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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혜택 지원 대상 넓힌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혜택 지원 대상 넓힌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을 오는 8월 15일부터 완화한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가정이 도시철도 요금 면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꿈나무사랑카드’는 2007년 7월 도입된 이후, 대전시가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요금 면제를 시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자녀 우대업체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덜어왔다.
이번 기준 완화는 2024년 12월 개정·공포된 ‘대전광역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발급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의 부모로 확대된다.
현재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건수는 42,785건이며 참여 중인 다자녀 우대업체는 633곳에 달한다.
시는 이번 기준 완화로 신규 수혜 가구 5,000여 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카드 소지자는 △도시철도 요금 면제 △갑천 야외 물놀이장 이용료 50% 할인 △다자녀 우대제 참여업체에서 품목별 2~5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우대업체로 참여를 원하는 지역업체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 시 참여 현판이 제공된다.
특히 다자녀 우대제 우수 참여업체로 선정될 경우 대전광역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발급 기준 완화로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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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현장 점검… “성공 열쇠는 안전”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현장 점검… “성공 열쇠는 안전”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오후,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대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중앙로 무대뿐 아니라 대전역 무대도 새롭게 마련됐으며, 관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4면 원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생화로 만든 꿈돌이 모형, 아이스 호텔, 전기 미니 기차 등 다양한 볼거리도 더해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의 성패는 결국 안전에 달려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마무리하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무대 주변, 지하상가 연결 통로, 먹거리존 등에는 철저한 안전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현장 작업자들과 자원봉사자들, 원도심 상인들도 직접 만나 무더위 속 노고를 격려하고, 폭염과 인파 속 안전사고 예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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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척수장애인협회–그린팜(주), 유휴공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대전척수장애인협회–그린팜(주), 유휴공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세종타임즈]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의 유휴공간 활용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사회적 협력이 대전에서 결실을 맺었다.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이하 협회)와 스마트팜 종복합 솔루션 전문기업 그린팜 주식회사(이하 그린팜)는 6일(수) 오후 2시 대전척수장애인협회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재활 기반 확대와 함께,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사회적 경제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공동 목표 아래 체결됐다. 양 기관은 기술력과 사회복지 인프라를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장애인 권익기관으로, 그동안 소셜허브 센터, 탄탄재활작업장, 중도 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센터 등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 재활,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공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오뚝이 축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포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전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 행사로 성장해 왔다.
협약을 통해 협회는 장애인의 일상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서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그린팜 주식회사는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및 식물공장 솔루션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연면적 1,500㎡, 재배면적 8,000㎡ 규모의 수직형 딸기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그린팜은 대기 중 질소를 작물에 영양액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장치인 ‘GF-N3’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이 장치는 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기술로,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절실한 개발도상국에서 그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팜은 자사의 첨단 농업기술을 협회의 복지 인프라와 결합하여,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환경·복지·경제의 지속 가능한 연결이라는 다층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스마트팜 운영을 통한 생산과 판매, 교육과 재활의 연계,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남성우 회장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적 참여 기회에 달려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린팜 주식회사 박종대 대표는 “기술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쓰일 수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팜이 사회통합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복지와 미래 농업기술,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축이 만나 만들어낸 의미 있는 동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에서 시작된 이 작지만 강한 움직임이, 다른 지역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확산하여 장애인 복지와 재활에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는 시대적 첨단 농업기술 사업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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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기지구 국가산단 조성 ‘첫 관문’ 통과… GB 해제 조건부 의결
대전시, 하기지구 국가산단 조성 ‘첫 관문’ 통과… GB 해제 조건부 의결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7일 열린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입지 선정의 당위성, 개발 밀도 적정성, 공공기여 방안, 대상지 및 주변지역 관리계획, 훼손지 복구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대전시는 상위계획과의 정합성과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해 위원들을 설득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GB 해제를 위한 사전협의,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주요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했으며 가장 까다로운 단계로 꼽히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7개월 만에 통과했다.
통상 2~3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한 것은 대전시 신속 행정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는다.
GB 해제 이후 시는 특구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2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기지구는 대전 산업 전반의 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지”며 “GB 해제라는 첫 단추를 신속히 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겠다.
대전을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첨단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약 23만㎡ 규모로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산업·연구시설과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 출연연, 대기업 연구소, 죽동·신성·방현 국가산단, 카이스트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결합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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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2025 대전 0시 축제’ 특별경계근무 돌입
대전소방, ‘2025 대전 0시 축제’ 특별경계근무 돌입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대전소방은 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비상근무 체계 가동,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119구급차 현장 전진 배치, 소방안전 요원 순찰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초반에는 동부소방서 상황 책임관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구급대 중심의 현장 대응훈련도 병행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축제 개막일인 8일 오전에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긴급차량 통행로를 사전 점검하고 구급차·펌프차·구조공작차 등의 배치 위치도 미리 확인한다.
축제 기간 매일 1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소방대응상황반’을 운영하며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와 연계해 환자 이송까지 책임진다.
현장에는 대전역 무대 옆, 옛 충남도청 앞, 중앙로역 인근에 119구급차를 각각 1대씩 총 3대 배치하고 중앙로역 근처에는 재난현장회복차를 설치해 관람객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상가 화재에 대비해 펌프차를 인근 119안전센터에 전진배치하고 연기 배출용 배연차도 기존보다 2대를 증차해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짝을 이룬 ‘소방순찰팀’도 운영해 축제장 곳곳을 순찰하며 사소한 위험요소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전소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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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로”
대전시 “0시 축제,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로”
[세종타임즈] 대전시 특사경이 8월 8일부터 9일간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에 더해 식중독까지 없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출동한다.
대전시 시민안전실은 올해도 2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시작 전인 6일부터 행사장 인근 전 식당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에 들어가 축제가 끝나는 16일까지 매일 계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집중될 먹거리존 구역은 축제 대표 먹거리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홍보물 및 원산지 표시 책자를 직접 제작·배포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생사법경찰과 특사경 13명으로 이뤄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과 안전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중점 수사 분야는 식품 안전 분야로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및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등으로 원산지 표시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원산지를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0시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기간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통해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에 식중독까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위반 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음식물 재사용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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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앞두고‘바가지요금 근절’총력 대응
대전시, 0시 축제 앞두고‘바가지요금 근절’총력 대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여름 대표 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없는 정직한 가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축제 전부터 현장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캠페인은 6일 중구 으능정이문화의거리와 중앙로지하상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구 공무원과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알리고 정찰제 가격 준수와 친절한 손님맞이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시는 지난 7월 17일 원도심 8개 상인회와 ‘바가지요금 근절 및 공정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전 대비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축제 기간에도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현장 홍보를 이어가고 참여 업체와 인근 상권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 전화를 운영해 피해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각적인 현장 확인과 조치에 나선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0시 축제가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과 현장 관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도 “우리 상인들도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드린다”며 “대전을 찾은 손님들이 기분 좋게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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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차 조기폐차 보조금 2차 접수 시작
대전시, 노후차 조기폐차 보조금 2차 접수 시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깨끗한 공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차 조기폐차 보조금 올해 2차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99대를 대상으로 약 3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1인당 연간 1대에 한해 지원된다.
조기폐차에 따른 보조금은 대전시가 전액 부담하며 접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대행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지게차와 굴착기도 포함된다.
해당 차량은 현재 대전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대전시 또는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사용본거지로 등록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 보조금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차량을 연속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차량의 총중량, 배출가스 등급, 신차 구매 여부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은 누리집, 우편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2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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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서 보물 찾고 0시 축제도 즐기세요
대전 원도심에서 보물 찾고 0시 축제도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0시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대전의 문화와 매력을 체험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커먼즈필드 대전과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방문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원도심 내 특화 거리, 근대건축물, 성심당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SNS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받는 방식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꿈씨를 활용한 나만의 부채·손수건 만들기 △대전 전통주 빚기 △꿈돌이 크로플 만들기 △꿈씨 호롱불·키링·시계·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대전 이야기’를 창작한 디카시 엽서 제작 등 총 8개로 구성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전에서 활동 중인 8팀의 로컬 창작자들이 운영한다.
작년에는 2만 3천여명이 참여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외지인 비율이 약 30%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대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외지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대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0시 축제 개막일인 8월 8일 오후 4시에는 성심당 앞 도로에서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 가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서예진흥원장, 박양준 서예가가 대형 붓을 활용해 축제 슬로건을 퍼포먼스로 연출할 예정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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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빵지순례 해봤니?
대전시 “대전 빵지순례 해봤니?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역 대표 로컬 베이커리와 관광지를 연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8월 한 달간 본격 운영한다.
특히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 와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미식과 도시탐방이 어우러진 복합형 시티투어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여름철 대전만의 감성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빵시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토요일형’과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운영되는 ‘축제형’ 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지역의 대표 빵집을 방문하고 각 지역 관광지에서 간단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토요일형 투어는 오전 10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축제형은 오후 1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이후 0시 축제장까지 연계된다.
특히 ‘축제형’ 투어는 대전 0시축제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낮에는 시티투어, 저녁에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장 내에서는 △시티투어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 △굿즈 증정 △지역특산물 시식 및 시음 행사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방문 베이커리로는 중구의 성심당, 하레하레, 슬로우브레드, 오렌지블로썸, 캔리콥스하우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빵시투어는 MZ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외지 관광객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며 “올여름엔 대전의 빵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0시 축제의 열기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