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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 결과이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점수에 따라 가~마등급을 부여한다.
세종시는 2024년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며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관장과 시민 간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민원 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과 민원담당자 보호조치 강화 등의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서종선 민원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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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1927아트센터·장욱진 생가 ‘우수건축자산’ 등록
조치원 1927아트센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시의 우수건축자산으로 최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지난해 12월 열린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으며,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됐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 중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거나, 방치될 경우 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자산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이번에 시에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 62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재탄생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 등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한 이곳은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제2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는 근현대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이다.
1930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의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다.
제3호 장욱진생가는 120년간 잘 보존되어 온 ‘동심의 화가’ 장욱진 화백의 생가다.
1905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근대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높고 한국미술 거장 장욱진 화백의 생가로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
세종시는 제1~3호 우수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우수건축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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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사랑 운동’ 확산 위해 예체능 분야 홍보대사 5명 위촉
왼쪽부터 이경재 마술사, 임방언 감독, 김수정 소프라노, 최민호 시장, 가수 김형준, 국악밴드 얼쑤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 등 5명으로,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예체능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종사랑 운동’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5대 미래비전 및 국제행사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방언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소담동에 거주하는 세종시민이다.
지난 6월에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드민턴 강습을 여는 등 시정 홍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유 알 맨’,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의 다양한 소식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라는 소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이경재 마술사도 소담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알리는데 합류한다.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김수정은 전의면 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품격있는 세종’에 걸맞은 예술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세종상가공실박람회 축하공연에 나서는 등 세종시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청년국악밴드 ‘얼쑤’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으로 본격화된 ‘한글문화도시 세종’ 홍보에 앞장선다.
세종시는 홍보대사들의 활동 각오와 5대 미래비전에 대한 기대를 담은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 및 시민 소통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이 홍보대사들의 활약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위촉으로 세종시 홍보대사는 기존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김카렌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확대됐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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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4년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 선정 및 시상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일(화) 청장 집무실에서 2024년도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 제도는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
올해 ‘올해의 현장소장’에는 5-1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의 김염수 소장(디엘건설㈜)이 선정됐다. 김 소장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현장 관리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올해의 감리단장’으로는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감리단장 정민석(㈜동일건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단장은 흙막이 공법 변경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누수 방지 등 품질 관리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우수한 현장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안전 시공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하여 행복도시 건설의 안전문화 확산과 품질 향상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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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월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는 공연 ▶모범공무원 및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공감의 날의 시작을 알린 여는 공연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산하 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의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울림’ 합창단은 2023년 봄 창단 이후 정기공연 및 교육청 행사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단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어 모범공무원과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민원 응대 개선을 위해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차원에서 시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명사 특강에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 차이는 단순한 나이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기 위한 적응과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학교에서 필요한 업무는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 선생님들이 원활하게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개교하는 산울초등학교, 산울중학교,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마무리 공사와 주요 시설·장비 운영의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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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UN대학 산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부터 세종시교육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10일 개최된 제19차 우분투 지역거점센터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세종교육: 학습으로 성장하고 실천하는 세계 속의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생애주기별 지원: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강화: 공공과 민간 그리고 학계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운영글로벌 협력 및 연대 강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확대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세종시교육청,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세종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핵심 사업을 확대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포럼’ 개최, UN대학과 국제기구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학교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를 위한 선도교원 양성 및 청소년 기후행동협의회 운영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제도적 지원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강화, 법적 지원 체제 구축교육청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행정 도입,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정책 추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위해 교원,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거버넌스 시민 대표인 허혜진한그래 대표)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학교와 시민이 꾸준히 만나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인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에서 그려낼 미래 세종교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 공동체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세계 청소년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기 위해 세종이 국제기구인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수행하는 지역의 거점센터로 인증받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청과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충청권 기반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세종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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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보행 안전 확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4일 내린 눈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강추위로 인해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더욱 꼼꼼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 주변, 도담동 단풍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도담동 내 상습 결빙 구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도담동 관내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나서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도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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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일 세종시 내 한 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찜질방 내 매트가 소실되는 등 약 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보조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계기가 됐다.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총 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조배터리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 위험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소방본부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인증받은 전용 충전기가 있는 제품 선택 ▶최대 충전 시간 준수 ▶외형 변형 및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지·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전자기기이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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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연서 지역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착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연동면 문주유역과 연서면 봉암유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3년 7월 15~16일 이틀 동안 404㎜의 집중호우로 인해 약 100㏊의 농경지가 침수되며, 수박·토마토·오이·호박 등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논농사에서 밭농사와 시설하우스로의 작물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영농 환경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세종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펌프장 확장과 배수로 증설을 건의했으며, 2024년 신규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97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추진되며, 올해는 우선 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3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증설 등 종합적인 배수시설이 구축되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농경지의 침수 문제가 해결되고, 다양한 작물 재배가 더욱 수월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벼농사 위주로 조성된 배수시설이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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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다비 빙상장 이용객 누적 2만명 돌파
[세종타임즈]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돌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 2,892명이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모두 550여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에는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빙상장을 이용하며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2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우리 시 동계 체육 종목의 대표 시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활 활력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한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은 4,657㎡의 규모로 국제규격을 충족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