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3월 1일 재개장

동절기 시설 정비 완료… 우선예약 대상자 확대

이정욱 기자

2025-02-11 13:42:1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 시설 정비를 마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휴장 기간 동안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편의시설 옥상 누수 방지 및 샤워장 보수,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이 포함되었다.

 

재개장과 함께 우선예약 대상자도 확대 개편되었다. 기존에는 세종시민(30%)만 우선예약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20%)까지 포함됐다.

 

3월 예약 일정은 우선예약이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추첨 응모를 받아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일반예약은 2월 21일부터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총 4,505㎡ 규모로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의 캠핑 사이트를 운영한다. 캠핑장은 매주 수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장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우선예약제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적 배려계층의 여가활동 기회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