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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충주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즐거운 원예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의 중요한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은 총 6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 첫걸음 △텃밭 가꾸기 기초 및 재배 기술 △토양관리 및 병해충 관리 △허브 및 기능성 작물 활용 △치유농업의 이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하고 원예 활동을 통해 농업 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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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경유차 880여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또는 5등급 차량,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와 굴착기다.
사업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받으며 예산을 초과해 접수되면 지침 우선순위에 근거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만일 접수 결과, 예산이 미소진되면 추가 접수를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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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시민 참여자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총괄 진행했으며 올해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17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개막식 주제공연과 100여 개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 역량을 특색있게 보여줬으며 80여 개에 달하는 지역 상인들이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해 충주의 맛과 멋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신사 빅데이터로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총 22만 3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1.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의 ‘전반적 만족도’ 항목에서는 7점 만점에 6.19점을 기록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평가보고회에서는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 취식 공간 부족, 활용도 낮은 휴식공간 재배치, 종합안내소와 표지판 위치 개선 등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조길형 시장은“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충주의 도시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든 화합의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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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원주시, 고대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충주시·원주시, 고대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세종타임즈] 충주시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 북원경과 중원경’에 이은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를 통해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일정은 △중원경·북원경의 설치와 공간 구성 △중원경·북원경 지역 내 불교문화사적 검토 △중원경·북원경 지역의 콘텐츠 개발 방안 △고대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 후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성정용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는 홍성화 교수, 최도원 학예연구사, 김규운 교수, 김종범 연구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원경·북원경의 역사문화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충주시와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역사문화권 정비와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전시 및 무형유산의 교류를 통한 문화품앗이 등 역사 문화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삼국통일 이전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의 고대도시 중원경의 경제·문화·군사의 지정학적 위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가오는 9월 4일 중원역사에 많은 시민과 역사 꿈나무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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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식 열고 새 출발
충주시 호암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식 열고 새 출발
[세종타임즈] 충주시 호암도서관이 신축 이전 공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열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3년 처음 문을 연 호암도서관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도서관에는 두 달간 1만여명이 방문해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새로 문을 연 호암도서관은 연면적 1,61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유아자료실, 2층에는 만화자료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마련됐으며 수유실·휴게실·야외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도서관에는 두 달간 약 1만명이 방문해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개관식에서는 포토부스, 풍선 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야간 음악회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다음 달 9월 7일에는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호암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호암도서관이 열람·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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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충주시평생교육협의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6일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충주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의장 선출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 평생교육 관계자 8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주시 평생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또한 충주시는 협의회와 연계해, 향후 5년간 지역 평생학습의 청사진을 제시할 ‘제3차 충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시민의 학습권 보장, 학습 인프라 확충, 평생학습도시로서 충주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책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충주시 평생교육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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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똑똑한 AI 안부콜 서비스’로 복지 안전망 구축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 총 270명의 1인 고립 가구가 이 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안부를 전해 받고 있으며 위기 상황 여부도 함께 모니터링되고 있다.
‘AI 안부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AI 안부콜은 첨단 인공지능이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서비스다.
대상자의 말투나 응답 속 단어 등 대화 패턴을 분석해 평소와 다른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대화 내용도 텍스트로 기록되어 언제든지 읍면동 담당자가 특이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AI 안부콜 서비스는 주 2회 정기적으로 발신하며 대상자가 전화를 미수신하면 AI가 총 4회의 전화를, 관제센터 모니터링 직원이 추가 3회 발신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총 7차례 발신에도 대상자가 응답하지 않을 경우, 지체없이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통보되어 즉시 현장 확인과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복지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상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돕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충주시가 앞선 기술로 고립 가구의 삶을 살피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와 고립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AI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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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 예방·돌봄 ‘원스톱 지원’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 환자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방에서 진단, 치료, 가족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주시는 전체 인구의 23.8%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추정 치매환자는 4,693명, 경도인지장애자는 1만 3,843명에 달한다.
경도인지장애자의 80% 이상이 6년 내 치매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9년 보건소 내에 설치된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예방·진단·치료·돌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2021년에는 읍·면 어르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엄정보건지소에 분소를 열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충주시약사회와 협력해 40개소를 지정한 ‘치매안심약국’ △동량면·지현동·봉방동의 ‘치매안심마을’ 운영 △시장·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가 있다.
복지관·경로당에서는 인지활동·운동 프로그램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 쉼터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미술·음악치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1:1로 참여하는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억키움학교 수료식에서는 한림고 디자인과 학생들이 어르신 활동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충주시는 치매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9월 ‘치매극복주간’에는 걷기행사, 캠페인, 영화상영 등을 개최하고 ‘치매파트너’ 시민 봉사단을 양성해 홍보·안내·행사 운영에 참여시키고 있다.
지난해 1,700명, 올해 780명이 교육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내년부터는 충주시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환자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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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충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영농 취약계층을 돕고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9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쇄지원단 팀은 6개로 한국농촌지도자 충주시연합회 운영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5일까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와 여성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산림 연접지로부터 100m 이내 등 산불 예방이 중요한 농경지를 우선 지원한다.
파쇄 대상은 깻대, 고춧대, 콩대 등이다.
농업인은 파쇄 작업 신청 전, 영농부산물에 노끈, 비닐, 철사 등 이물질은 혼입되지 않도록 제거해야 하고 장비 접근이 쉬운 넓은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 둬야 한다.
작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9월 1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안전처리 지원으로 가을철 산불 예방에 사전 대응할 계획”이라며 “논·밭두렁 소각의 무용성 교육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농업인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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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붉게 물든다… 충주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개막”
“여름 끝자락 붉게 물든다… 충주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개막”
[세종타임즈] 충주시 대소원면이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표 여름 축제, ‘제22회 봉숭아꽃잔치’ 가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선화야 놀자’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2002년 대소원감리교회에서 열린 작은 ‘손톱 물들이기’ 행사에서 출발한 소박한 봉숭아꽃잔치 행사는 22년 동안 이어지며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소원면을 상징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봉숭아학당 Season3 △봉숭아 꽃물들이기 △추억의 야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후 6시에는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 가 열려,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트래블러 크루의 ‘택볼레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트롯2 강유진, 김세준, 임재현, 구수경, 현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과 봉숭아꽃 가꾸기 활동은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가 직접 봉숭아를 심고 가꾸며 축제장을 붉은 꽃밭으로 물들여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상징성을 한층 높였다.
권영재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은 “봉숭아꽃은 작은 씨앗에서 자라 마을을 붉게 물들이듯, 봉숭아꽃잔치도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22년을 이어왔다”며 “올해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잔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봉숭아꽃 향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까지 물들이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의 절정에서 펼쳐지는 봉숭아꽃잔치는 충주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