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수익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보람청소년자유공간, 성금 160만 원 기부

이정욱 기자

2025-12-26 08:21:55

 

 
청소년이 만든 수익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세종타임즈]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와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소속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6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한 자원순환 나눔장터 ‘연근마켓’ 수익금과 연출기획단 ‘서툰’이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보람청소년자유공간 방송미디어동아리 ‘떼레비’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도 함께 보탰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의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참여 청소년들은 환경, 문화예술, 미디어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활동하며 얻은 성과를 나눔으로 연결했다.

 

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활동이 기부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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