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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 진단결과와 복원방향 수록한 자료집 배포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 진단결과와 복원방향 수록한 자료집 배포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의 정밀진단 결과를 수록한 ‘하천별 훼손원인 진단결과 및 복원방향 자료집’을 3월 21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부터 하천 정밀진단 사업을 통해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을 선정하고 복원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가 나쁜 유역별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주요 원인 분석과 구간별 복원방향을 총 4단계의 절차로 소개한다.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한 4단계 조사 절차는 △사전조사, △현장 조사, △훼손원인 진단, △복원방향 제시로 구성됐다.
먼저, 1단계 ‘사전조사’ 단계에서는 하천 및 유역현황을 제시하고 주요 생물의 훼손도를 평가해 수생태계 훼손 여부를 판정한다.
2단계 ‘현장 조사’ 단계에서는 하천 구간에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해 생물의 훼손이 심각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생태, 수리·수문·수질 및 유역환경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제시한다.
3단계 ‘훼손원인 진단’ 단계에서는 생물상별로 세부적인 훼손유형을 분류하고 훼손을 유발하는 요소를 도표 형태로 구성해, 대상 하천에서 훼손의 근원과 주 훼손원인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로 제시한다.
마지막 4단계인 ‘복원방향 제시’ 단계에서는 시급하게 복원해야 하는 중점 복원구간을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맞는 복원방향을 마련해 ‘훼손원인 진단’에서 도출된 주 훼손원인을 제거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자료집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산업계 관계자 등이 일관성 있고 실효적인 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과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전문을 볼 수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에 대한 수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지자체 및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하천의 이·치수 기능 외에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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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 확정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4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서비스 증가와 함께 내연 이륜차로 인한 도심지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은 국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내연이륜차의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이륜차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을 각각 4만대, 500기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320억원, 5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올해 편성했다.
이번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➀ 이용빈도와 주행거리가 긴 배달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지원을 강화한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확대한다.
➁ 경제적 취약계층·소상공인 등 구매지원을 강화한다.
생계용으로 사용하려는 소상공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수단을 구매하려는 취약계층, 농업인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금을 확대한다.
➂ 전기이륜차 성능·용도에 따른 보조금 차등기준을 합리화한다.
전기이륜차 등판성능 보조금 산정 시 전체 전기이륜차등판성능을 고려토록 개선하고 적재 공간 설치 등이 필요한 화물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 및 지원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기이륜차 차종과 상관없이 배터리 충전 등 상호호환이 가능한 국가표준 공용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국가표준에 적합한 공용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 지원액의 100%를 지원하며 국가표준에 적합하지 않은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 지원액의 70%만 지원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심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 원인인 내연이륜차의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전기이륜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도 함께 구축해 전기이륜차 보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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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관계기관 TF 가동해 악성민원 근절에 속도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지난 5일 김포시 공무원이 도로 보수 민원 및 온라인 신상공개와 비방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3월 8일부터 의견 수렴 및 대책 마련을 위한 내부 TF를 운영해 왔으며 3월 20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국장급 및 지자체 민원부서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정부 관계기관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TF에서는 지금까지 마련된 위법행위 대응, 민원제도 개선, 민원공무원 처우개선의 3개 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민원 현장의 의견과 전문가 조언을 청취했다.
특히 위법행위와 업무방해행위에 대한 기관 차원의 대응 강화, 종결 대상 민원 확대, 행정기관-경찰청 협조체계 공고화, 민원공무원 애로사항 해소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악성민원 대응 관련 외국 사례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유사 제도들의 국내 도입 가능성 등도 논의했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부처합동 개선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처리법을 개정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해 CCTV 및 휴대용영상장비 운영, 법적 대응 전담부서 지정 등 구체적인 보호조치 내용을 규정했고 민원실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 등 인력배치 기준을 시행규칙에 규정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위 “악성민원”에 따른 공무원의 인명사고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악성민원을 근절하고 정상민원은 보장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지난주 김포시, 서울시 등 자치단체 민원 담당 부서 3대 공무원 노조와의 간담회를 가졌고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의견을 최대한 수렴 중이며 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원 업무를 많이 담당하고 있는 청년층 신규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는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현장 소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기동 차관은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인해 민원 공무원이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하며 아울러 “앞으로는 민원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 방해를 받지 않고 신속·공정한 민원처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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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습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3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호텔아이씨씨에서 습지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습지 분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주민, 지자체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습지의 보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반 습지조사,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생태우수지역 확대를 위한 추진 계획 등 올해 습지보전 주요 정책 및 이행 계획을 소개한다.
민간단체는 습지 보전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습지학회 회장인 김이형 공주대 교수가 습지 생태계서비스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전체가 습지 보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이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를 둘러본다.
갑천은 도심 내 위치한 하천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퇴적층이 발달해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를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갑천 일대 0.901㎢ 면적의 구간을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가 습지 보전 · 관리에 대한 민관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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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민생과제 해결을 위해 부처간 칸막이 제거한다
시급한 민생과제 해결을 위해 부처간 칸막이 제거한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늘봄학교 조기안착’ 처럼 국민의 입장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2024년 3월 말부터 과제별 협업인력 40명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부처 간 협업과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미래대비 신기술 확보 및 경제활력 제고 △약자복지 및 사회안전 등 3개 분야 총 11개 과제로 2024년 2월 각 부처가 제출한 91개 과제 중 과제의 중요성, 대국민 파급효과, 인력 파견을 통한 협업 타당성이 높은 과제 중심으로 선정됐다.
부처별로는 기재부, 법무부, 교육부, 산업부, 행안부 등 9개 부처가 주관해, 고용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14개 부처가 협업해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 형태도 과제 성격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된다.
‘늘봄학교 조기안착 지원팀’과 같이 주관부처 팀장을 중심으로 협조부처 인원을 팀원으로 파견해 과제를 공동 수행하거나, 주관·협조 부처에 인력을 상호 파견해 부처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과제 수행의 시너지효과를 높인다.
협업을 위해 각 부처에 보강되는 인력은 2024년 3월말 파견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과제 달성 시까지 해당 부처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업인력은 각 부처의 주요 법령·제도 등을 과제와 연계해 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서기관·사무관 등 중견 실무자급으로 구성하고 각 부처는 파견자에 대한 성과평가 우대 및 복귀 후 희망보직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관련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인력 보강으로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 인력이 한팀으로 모이는 만큼 부처별 소관이 달라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한 갈등요소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협업인력 보강을 시작으로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해 그동안 추진이 어려웠던 과제를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급한 민생과제를 중심으로 부처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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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2024년 재난대비훈련 확대 실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국가 재난대비훈련 지침인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학교 등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 기본계획은 2024년 정부의 정책목표인 ‘어린이 안심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시대 재난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활성화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행안부 주관 ‘레디 코리아 훈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풍수해·화재 등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기관별 자체훈련도 연중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릴 때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린이가 계획하고 주도하는 훈련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016년 2개 초등학교의 시범훈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88개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
평택새빛초등학교의 장덕진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능동적으로 훈련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처요령을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훈련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교육부, 교육청, 교육지원청은 ‘안전한국훈련’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으로 대체하고 500개 이상의 학교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훈련방식은 기본훈련과 심화훈련으로 다양화해 학교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의 흥미를 더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기본훈련을 선택한 학교는 8개 훈련프로그램 중 2~3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2주간 훈련할 수 있다.
심화훈련을 실시하는 학교는 어린이의 충분한 안전 역량 확보를 위해 훈련시나리오 작성과 대피훈련을 필수로 포함해 3~5주 동안 훈련을 실시한다.
추가로 보드게임, 현장훈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으며 확장현실 장비를 활용한 가상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각 시·도 교육청 안전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교에는 재난분야와 어린이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배정되어 훈련을 지원하고 재난훈련 우수학교 사례와 훈련 준비 점검표 등이 포함된 안내서도 제공된다.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 영상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훈련 우수학교 및 담당교사에게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해 학생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된 위험 요인이 겹쳐서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범국가적 대응체계 점검·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그간 경험하지 못한 재난에 대비해 행안부 주관, 중대본 중심으로 관련기관의 대응역량을 총집결해 실전과 같이 대응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작년 2회 실시했던 훈련을 올해는 4회로 확대 실시하며 올 3월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을 시작으로 항공기 사고 상황 등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기관별 위기관리매뉴얼을 토대로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재난유형을 고려해 상반기에는 풍수해, 지진, 산사태 대비훈련을, 하반기에는 화재, 산불 대비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최근 3년간 호우 또는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던 지역을 포함해 총 85개 지자체는 올해 상반기에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자체대응 인력과 기초자치단체의 임무·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어릴 때부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범국가적 재난대응훈련인 ‘레디 코리아 훈련’과 ‘안전한국훈련’도 확대·강화해 반복적인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훈련을 차질 없이 실시하고 관계기관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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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시도, 행안부 - 중기부 - 지자체 협력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를 공모해 우수과제 22개를 예비 선정했다.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제를 기획하면, 행안부와 중기부가 공동 지원해 지방소멸대응 정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7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를 받은 결과, 11개 광역지자체에서 34개 기초지자체가 과제를 신청했고 충북 옥천군, 강원 삼척시 등 22개 기초지자체의 과제가 예비 과제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예비선정된 22개 과제가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시 투자협약체결 실적에 따른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추후, 중기부 예산확정 규모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를 12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기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혁신바우처 사업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과제는, 올해부터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한 인프라 조성과 중기부의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육성을 연계해 본격적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선정된 충청남도 부여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스마트팜 단지에 기숙교육센터, 실습농장 등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농식품 기업에게 재배품목 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스마트팜 콤플렉스의 구조 고도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방소멸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계부처·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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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사행정 협력 본격화’ 몽골 공식 방문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공무원 인사제도 관련 교류·협력 본격화를 위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몽골을 공식 방문한다.
인사혁신처는 양국 간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제도 및 전략 등을 몽골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몽골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쉬제게브 아마르바야스가랑 몽골 내각관방부장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방문에서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예방을 시작으로 다쉬제게브 아마르바야스가랑 내각관방부 장관, 체데브수렌 이카그바 인사위원장 등 몽골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인사행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몽골 국립대학교 및 국립행정아카데미에서 ‘국가발전을 위한 유능한 공무원 채용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특강도 진행한다.
특강을 통해 김승호 처장은 몽골의 미래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과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인사제도의 발전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다쉬제게브 아마르바야스가랑 내각관방부 장관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한국을 방문해 김 처장을 만나 인사행정 협력을 논의하는 등 양국은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현재 한국 정부는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몽골 공무원 인사행정의 성과주의 확립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추진 중이다.
몽골의 인사행정 체계를 보다 효율적이고 성과에 입각한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인사처는 한국의 선진 인사관리 비결과 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인사행정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인사행정 시스템 개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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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마다 별 볼일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3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과학관 천체투영관과 천문대에서 수요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요관측회는 대중적 관심과 인지도가 높은 별과 관련한 과학, 문학, 예술, 명상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원리 이해보다는 과학에 대한 거리감 해소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매주 형식과 내용이 다른 콘텐츠 구성하고 평일 야간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으로써 성인 관람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측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투영관 별자리 투영시스템을 활용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밤하늘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밤하늘 별자리 힐링’과 지름 1미터의 주 망원경을 통해 별을 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천체관측’과 더불어 매주 형식과 구성이 다른 “별이 보이는 라디오”, “별 헤는 밤”, “우리 별 보러 갈래?”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째 주 수요일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별이 보이는 라디오”를 현장 참여와 온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별 헤는 밤”은 과학, 인문, 여행, 명상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강연, 북토크, 체험 등으로 함께 참여해 서로 대화하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와 마지막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 수요일은 “우리 별 보러 갈래?”에서 일식이나 월식, 유성우 같은 천문현상을 전문가의 관측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천문관측을 더 쉽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수요관측회는 별만 보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강연만 듣기에는 너무 어려운 사람들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며 “수요관측회를 통해 흥미와 재미, 공감과 소통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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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 시상 및 성과워크숍 개최
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 시상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
DMO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공사는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개의 DMO를 발굴했고 지역 자립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DMO를 포함,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낸 DMO에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21개 DMO 중 최우수 2곳, 우수 5곳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한다.
최우수 DMO에는 ▲동해문화관광재단 ▲행복한여행나눔이, 우수 DMO에는 ▲밀양문화관광재단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 ▲완주문화재단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부산관광공사가 선정됐다.
성과워크숍에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망상달빛 샌드마켓'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망상달빛 샌드마켓은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으로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포함, 132개의 로컬업체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사례로 꼽힌다.
이 외에도 홍성군과 전주시 DMO에서 지역 숙박 문제나 오버투어리즘 등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사는 2023년 및 2024년 선·후배 DMO 간 네트워킹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참석자 간 소통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으로 관계인구, 나아가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로컬 관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 DMO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DMO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