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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4 강원권 광역관광협의체 회의’ 개최
한국관광공사, ‘2024 강원권 광역관광협의체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는 28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상호 협력을 위해 2024 강원권 광역관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청, 강릉시, 속초시, 양양군, 정선군, 평창군 6개 광역·기초 지자체 관계자 등 총 15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전국 광역권 합동 착수회의를 통해 도출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강원 특화 상품 개발 및 지역 협업 추진, 지자체·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로컬 역량 강화 및 성공적 사업 수행’에 대한 핵심 과제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강원권 협의체의 핵심 과제 수행을 위한 첫 협력 사업으로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중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숨겨진, 의외의 여행 매력을 지닌 여행지를 발굴한다는 ‘로컬리즘 in 강원’을 주제로 강원 5개 시·군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 프로그램을 릴레이 형태로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중 진행되는 로컬 관광 프로그램은 △아리랑자전거열차 개통 이벤트 및 운탄고도 자전거여행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 및 로컬문화 체험 △ K-서프 문화 체험 및 비치코밍, △외국인 대상 실향민 마을, 지역 맥주 양조장 체험, △K-컬처 미식관광, 오대산 트래킹 등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공사 제상원 강원지사장은 “2024 강원권 협의체의 첫 번째 협력사업인 ‘로컬리즘 in 강원’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별 대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중 홍보해 강원권 생활인구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며 “이번 협업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참여 지역과 협업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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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 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
경남항공 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5월 28일 지정한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17년 5월에 지정되어 현재 조성공사 및 분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 자체 사업,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스마트·친환경 기반시설 설치 및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5.2% 감축하는 계획을 반영해, 준공 및 운영 초기부터 친환경·첨단 산업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연계한다.
친환경화 전략으로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사물인터넷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우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해 우주항공청과 교육·연구기관 및 연관기업 간 집적·연계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안세창 국토정책관은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계획한 대로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들이 적절히 추진되어 편의성은 높고 탄소는 적은 산업단지로 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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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오산에서 안성까지 연장
6월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오산에서 안성까지 연장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양재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운영 중인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 3일 월요일부터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인근까지 연장 시행되며 현재 토요일·공휴일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운영 중인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폐지한다.
그간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의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주말 영동선에 대해서는 일반차로 정체 등에 따른 버스전용차로 폐지 민원이 지속됐다.
국토교통부는 버스교통량 등을 분석하고 버스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경부선은 안성나들목 인근까지 연장, 영동선은 폐지하기로결정하고 이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 개정 및 차선도색, 표지정비 등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5월 초부터 고속도로 전광판, 휴게소 현수막 등과 TV, 라디오 등 교통방송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조정내용과 시행일을 안내하고 있으며 조정일 이후에도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단속은 6월 1일 시행 이후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둘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도로국장은“이번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조정으로 경부선은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개선, 영동선은 일반차로 확대에 따른 정체개선 효과 등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을 분석해 대중교통 활성화 취지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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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위기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 계획 발표
시리아 위기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 계획 발표
[세종타임즈]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8차 시리아·주변국 지원 브뤼셀 회의’에 참석해 시리아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권 조정관은 13년 이상 지속중인 시리아 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심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는 올해 시리아와 주변국에 대해 인도적 지원 총 2,60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54호에 따른 사태의 정치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세계 최대의 난민 위기인 시리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지속해야 하며 시리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정치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각국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조기복구 지원의 중요성과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접근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2024-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계속되는 인도적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 동참해나갈 것이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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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 예측 전략 등 논의 나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 예측 전략 등 논의 나서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5월 29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함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으며 산·학·연·관이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과 온실가스 저감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미래세대인 청년을 대표해 기후변화청년단체 김지윤 대표가 ‘해양 기후변화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막을 연 다음, 3개 세션에서 발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정부,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의견을 나눈다.
이어지는 세션들에서는 각각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저감‘을 주제로 해양수산 분야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양에서의 기후변화 감시·예측, 해양·수산·해운·항만 등 분야별 온실가스 저감 및 적응 정책과 연구 성과 등을 전시하고 부대행사로 전문가 워크숍 등도 개최해 분야별 관련 경험 및 노하우 공유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해양수산 분야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변화 감시·예측의 고도화를 비롯해, 해양수산분야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극복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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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에 우동식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임명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5월 28일자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에 우동식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우동식 초대 관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장관비서관,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문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임관장의 임기는 2024년 5월 28일부터 2027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우동식 신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국민 모두를 위한 종합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 중구에 건립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1월 중 시범운영을 기간을 거쳐 12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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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 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 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빨고래류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상괭이는 둥근머리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태어났을 때는 약 72~85cm이고 다 자랐을 때는 최대 2m에 이른다.
국립공원공단은 2020년부터 국가보호종 조사 과정 중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초양도 지역에 상괭이가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것과 봄과 가을철 대조기 기간 중 간조 시간에 맞춰 출현 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어미와 새끼가 놀이하는 모습, 먹이인 멸치를 추적하는 모습도 최근에 포착했다.
특히 갓 태어난 새끼의 특징인 배냇주름이 선명한 어린 상괭이가 어미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확인하는 등 이 지역이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은 카메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상괭이를 관찰하고 지자체, 해양경찰,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서식지 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지역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상태의 상괭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가보호종 조사를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상괭이의 중요한 서식지임을 확인했다”며 “향후 해양 환경개선, 국민인식 증진 활동 등 다양한 서식지 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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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의 혁신기업과 열정적 인재를 이어드립니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 일자리 축제’를 5월 29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전도유망한 녹색산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참가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경력직 및 외국 유학생도 참여하고 학사일정도 고려해 기존 6월 말에서 한 달 정도 개최 일정을 앞당겼다.
행사 주제는 ‘잡아라 미래, 피워라 내일의 꽃’으로 사전에 클러스터 입주기업 전용 채용 누리집을 통해 31개 기업의 소개 자료가 제공되며 이를 보고 지원한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될 예정이다.
인하대 등 7개 협약대학, 한국폴리텍대, 특성화고 및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구직자들이 기업의 채용관에서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현장면접 외에도 행사 참가자들은 입주기업 홍보관에서 참여 기업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력서 작성과 면접 방법 상담, 개인 특성 진단과 가상현실 면접 체험, 입주기업 대표 강연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장 행사에 참가하기 어렵거나 행사 중에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들에게도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누리집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3년째 이어지면서 녹색산업의 대표적인 취업 박람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열정적인 인재와 혁신기업을 이어주고 우리나라 녹색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일자리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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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소분 제공 허용 등 적극행정 9건 의결… 베스트 원칙으로 개선한 환경정책 본격화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초 소분 제공 허용 등 적극행정 9건이 의결되어 베스트 원칙으로 개선한 환경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적용된다.
환경부는 제과점·종교시설에서의 초 소분 제공·증정 허용 등 9건의 적극행정 안건을 2024년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면 심의를 통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장관 직속 기구인 환경개혁전담반을 신설하고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용해 초 소분 제공·증정 허용 등 9건의 정책 및 제도를 개선했다.
9건의 정책 및 제도 개선 사례는 △제과점 등에서 생일초 낱개 제공 쉽도록 소분 규정 명확화, △국외로 수출하는 화학물질, 등록·신고 물량에서 제외,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주기 합리화, △유해화학물질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기준 개선, △수도용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심사 절차 간소화로 기업부담 해소, △열분해유 재활용 기준 합리화, △반도체·디스플레이 맞춤형고시 시설기준 개선, △국가·지자체 위탁운영시설 통합환경관리인 선임요건 완화, △폐기물처리 신고자의 일회용컵 수집운반 한시적 허용 등이다.
이 중 대표적인 3가지 사례는 다음과 같다.
‘초 소분 제공·증정 허용’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제과점· 종교시설 등에서 기념·기도 용도로 초를 낱개로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인 점을 해결한 것이다.
이는 살균제 제조 시 적용되는 초의 표시규제를 생일 케이크 사은품이나 종교 행사 때 나누어 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실제 위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불합리한 제도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의결 이후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 적법하게 신고된 초에 대해서 생일 및 종교 행사 등의 기념 용도로 초의 소분 판매·증여를 허용한다.
이 안건은 국민신문고에 올해 4월에 접수된 민원이었으며 소상공인 등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해결한 사례이기도 하다.
‘수도용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심사 절차 간소화’는 수도용 자재와 제품 위생안전기준 인증심사 과정에서 서류심사와 공장심사를 통과 후 제품시험 단계에서 불합격될 경우, 최초 서류심사부터 인증심사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것을 개선한 것이다.
제품시험 단계에서 불합격한 경우 이미 통과된 서류·공장심사에 대해서 간소화된 인증심사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있다.
이 사례는 기업 간담회에서 관련 기업들의 중복평가 면제요청을 수용해 기업의 불필요한 부담을 해소한 사례이다.
‘폐기물처리 신고자의 일회용컵 수집운반 한시적 허용’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코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 수거·회수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대신 자원순환보증금센터가 직접 폐기물처리 신고자와 계약해 일회용컵을 수집·운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는 시범사업 추진 관계기관 회의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앞으로도 베스트 원칙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각 유역환경청에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인 실무 소통체계를 운영하는 등 국민, 기업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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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문제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지방자치단체 구현에 속도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가 적극행정 제도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여건 조성 및 문제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지방자치단체 구현’에 속도를 낸다.
행정안전부는 5월 29일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 및 적극행정 담당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추진 종합계획’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포상계획을 안내하고 우수기관의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추진 종합계획’은 △문제해결형 협업 활성화, △적극행정 내실 강화, △주민체감 성과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문제해결형 협업 활성화’ 분야는 지자체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유인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평가·점검 및 경진대회 시 협업사례와 적극행정위원회 합동회의 사례를 우대하고 2023년 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로 개편해 100여 개 지자체 대상으로 확대해 그 운영성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서 ‘적극행정 내실강화’ 분야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합리적 운영기준 마련, 종합평가 제도 개편, 면책제도 보완 및 유공공무원 보상 강화 등을 통해 지자체별 운영의 편차를 줄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종합평가는 일부지표에 Pass/Fail 시스템을 도입해 지자체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2023년에 도입한‘적극행정 면책보호관’제도를 2024년 243개 전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주민체감 성과 제고’ 분야에서는 정책 효과성 극대화를 위해 보도자료 배포 등의 일회성 단순 홍보방식을 지양하고 설명회, 주민간담회, 현장방문, 교육·컨설팅, 언론 인터뷰·기고 및 온라인 콘텐츠 통합·연계 등 홍보수단 다각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주민들의 지역 공공서비스 성과에 대한 체감 제고를 위해 지방공공기관도 적극행정에 동참하도록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지방공공기관의 범위를 지방공사·공단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세종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이 자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김민재 차관보는 “문제해결 중심의 행동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일하고 부서별 칸막이를 넘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며 “지역의 적극행정 성과를 주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지방공공기관과 수시로 소통·협력하며 주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