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 위해 성금 모금 나서

재난 대응에 한마음… 재해구호기금 1억 원도 지원 예정

이정욱 기자

2025-04-01 07:49:2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공직자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모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성금 모금과 별도로 산청, 의성, 울주 등 산불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지역에 총 1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구호단체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되며, 세종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재해 앞에 함께하는 연대의 힘이야말로 공직자로서 실천해야 할 시민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어려움에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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