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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세계적 케이-축제로 키운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세계적 케이-축제로 키운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해당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와 해외인지도 조사, 발표평가를 통해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 특화형 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악과 전통문화, 겨울 체험 등 차별화된 매력을 바탕으로 이 축제들을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축제별 콘텐츠의 특징과 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세계화를 위한 선결과제를 진단하고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한 상담과 맞춤형 전략 마련을 지원한다.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부터 세계 10대 축제와의 일대일 교류와 축제 연계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올해는 축제당 국비 총 6억 6천만원을 지원하고 해외 시연회도 개최해 이 축제들이 세계인이 일생에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인시킨다.
특히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3개 축제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기간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시연회 등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연계 상승효과를 강화한다.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해 연간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3가지 매력으로 성향별, 연령별, 계절별 외래관광객 수요층 유치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케이-록’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대 음악축제로서 국내외 최정상 예술인 50여 개 팀의 공연과 교통 편의성, 풍부한 숙박시설이 외래관광객 유치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를 목표로 애호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우리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기는 행사이다.
관광공사가 ‘글로벌 축제’ 선정을 위해 조사한 해외 인지도와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잘 갖추어진 다국어 안내 체계가 수용태세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식과 쇼핑, 드라마 촬영지 관광, 최신 유행 행리단길 관광 등 축제 연계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활용해 20·30세대 외래관광객을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이자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와 중동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겨울 체험’을 상품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게 한다.
인구 2만 3천 명의 작은 산골 마을에 131만명이 방문해 865억원의 소비지출을 달성하는 국내 최대 겨울 축제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축제’ 지원 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강원도 내 다른 시·군과 연계해 개선하고 단체 관광객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3년 뒤에는 외래관광객 1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만든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글로벌 축제’를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콘텐츠와 세계 수준에 맞는 안내 체계, 바가지요금 없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도록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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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4일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는 문체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올해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3일에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핵심 과제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 투자로 한정되는 기존 모태펀드와 달리, 민간이 지식재산 기반 대형 콘텐츠에 운용상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해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
양 부처는 최근 자본과 지식재산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해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자금조달과 지식재산 확보 등 케이-콘텐츠·미디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문체부 450억원, 과기정통부 350억원, 민간자금 1,200억원 등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총 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 2백억원 조성을 목표로 케이-콘텐츠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3월 14일을 시작으로 2주간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3월 28일 제안서를 접수한 후 4월 중 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과기정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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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PLS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행보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3월 14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장어양식장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적용 현장을 살펴보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간 평가원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된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수산물에 사용되는 157종의 동물용의약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으며 수산물 출하 전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검사키트를 개발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급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방문 현장에서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은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며 “수산물 생산 현장에서도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제도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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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구매하시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전통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구매하시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체감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7일간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행사는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까지 매달 60~7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을 4월 14일까지 연장하고 고등어 할당관세 2만 톤을 4월까지 전량 배정하는 등 주요 수산물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마트·온라인몰 최대 50% 할인행사도 매월 개최하는 등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8%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는 낮은 추세이다”며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3~4월 두 달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할인 지원에 366억원을 투입하고 수급 불안품목은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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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인도-태평양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개발협력 공조 강화키로
한미 간 인도-태평양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개발협력 공조 강화키로
[세종타임즈]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4일 오전 사만사 파워 미국국제개발처 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한미 간 개발협력 분야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의 발전을 위해 개발협력 분야 공조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및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전략적 중점지역을 대상으로 △투명성·반부패, △기후변화 대응, △보건, △디지털 등 분야에서 공동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양측은 2024년 2월 KOICA-USAID 인도 사무소 간 MOU 체결 등과 같이 KOICA-USAID간 개발협력 현장에서의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또한, 2023년 7월 한미일 가나 보건협력 사업 추진 MOC 체결에 이어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 이행 차원에서 상징성 있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한미일 3국 간 개발협력 공조를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강 차관은 최근 ODA 예산 증액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소개하고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정상외교의 장을 글로벌 가치 실현을 위한 한미 간 개발협력 공조 기회로도 활용하자고 했다.
파워 처장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USAID측도 한국 정부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복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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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 몸속에 기생충이?
설마 내 몸속에 기생충이?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39개 시·군 주민 2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04년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등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 증가를 확인하고 2005년부터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실태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간흡충을 포함한 유행지역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12년 9.4%에서 ’23년 3.7%로 크게 감소했으며 간흡충 감염률은 2.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 이상의 간흡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간흡충 및 장흡충은 식품매개기생충으로 감염은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며 담도를 확장시키고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하는 주요한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져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는 6개 도 총 39개 시·군에서 검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마다 최소 200명에서 최대 2,000명까지 지자체 보건소에서 대상자 검체를 수거하며 장내기생충 현미경 검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수행하고 질병관리청이 사업 계획, 관리 그리고 확인검사를 수행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을 통한 투약 및 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사지역 검체는 2024년 8월까지 수집을 완료하고 10월까지 감염 분석을 마칠 예정이며 11월 평가대회를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지속적인 감염지역 관리사업과 생활여건 행상 등으로 과거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이 높은 만큼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등 위험요인에 노출된 주민들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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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3 연구시설 공동활용으로 연구개발 비용 크게 절감, 진입장벽 낮출 수 있어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력해, BL3 연구시설이 없는 바이오산업 분야 민간연구소나 기업들도 BL3 연구시설을 활용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 지원’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BL3 연구시설의 활용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BL3 연구시설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BL3 민간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그 결과 총 43건의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을 연계 지원한 바 있다.
그간에는 공동활용 지원 대상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2024년 3월부터 ▲지원대상 병원체를 고위험병원체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 병원체로 확대하고 ▲연구범위도 백신·치료제 및 진단키트 제품 개발 등 보건의료 용도 전체 분야로 확장하며 ▲BL3 지원 타당성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3월부터 확대하는 ‘BL3 연구시설 공동활용 지원’에는 국내 42개 BL3 연구시설들이 참여하며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BL3 공동활용 지원은 2024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BL3 타당성 검토위원회’에서 연계 지원 적절성을 검토하고 BL3 연구시설 보유기관과 사용 비용 등 협의를 거쳐 4월 중순부터 최종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BL3 연구시설은 구축과 운영에 많은 비용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만, BL3 연구시설을 공동활용하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연구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BL3 보유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산업 분야 민간연구소와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이 촉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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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관계기관이 농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범 농식품업계의 동참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통·식품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차관을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13개 과일·채소의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가격 할인지원과 함께 비축물량 공급, 할당관세 물량 공급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장·차관을 중심으로 유통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식품업계 및 소비자단체 등 각 경제주체와 함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
농협의 경우 3~4월 중 자체 예산 202억원을 투입해 전국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 자조금단체에서도 자조금을 활용한 한우·한돈·계란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는 정부 할인지원과 연계해 추가 할인을 추진하고 납품단가 지원품목의 판매가격 인하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자체 할인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도 사과·대파에 대한 유통업체 납품단가 인하를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모두 동원해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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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생태체험을 즐기세요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생태체험을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민이 원하는 생태체험 과정을 쉽고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일정을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3월 15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표적인 국립공원 생태체험 과정에는 △도심속 자연과 역사박물관 체험과 같은 지역명소를 일상에서 만나는 도심형 생태관광, △멸종위기 야생생물 곰·여우 관찰, △국가인증지역 탐방 및 농·산촌 체험마을을 여행하는 산악형 생태관광, △섬마을 및 해변길 여행을 비롯해 요트·유람선을 체험할 수 있는 해상·해안형 생태관광 등이 있다.
국립공원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강나누리캠프와 직장인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나누리캠프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전문의 강좌, △건강한 식습관 배우기, △자연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직장인 치유프로그램은 휴식이 필요한 소방관, 교직원, 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숲 명상, △미술치료, △도보여행 등 마음의 안정과 신체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탐방약자를 위한 생태체험 과정도 운영한다.
장애 유형별로 오감맞춤 체험을 제공하고 △임신부 대상 숲 속 태교여행, △노인 대상 건강증진 여행, △복지시설 청소년 대상 자아성장 행복여행을 운영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국립공원 환경교육도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하 연령대를 대상으로 사계절 자연체험 과정인 숲 학교를 운영하고 중, 고등학생 연령대에게는 다양한 진로체험 및 국립공원보호활동 과정을 소개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자연 놀이, 환경교구재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원직무연수 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참여일 기준으로 2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과 일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치유 장소로 누구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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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생태·자연도 국민열람 공고
2024년도 생태·자연도 국민열람 공고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2024년도 생태·자연도 정기고시’을 3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생태·자연도는 전국의 산·하천·내륙습지·호소·농지·도시 등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에 따라 등급을 평가해 1~3등급 지역 또는 별도관리 지역으로 표시한 지도다.
별도관리 지역은 등급평가 외의 지역으로 국립공원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2024년 생태·자연도’의 전국 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 지역은 8.2%, 2등급 지역은 39.1%, 3등급 지역은 41.5%, 별도관리 지역은 11.2%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등급 지역 비율은 0.1% 감소했는데, 경남·강원 등 11개 시도의 1등급 면적이 줄었고 전남·인천 등 6개 시도의 1등급 면적이 증가하거나 유지됐다.
2등급과 3등급 지역의 비율은 변화가 없었으며 별도관리 지역이 0.2% 증가했다.
‘생태·자연도’ 등급 평가는 연간 600여명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습지조사 등 14개 자연환경 조사사업의 최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매년 갱신된다.
이번에 공고되는 ‘2024년도 생태·자연도’은 2022년 및 2023년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생태·자연도’는 주로 환경계획 수립 또는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활용되며 1등급 지역은 ‘보전 및 복원’, 2등급 지역은 ‘보전 및 개발 이용에 따른 훼손 최소화’, 3등급 지역은 ‘체계적인 개발 및 이용’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생태·자연도’에 대해 토지소유주 등은 국민열람 기간동안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이의신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올해 5월 중에 최종안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자연도는 매년 조사되는 동식물, 식생, 지형 등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종합해서 지역의 생태가치를 분석한 결과”며 “조화로운 보전과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물론, 국민들이 지역의 자연환경 가치를 인식하고 정보를 취득하는데 생태·자연도가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