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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논의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라는 주제로 ‘제13회 생물다양성 국제 회의’를 5월 24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몽골, △필리핀, △에콰도르, △조지아 등 7개 국가 생물다양성 관련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학회,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참여 국가들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과 함께 그동안의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난해 말에 확정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따라 확대되는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국제협력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미활용 신소재 발굴 등 생물다양성의 건강한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후 지난 17년간 캄보디아, 몽골 등 10개 협력국과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캄보디아 야생식물인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성분을 발견하는 등 32건의 공동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이전하는 과정에서 협력국과의 이익공유도 함께 진행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국 간의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생물자원 산업화로 국제적 이익 공유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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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로컬브랜딩 사업’ 전국에 확산된다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로컬브랜딩 사업’ 전국에 확산된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지방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지역마다 개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23년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로컬브랜딩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내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3년 10곳에 이어 올해 10곳를 추가 선정해 지역 스스로가 매력적인 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중장기 지역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정안전부는‘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공모한 결과, 최종 10곳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총 4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 10곳에는 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안부는 보다 효과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추진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와 선도사업 추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는 지역의 개성있는 자원과 청년문화를 접목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높일 계획이며 인구감소지역도 5곳이 포함되어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선정된 10곳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마다 개성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역의 로컬브랜딩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3년 로컬브랜딩 사업지 내 창업 활성화와 방문을 유도하는 특화상품 개발, 주민, 소상공인 등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이 특색 발굴·계획 단계에서 나아가 지역특화 성공모델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특성화 실현을 돕는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전국 곳곳을 다녀보니 지역을 찾는 매력은 차별화된 고유성에 있었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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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희망 청년, 외교관에게 해외취업의 길을 묻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외교관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현지 정보를 얻을 기회를 갖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외교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24일 양일간 ‘2024년 제7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해 첫날에는 국가별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선배 해외취업자로부터의 생생한 경험담과,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으로부터 현지 채용정보,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현지 노동법 등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예정이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와 고용노동부가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재외공관 해외취업지원 협업사업’을 운영 중임”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이 언제든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올해에는 K-Move스쿨 규모 확대, 연수장려금 신설 등 청년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재외공관, 코트라 등과 협업해 연수-취업-현지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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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카타르, 중동 초고부가 시장이 움직인다
UAE·카타르, 중동 초고부가 시장이 움직인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동 고부가 방한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한국관과 카타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 개최에 따른 참가 기관의 계약 체결 및 매출액 등의 주요성과를 1차 집계해 발표했다.
양 행사 결과 상담실적은 총 9,684건이었으며 현장에서 이루어진 계약 및 업무협약 건수는 총 298건이었다.
그 결과 추정 매출액은 약 30억원, 단일 계약 중 최고액은 인당 1억원에 달하는 정형외과 진료 계약으로 집계됐다.
향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행사의 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ATM에 참가한 45개 국내 기관 중 14개 여행사는 총 3,9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14억원에 상당하는 8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이외에도 현지 여행사와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바이 행사에 참가한 15개 의료기관이 체결한 추정 매출액은 약 5.2억원에 달한다.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김응수 대표는 “현지 교육 전문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 대학생 등 신규 고객층 대상 교육여행 상품 등 차세대 중동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공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최대 쇼핑몰인 카타르몰에서 개최한 카타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에는 여행사, 의료업계, 지자체 등 총 29개 국내 기관이 참가해 현지 소비자 대상 3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59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11개 여행사는 960여 건의 상담을 통해 35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계약 금액은 약 5.6억원 규모이다.
15개 의료기관이 체결한 현장계약 금액은 약 6억원에 달한다.
동 행사에 참여한 하킴트래블 유근호 대표는 “카타르 관광객은 가사 도우미까지 동반해 평균 7~8명의 대가족이 5성급 호텔에서 평균 2주간 체류한다” 며 초고부가 방한 시장으로서의 카타르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방 탈모 치료 전문기관인 이문원한의원은 현장에서는 각 150만원 상당의 의료관광상품을 다수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걸친 장기 치료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한국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
이문원한의원의 김경희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카타르 소비자의 한국 의료관광에 열렬한 관심을 체감했다”며 “정부 차원의 공신력을 중요시하는 중동지역 소비자의 특성 때문인지 행사 이후로도 추가 문의와 예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제이에스병원 경찬송 기획처장은 “이번 행사 의료 상담을 통해 5건 이상의 진료 및 수술 예약이 이루어졌다”며 “정형외과 진료과목 특성상 재활치료 목적으로 1~2개월 정도 체류하고 최소 2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 가족 단위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들 방한객은 긴 체류기간 동안 타 병원 진료도 함께 진행하며 다양한 관광체험을 즐기는 특성을 가지기에 더욱 유의미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카타르 최초로 케이팝 스타가 방문한 방한관광 홍보행사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알 자지라, 카타르 티비, 도하 뉴스 등 유력 방송매체에서 행사 현장을 취재하며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에 인터뷰 요청도 잇따랐다.
걸프 타임즈, 더 페닌슐라를 비롯한 10여 개 매체에서 카타르 최초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에 대한 현장의 열기를 보도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방한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시장 발굴을 위한 전략시장으로 중동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6개국 중동 대사가 함께 방한 관광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를 발족하고 3월에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공사 해외지사가 없는 곳에 홍보지점도 신설했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특히 카타르는 1인당 GDP가 85,000불에 달하며 이번 행사가 개최된 카타르 몰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평균 연 소득은 약 168,000불에 해당하는 등 높은 소비력과 해외여행 수요를 지닌 초고부가 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공사는 중동 방한객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 의료, 미용 등 인프라와 콘텐츠를 정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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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면동장과 함께 최일선 기관의 안전관리 기능강화 모색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5월 22일 읍면동장 122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재난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른 ‘읍면동 최일선 기관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 추진의 일환으로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올해 첫 워크숍에서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재난안전정책방향 및 읍면동장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읍면동 안전관리기능 강화 방안’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과 풍수해 발생시 대응방안 등이 소개되고 경북 봉화군과 서울 강남구에서 읍면동 단위의 재난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민방위교육원에서는 본 워크숍을 상·하반기별 1회씩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민방위교육원은 앞으로도 최일선 현장에 있는 읍면동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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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팁소보정’을 5월 2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IDH1 변이 양성으로 ➊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사용하거나, ➋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IDH1 변이 양성인 급성골수성백혈병 또는 담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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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결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연장전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한 허미미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허미미 선수는 조부모와 아버지가 한국인이며 어머니가 일본인인 재일교포 출신으로 1991년 건국훈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내손녀이다.
성인이 되고 할머니의 바람에 따라 한국 국적을 취득한 허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며 두 달 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기세를 몰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유도 종목 최고 권위 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 남자 –60kg급 김원진, -66kg급 안바울, -81kg급 이준환, +100kg급 김민종, 여자 –48kg급 이혜경, -52kg급 정예린, -57kg급 허미미, -78kg급 윤현지, +78kg급 김하윤 선수가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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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 및 위탁부모 쉼프로젝트 개최
제2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 및 위탁부모 쉼프로젝트 개최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5월 22일 ‘제21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위탁부모·아동 쉼 프로젝트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게 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였을 때, 일정 기간 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위탁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최초로 지역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특색을 살려 위탁부모·아동을 위한 2박 3일간 경주 전통문화·역사 힐링프로그램을 연계해 의미를 더한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위탁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위탁부모 18명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한 위탁부모는 “아이를 위탁받아 키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키워보면 그렇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얻는 것이 훨씬 많다”며 “아이에게 받은 사랑과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보람이 훨씬 크다 정말 행복해지는 건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다 망설이지 말고 가정위탁을 알아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도리이자 국가의 의무”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위탁부모의 헌신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정위탁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위탁부모의 법정대리인 권한부여, 양육코칭 프로그램 도입, 양육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577-1406과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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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인터넷+TV 150만원 할인” 과장광고 등 제재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 2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방송통신 결합상품 서비스에 대한 허위·과장·기만광고를 한 통신4사에 대해 총 14.71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심의·의결했다.
방통위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통신4사의 온·오프라인 광고물 1,621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제한하는 허위·과장·기만광고 위반행위 465건을 적발했다.
사업자별 위반율은 SKT 32.7%, KT 29.9%, SKB 24.5%, LGU+ 23.3%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인터넷+TV 가입시 50인치 TV 제공’, ‘총 70만원 할인’ 등 중요 혜택만 표시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 약정기간, 제휴카드 이용실적 등 구체적 이용조건은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누락하는 등의 기만광고가 8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최대 지원’, ‘위약금 100% 해결’ 등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객관적 근거가 없이 ‘최대’, ‘최고’ 등으로 표시하거나 위약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는 등의 허위광고가 15%로 나타났으며 ‘150만원 할인’, ‘90만원 상당 혜택’ 등 약정할인, 결합할인, 기본경품을 포함한 최대 할인혜택을 모든 이용자에게 조건 없이 제공하는 혜택처럼 표시하는 과장광고가 2.3%로 나타났다.
김홍일 위원장은 “허위·과장·기만광고는 통신사가 서비스 품질 개선, 이용요금 할인 등과 같은 본원적 경쟁보다는 가입자 유치 경쟁에 몰두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통해 통신사의 자율적인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이용자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자들께서도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는 경품, 특정 상품 공짜 제공 등의 허위·과장·기만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결합으로 인한 할인혜택, 위약금, 결합상품 해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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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측정망 역할 강화, 관계기관 머리 맞대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23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4년 국가 물환경측정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물환경측정망은 전국 하천 및 호소에 6,713개 지점이 있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분담해 운영하고 있으며 물환경 분야 정책과 연구를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4년 물환경측정망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전국 지자체와 학계에서 모인 250여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통합물환경 평가 및 물환경측정망 역할’을 주제로 측정망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현재 물환경 평가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총인, 총유기탄소 등 수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물관리 일원화 이후 수생태계와 서식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토론회 첫날에는 국내외 통합물환경 평가사례 및 수량 관리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산정에 관한 주제 발표 이후 △제3차 물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방향, △수질측정망 특이측정값 운영 개선, △지자체 물환경 측정망 운영 사례 발표 등과 함께 조사기관, 학계 전문가의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023년 수질, 생물, 퇴적물, 비점오염물질 측정망 운영결과와 측정망 정도관리 평가결과를 비롯해 국가 물환경측정망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수질 중심의 물환경 평가에서 수질·생물·유량 등 통합적인 물환경 평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환경측정망이 물관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로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