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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배, 미국·뉴질랜드 등 해외 수출 시작
[세종타임즈]세종에서 생산된 고품질 배가 미국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세종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9월 27일, 부강면 수출선과장에서 세종 배 28.5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세종에서 생산된 신고 품종으로, 하와이와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90톤가량의 배를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에서 재배된 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꾸준히 배를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7개 농가가 약 25만㎡ 면적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을 획득하며,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관리 덕분에 세종 배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세종시는 또한 배의 상품성이 운송 중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세종 배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래화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긴 폭염 등 어려운 기후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배를 생산해 수출하는 농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종 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종 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될 것이며, 세종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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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북부경찰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9월 26일(목),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과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청, 교육청, 교사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하며, ‘아이들이 먼저’라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제한속도 30km/h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내용을 일반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홍보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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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대전시청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 특강
최민호 시장, 대전시청서 '품격 있는 세종' 특강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9월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8월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충청권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연에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과 직면한 위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 그리고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특히 공직자 출신으로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정의·정확·정직’이라는 삼정(三正)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으로, 공직 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가치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강연 중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는 '피크 코리아'로,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꾼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공직자였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함께 ‘2024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석해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청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시장의 이번 특강은 충청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공직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자세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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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9월 27일 오후 3시 보람복지센터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구다. 또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읍면동에서 실제로 수행된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이자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 아름동 복지행정과 유보금 팀장이 각각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박주혜 사무처장은 협의체가 공공과 민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해,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3년도에 수행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도 강당에 전시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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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첫 모차르트 투어 리사이틀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11월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로, 곡의 순서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된 특별한 무대이다. 모차르트의 환상곡, 소나타 등 다양한 양식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도 함께 연주될 계획이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올해로 68년 차를 맞은 한국 1세대 피아니스트로, 페루초 부조니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활약해온 거장이다. 그는 곧 80세를 앞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몰두하며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유명하다.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10월 10일까지 예매 시 20%의 사전예매 할인이 제공되며, 세종시 청소년(2005년~2015년 출생자)에게는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모차르트 리사이틀을 통해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7)으로 가능하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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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한건설협회로부터 500만원 기부받아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윤종성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 회장, 임규성 사무총장, 임민철 재무총장, 심용배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규성 사무총장은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성장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민호 시장은 “협의회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한 기부금이 세종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는 2012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들은 안전문화운동, 지역사회 봉사 등 여러 공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세종시와 대한건설협회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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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 개최
"나성동 거리 걸으며 문화 체험 즐겨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26일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일원에서 ‘2024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9월 26일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이어지며, ‘나성으로 나선 나’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고차원적인 예술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국 단위의 우수 거리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나성거리예술제’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도 열려, 시민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거리에서는 △공기 조형물 설치 △현수막 형태로 전시되는 세종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도로 특화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이 거리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성동의 거리가 예술로 가득 채워지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질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세종시청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곳에서 각각 열리며, 보람동과 나성동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앞서 5월부터 7월까지는 보람동 원형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나성동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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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26일 세종시청에서 ‘2024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감염병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세종시 감염병관리과,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서,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총 8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메르스 감염병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실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과정에 대한 OX 퀴즈가 이어졌다. 특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기반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상황별 대응책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염병 대응의 핵심 장비인 레벨디 보호복 착용 및 탈착 실습도 병행되어, 실전 상황에서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실습과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황선득 세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메르스와 같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세종시가 감염병 유입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병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신종 감염병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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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저출생극복추진협의체 출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26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세종시 저출생극복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발굴을 목표로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 100인의 아빠단원, 청년 미혼남녀 등이 적극 참여했다. 이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앞으로 협의체는 세종시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되며,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청년층에서 비혼과 만혼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주거 문제와 육아 부담으로 인해 무자녀 부부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논의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범시민 인식 개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협의체는 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인구 위기 극복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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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사 명칭 한글화 의무화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이 앞으로 어문규범에 맞는 한글로 표기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9월 26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 개정안이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모든 행사 명칭의 한글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세종시를 한글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조례에 따르면, 세종시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모든 행사 제목은 어문규범에 맞춰 한글로 작성되어야 한다. 외국어나 외래어와 합성된 제목을 사용할 경우에는 한글의 비중을 높여 함께 사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불가피하게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한글 제목 뒤에 괄호를 이용해 한글 표기를 병기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의 책무와 함께 연도별 한글 진흥 추진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명시하고 있다. 더불어 한글사랑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는 지난 9월 10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었다. 이 조례는 세종시민과 산하기관 구성원들이 올바른 한글을 사용하고 한글의 진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개정 조례안은 한글사랑위원회에 시의원 2명을 포함하는 등의 한글 진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서 한글문화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준 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을 발의한 상병헌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행사 명칭에 외국어와 외래어가 남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글사랑 도시인 세종시가 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