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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 주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시범 도입
[세종타임즈]세종시는 8월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챗GPT-4o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통역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국제 공용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소수 언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폭넓은 언어 지원을 제공한다.
세종시에는 중국,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총 58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이들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세종시는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매년 8~9%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각각 자국어로 말을 하면 챗GPT-4o가 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상대방 언어로 통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외국인 주요 민원 15종에 대한 챗GPT-4o의 사전 학습이 완료됐으며, 외국인 민원인이 방문할 경우 이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은 체류지 변경, 이륜차 등록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함으로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제거해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조치원읍과 전의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이번 시범 운영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효과를 검증한 후, 점진적으로 읍면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인공지능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세종시에서 더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 통역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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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편의 높아진다 '특교세 25억 확보'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조치원 상권밀집지역 보행환경 개선 △봉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주변 보행환경 편의증진 사업 △첫마을 방음터널 화재 고위험 자재 교체 △영당교·송성교 내진보강 등을 진행한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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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실종자 조기 발견 위한 경찰협력단체 간담회 개최
세종남부경찰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경찰협력단체 간담회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31일 세종남부경찰서 3층 세종실에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경찰협력단체 간담회'를 열고 실종자 조기 발견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자율방범연합회 등과 협업해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 경찰협력단체와의 비상연락망 구축, 사전지문등록제도 홍보 및 활용, 시민참여 실종자 수색 활성화 방안 모색, 실종자 발견 유공시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영예성 제고 등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치매노인 등 실종신고 증가와 실종업무가 여성청소년과에서 형사과로 이관됨에 따라, 경찰과 경찰협력단체 간 고위험군 실종자 신속 발견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협업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마련됐다.
이호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팀장은 "세종시 인구수 대비 세종 경찰 인력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실종 신고 초기에는 많은 병력이 투입되고 장시간 수색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인원들이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경찰의 빈 공백을 채워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힘을 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일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최근 실종 신고가 늘어난 원인 분석이 중요하며, 치매노인의 경우 도보로 타지역으로 벗어나면 더 큰 위험이 발생하는 만큼 인접 경계지 CCTV 확충 등 실종업무의 인력 증원과 예산문제 등의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실종경보 문자 대상자를 관할 지구대와 함께 찾은 경험이 있는데, 치매노인 등 위급한 경우 회원들과 정보를 면밀히 공유해 자율방범 활동 시 신고지역 집중순찰로 실종자 수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충서 세종남부서 형사과장은 "실종자 업무 관련 유관기관과의 벽을 허물고 여러 경찰협력단체와의 공감대 형성 등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치매노인 등 실종은 그분의 생명과 관련된 일로, 경찰만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향후 실종자 사진 인식이 가능한 세종통합정보센터 CCTV 고도화, 치매노인 부착용 배회기 개발, 실종 발견자 포상 지자체 예산 확보 등 실종업무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들은 바로 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경찰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세종남부경찰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실종자 발견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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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예산 등 국비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하며 시의 주요 현안 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그는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도 지난 6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 필요성과 성공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승원 부시장은 또한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그는 2027년 세종에서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26억원을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내년도 토지매입비 및 설계비 지원과 전액 시비로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교체와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지금은 행정수도를 넘어 세종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시 현안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국비 지원 요청은 세종시가 주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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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2024년 입주대학 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30분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입주대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대학 설명회는 한밭대학교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세종공동캠퍼스 소개, 입주대학 안내, 캠퍼스 안내, 행복기숙사, 대학별 지원 계획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학생의 문의사항에 대한 FAQ와 현장에서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세종공동캠퍼스 현황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 제안도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석수 이사장은 “입주대학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법인과 소통의 첫 발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며 “입주대학 설명회를 통해 개교 전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 의견을 청취하여 세종공동캠퍼스 개교 준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4-251-801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세종공동캠퍼스는 국가 정책 및 국내 융·복합(IT·ET·BT)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는 신개념 공유형 캠퍼스 모델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한밭대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가 임대형 캠퍼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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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차 평가에 이어 모든 항목에서 연속으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상위 20%에 속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산금 지원을 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치료기관에서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홈페이지와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05개 등 총 249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Stro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7개 평가지표와 구급차 이용률,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등 5개 모니터링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16일 개원 후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세종지역 최초의 ‘뇌졸중 전문센터 인증’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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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평생학습과 교육문화 도시 중심지로 발돋움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교육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보람동에 문을 연 진로교육원에 이어 산울동의 평생교육원과 합강동의 과학문화센터가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돌입했다.
행복도시를 건설 중인 행복청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지원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원을 세종시교육청에 인계한 바 있는 행복청은, 이번에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원과 과학문화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다.
▣누구나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원'
산울동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은 오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맞춤형 직업교육,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교류하며 세대 간 담을 허무는 '배움과 화합의 광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지향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6-3生, 산울동) 과학문화센터(5-1生, 합강동)
▣과학을 즐기고 소통하는 '과학문화센터'
합강동에 들어설 과학문화센터는 '학교 밖 과학교육 제공'과 '시민의 과학문화 공간 구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한 과학문화센터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인공지능, 우주항공, 기후환경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해법을 탐구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과학실험 장비와 실험실을 갖추어 학생들에게는 체험형 과학교육을, 교원들에게는 심화 연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과학공연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평생교육원과 과학문화센터 등 교육지원시설은 모든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교육 서비스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행복도시 주민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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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당원 소통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강준현 국회의원은 지난 7월 30일 저녁 7시,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장경태 전 최고위원을 초청하여 당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상임고문을 비롯한 고문단 일동과 갑을 지역 당원협의회장들을 포함한 세종시 갑을 지역의 당원들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로 인해 강연장 외부까지 인원이 가득 차 큰 관심을 끌었다.
이춘희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강준현 의원의 주관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현안 이슈에 대해 세종시 당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국가 권력이 잘못하면 국민과 정치가 이를 바로잡고, 그래도 변화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교체해 내야 한다. 바로 그 중심에 우리 민주당과 당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전 최고위원의 강연은 채해병 특검법의 진행 과정과 청문회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더불어 이후의 대응 전략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밝히면서, 국민의힘 내부 균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여러 특검법안을 거부권으로 막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강연 이후 당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정치적 이슈에 대한 당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준현 의원은 마무리 인사에서 “국가적으로는 채해병 특검, 방송 4법 등을 포함한 여러 민생 법안의 조속한 실현을 통해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적 과제”라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정통성과 정치력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세종시당을 재건하고, 세종시의 정치력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시장도 바꾸고 대통령도 바꾸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망”이라며, “세종시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역사를 이어 나가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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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모금액 4800만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며, 이 중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 인원이 9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로 확대했다.
또한,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노력도 이어졌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과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다양성 덕분으로 분석된다.
시는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의 품질과 종류를 더욱 다양화하고, 세종시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부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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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 ‘이응패스’ 발급 시작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다음달 8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이응패스를 도입하기에 앞서 사전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
일반시민은 월 2만원에 이응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5만원까지 간선급행버스,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까지 혜택을 확대해 광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다음달 8일부터 신한은행, 이응패스 앱, 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 발급을 돕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별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열고, 8일과 9일 양일간 찾아가는 카드 발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 신청 전용 자동응답전화가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앱 가입·등록 시연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이응패스 출시에 앞서 100인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이응패스 이용 분위기 조성과 입소문 마케팅, 앱 오류 수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100인 체험단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며, 선정된 시민은 8월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승용차 분담률 감소를 통한 탄소 제로 실현 등 이응패스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응패스 도입으로 세종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이응패스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