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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협력’으로 도심복합사업 활성화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정책의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3월 18일 서울에서 민생토론회 후속 릴레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두 번째 의견수렴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의 기조발표는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 노후계획도시 정비제도의 주요 이슈, 건설경기 진단 및 활성화 대책순이다.
각 주제별로는 기존 정비사업의 한계와 새로 도입될 민간 도심복합사업의 효과적 실행방안,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주요내용, 건설경기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포함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지환 한양대학교 교수, 조현준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문혁 건설산업정보원 부원장 등 공공과 민간의 전문가들이 도시경쟁력 강화, 정비제도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때에는 조합의 전문성 부족, 공공주도에 대한 주민반발 등 기존 도시정비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 시행될 민간 도심복합사업의 주요 내용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고려사항들을 살펴본다.
민간 도심복합사업에서는 조합설립 없이 신탁·리츠와 같은 전문기관이 사업시행자가 되어 도시 주요지역이나 도심 내 노후 역세권 등을 문화시설, 산업시설, 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이 창의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도시혁신구역 지정, 공공 도심복합사업 수준의 규제완화 등으로 참여유인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조현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도시 내 다양한 개발수요를 충족하고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강화 및 주거지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민간주도 도심복합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 간담회, 유관협회 의견청취 등을 통해 사업시행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한편 담당공무원들의 사업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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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사정책 우수 사례집 발간, 지방자치단체의 장사업무 추진 지원 및 국민 이해 제고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3월 18일 지방자치단체 장사업무 담당자의 연속성 있는 업무처리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장사정책 우수 사례 및 민원답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최근 5년간 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하우와 빈번하고 난해한 장사법 유권해석을 전국의 장사업무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사례집 1부에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장사정책 우수사례’들을 장사시설 설치, 장사 제도개선, 민원 해소, 갈등관리 분야로 구분해 정리했고 2부 ‘민원답변 사례’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보건복지부로 문의한 주요 장사 민원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사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최근 인구 고령화,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안착, 사망자 수 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수요 증가 등 장사정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장사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사례집이 일반 국민들에게도 장사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3월 18일부터 시·도, 시·군·구 및 장사 관련 유관기관으로 배포되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도 게시 되어 일반 국민들도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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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 실종되어 미입양된 아들, 유전자 분석으로 40년 만에 가족 찾아
경찰청
[세종타임즈] 경찰청·재외동포청·아동권리보장원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시행 중인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를 통해 40년 전 실종되어 미국으로 입양된 박동수 씨, 미국 일리노이주 거주)와 친모 이애연 씨 등 가족들이 3월 18일 극적으로 상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가 친자관계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상봉은 제도 시행 이후 해외입양인과 한국의 가족이 상봉한 다섯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외교부·복지부 협업, 재외공관을 통해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채취 후 한국 실종자 가족과 대조 지난 1980년 친모 이애연 씨는 박동수 씨를 포함한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겼고 1984년 어머니를 찾으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되었던 동수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을 거쳐 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동수 씨는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헤어진 가족을 찾고자 입양기관을 찾아갔으나, 확인한 입양기록에는 가족 찾기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었고 결국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2012년 재입국해 계명대학교 어학당을 다니던 중, 유전자검사를 통한 가족 찾기에 희망을 품고 담당 경찰서를 방문해 유전자를 채취했으나, 당시에도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한 채 2016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한편 동수 씨의 친형 박진수 씨도 2021년 10월경 ‘실종된 두 남매를 찾고 싶다’라고 실종신고를 함과 동시에 모친 이애연 씨의 디엔에이를 채취했고 이듬해 2022년 8월 박동수 씨와 모친이 친자관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이 나왔다.
하지만 국내 거주 중인 모친과 달리 박동수 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데다 2012년 계명대 어학당 재학 시 사용했던 전자메일 주소 외에 남은 연락처가 없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장기실종 중인 박동수 씨의 소재 확인을 위해 제주경찰청 소속 미제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해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출입국관리청과의 협조와 누리 소통망을 활용한 조사로 박동수 씨의 미국 내 과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경찰청을 통해 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조해 박동수 씨의 최종 소재지를 파악해 마침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감정 결과에 따라 올해 2월 이애연 씨의 친자임이 최종 확인됐다.
이후 경찰청은 박동수 씨와 가족들의 상봉을 주선해 그 일정과 장소·방식 등을 세심하게 조율했고 마침내 3월 18일 40년 전 헤어진 박동수 씨와 한국 가족들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다.
상봉식은 당장 입국이 곤란한 박동수 씨가 화상으로라도 먼저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모친 이애연 씨가 현재 입소중인 요양 시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도 경찰청과 함께 이번 상봉식을 지원하는 한편 ‘실종아동 등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들의 상봉 이후 행정절차·비용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극적인 만남 이후 박동수 씨는 “친가족과 재회하게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경찰, 영사관, 아동권리보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도 한국의 유전자 검사제도를 모르는 해외입양인들이 많다.
나의 사례를 널리 알려 유전자검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해외입양인들이 이 제도를 통해 나처럼 오랜 염원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친형 박진수 씨도 “하루빨리 동생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며 날마다 기도했는데, 유전자검사 제도 덕분에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찾지 못한 여동생도 찾을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장은 “유전자 분석 제도는 첨단 유전기술을 통해 장기실종아동 등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로서 이번 사례가 더 많은 실종아동을 찾게 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찰은 장기실종아동 발견을 위해 유전자검사 고도화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장은 “경찰청, 재외공관과 더욱 협력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모든 해외 입양동포들이 가족 찾기를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장은 “경찰청, 재외동포청 등과 협력해 유전자검사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무연고 해외입양인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가족 상봉 이후 개명, 가족관계 정리, 심리상담 등 사후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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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의 해법 일·생활 균형,고용노동부, 국민의 다양하고 신선한 제안을 듣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3월 18일 오후 2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제안되고 있는 가운데, 일·생활 균형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는 판단 아래 주요 연구기관의 연구 및 해외사례 등을 국민과 함께 듣고 일하는 국민이 출산·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다양한 현장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제안될 예정이다.
먼저, 한국은행의 황인도 금융통화연구실장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일자리 그리고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발제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은 그 수준과 지속기간 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성장’과 ‘분배’의 양면에서 큰 어려움을 맞을 것이라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소, 일·생활 균형 등 고용노동정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노동연구원의 손연정 연구위원이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출산율 제고’를 주제로 발제한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자녀 양육 부담 완화, 일·육아 병행 등 모든 국가 정책을 출산·양육 친화적으로 확립하는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최근 육아기 여성의 유연근무제 활용률과 수요가 집중되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그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조직 내 신뢰 구축, 사회문화적 인식의 개선 및 정부 차원의 활성화 정책 시행을 통한 국가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출산·육아제도 및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서 참석한 롯데·재담미디어 등 9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운영성과 및 도입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과 필요한 정책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날 참석한 롯데그룹은 자동육아휴직, 남성육아휴직의무화 등 획기적인 출산·육아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출산율 2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인사담당자부터 대표이사까지 출산·육아 지원제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임직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서 구현할 수 있었던 기술을 공유한다.
재담미디어는 웹툰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웹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근로자의 일·생활 병행을 위해 근무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온 기업이다.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를 ‘집중 근무시간’으로 정하고 ‘시차출퇴근제’도 도입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크게 줄이는 성과가 있었으며 시차, 반차와 같이 휴가를 시간 단위로 쪼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근로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유연한 연차·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올해 ‘6+6 부모육아휴직 제도’ 시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지원수준 및 기간 확대 등 육아지원제도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개선해나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눈치가 보여 제도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근로자 보상을 위한 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출산·육아 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도 강화하는 등 실질적 사용여건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과 상식의 직장문화 정착 및 일하는 방식의 선택지 확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자율·창의·생산성이 조화되는 유연한 근무형태가 확산되도록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기반시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인센티브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생산성은 높이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고용노동 정책의 재구조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회복하는 고용노동정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틀에 갇힌 관성적인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원점에서 고민해 정책을 재설계해야한다”며 “앞으로 세미나를 매월 운영해 국민과 전문가의 제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과제로 만들어,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강조했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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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 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월 18일 오후 2시, 국내 대표 제과 기업인 오리온 청주공장을 방문해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여건 속에서 가공식품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온은 현장 간담회에서 자사 과자 원료로 쓰이는 감자 수입처 확대와 설탕에 대한 할당관세 기간 연장 등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농식품부는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연내 수입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할당관세 연장 여부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오리온 이승준 대표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해 2024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자체적인 기술 혁신과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훈 차관은 주요 곡물과 유지류 가격은 안정세지만 에너지 가격·인건비 상승 등은 기업에 부담이 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공식품 가격 동결 계획을 밝힌 오리온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을 순차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한편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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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중기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힘 합쳐
해수부·중기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힘 합쳐
[세종타임즈]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월 18일 오후 4시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이번 3월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날 송 차관과 오 차관은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며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을 살피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환급하며 행사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송명달 차관은 “물가 관련 현장을 매주 방문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 6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웅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자의 수산물 구입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장상인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오늘 방문한 도마큰시장처럼 양 부처의 협력으로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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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공모
한국관광공사,‘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공모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금일 18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동 사업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사의 여행업계 대표 지원사업으로 작년까지 총 533개 중소 여행사들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총 152개 내외의 중소 여행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입문형은 2천만원, 활용형은 4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별로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종사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와 현업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과제수행 완료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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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제1기‘관광e배움터’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관광공사, 제1기‘관광e배움터’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서울에 위치한 공사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제 1기 관광 e배움터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광e배움터는 공사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업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통합교육플랫폼으로 숙박, 안내, 관광 트렌드 등 54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4만 4천 명, 누적 강의 수료 건수는 11만 건에 이른다.
올해 1기 서포터즈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관광e배움터 홍보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플랫폼 개선 사항을 발굴하게 된다.
공사는 서포터즈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산해 관광업계 재직자 및 예비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돕고 학습자의 교육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남천 관광인재개발실장은 “관광e배움터는 매년 신규 교육 콘텐츠 및 개인화된 학습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방문자 81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1기 서포터즈와 함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산해 관광업계 종사자 및 예비 관광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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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자치단체, 국민 사회보장 체감도 향상 위한 유기적 소통의 장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이현주 통계·행정데이터전문위원회 위원장 및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등 실무자는 3월 15일 경기도 연천군청을 방문해, 노인돌봄, 위기가구 및 사각지대, 장애인 정책 등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 간의 역할 중복으로 발생하는 정책 혼선, 제도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지자체의 관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발견하고자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올해 사회보장위원회는 복잡한 사회보장체계를 쉽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국민의 사회보장 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중앙-지자체 간의 사회보장 정합성을 향상시키고 정책의 효과는 증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중앙부처가 정책을 만들 때 현장에서 국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지자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활성화해 국민의 사회보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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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 박병출 원장 등 34명 국민추천포상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3월 15일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공로자 34명을‘제13기 국민추천포상’수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로 ‘국민이 직접 뽑는 포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를 맞이한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일년 동안 국민이 추천한 912건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해 결과에 반영했다.
고 박병출 원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과 고 곽성현 이사장, 허보록 신부의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에 이어 팔십 평생 모은 11여억원 상당의 재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주군에 기부한 기부천사 박자연 할머니를 비롯한 6명이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에는 개인과 단체에 8점이 수여된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윤경 사장은 어머니의 유지를 받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1,000원 백반집’을 운영하며 일용직 노동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14점이 수여된다.
장희용·김미야 부부는 5명의 남자아이를 입양해 총 6형제를 키우며 출생과 양육의 기쁨을 누리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가족애 실천과 사회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여 년간 연극이나 뮤지컬 등을 수어로 표현해 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생을 위해 힘써 온 예술봉사단체 ‘조용한 수다’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서른네 분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은 미담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감동과 희망을 전한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져나가고 이분들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