조물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갑천과 수목원 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5m 이상의 ‘목조전망대’ 와‘목조브릿지’다.
참가자들은 친환경성과 예술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야간 이용 및 안전 확보 등 시민 이용 편의성을 반영한 계획을 중점 평가 요소로 삼는다.
더불어 국산 목재 사용을 권장해 국내 목재 산업 활성화 및 탄소저감 효과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 일정은 참가 등록은 6월 10일 ~ 6월 18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접수는 7월 16일 ~ 7월 18일 오후 4시 59분까지이다.
모든 절차는 대전시 기획디자인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건축 및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디자인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친환경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총 5개 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향후 지명 설계공모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최종 당선팀에게는 본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반영되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향후 이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할 방침으로 야간경관 계획 등도 함께 검토 중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건축물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능한 전문가들의 창의적 제안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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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제12대 이병범 중앙회장 취임
[세종타임즈]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제12대 중앙회장에 이병범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7일 대전 중구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국 각 지부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연대를 다지고 ‘국민 정신건강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제11대 조순득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병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시대는 전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문제는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가책임제를 통해 체계적인 재활치료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전국의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박상도 대전광역시 노인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정신장애인 가족협회가 중심이 되어 권익 증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경희대학교 백종우 교수는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협회의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함께 치료·재활·인권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각계에서 추천된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정신장애인 권익 향상과 정책 자문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 정신건강시대를 이끌어갈 책임과 비전을 함께 선언했다.
한편 이병범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정책 전반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 주체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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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감성 가득한 6월 북큐레이션 운영
동대전도서관, 감성 가득한 6월 북큐레이션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 동대전도서관이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합자료실 내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삶과 사랑의 순간들’을 주제로 감성 시집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사랑, 일상,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시집 12권을 엄선해 구성됐다.
이용자들이 시를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도서로는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신 시집부터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시집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으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대출도 가능하다.
변옥진 동대전도서관장은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는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전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2-270-7562)으로 하면 된다.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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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9일부터 8월까지 집중적인 사전 홍보 및 현장 컨설팅, 수질·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저장하거나 순환시켜 만든 인공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시설로, 일반에 개방돼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에 따라 수질 오염이나 관리 소홀 시 각종 감염병 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대전시는 우선 6월 9일부터 27일까지 공동주택, 대형 점포 등에서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수경시설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관리 매뉴얼과 안전수칙이 담긴 운영 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수경시설 가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현장 점검을 수시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설치·운영 신고 여부 ▶수질검사 주기 및 기준 준수 여부(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 ▶용수 관리 상태 ▶수심 30cm 이하 유지 여부 ▶유기물 및 침전물 제거 상태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운영을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주요 쉼터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부터 사후 점검까지 전방위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