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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소년꿈뜨락,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 개최
제천시청소년꿈뜨락,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8월 1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박경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청소년들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 출신으로 최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공식 임명된 박경민 지휘자가 고향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전면 재능기부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민 지휘자는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유학의 길에 올라, 제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를 비롯한 세계 유수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는 신작 오페라 DiFaced를 세계 초연하며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박 지휘자의 해설과 지휘 아래,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천시민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무대로 펼쳐진다.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함께 음악가의 성장 이야기, 진로 선택의 고민과 도전, 청소년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더해져,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과 교육,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박경민 지휘자의 지역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순수한 마음이 만든 무대”며 “이 특별한 기회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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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이렇게 조성되고 있다.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최근 지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조성사업 관련 대규모 채무 발생’ 소문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 관계자는 “재정의 안정적인 운용과 통합적 관리를 위해 설치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약 1,854억 규모로 여유있는 상태이며 지자체의 재정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2024년 행안부 재정분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재정 여건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자연과 농경문화를 접목한 치유·휴양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낮은 수익성과 운영 부담이 제기되며 사업중단을 검토했으나, 시는 이미 국·도비를 포함한 7개 핵심 사업 중 6개의 사업 예산이 확정된 상태였고 전체 부지 219필지 중 약 62%의 보상이 완료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중단이 아닌‘콘텐츠 보강’과‘수익성 개선’을 통한 전략적 방향 전환을 결정했다.
해당사업은 총 1,763억원 규모로 이 중 공사비는 860억원이다.
그 가운데 약 686억원은 국비 및 도비 공모를 통해 이미 확보된 재원으로 당초 민선 7기 계획이었던 2,188억원에서 대폭 축소·조정된 금액이다.
시는 나머지 사업비도 타당성 조사와 중앙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여러 중앙부처의 국·도비 단위 사업이 특구 내에 합쳐져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현재는 각 사업별 기반 조성과 콘텐츠 보강 중심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을 단순한 생태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체험이 융합된 복합문화단지로 기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시립미술관, 곤충생태관 등 유료 콘텐츠를 추가로 편입하고 까치산 모노레일과 의림지 비행장 부지 활용 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의림지권 관광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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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김재호,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도마 동메달 쾌거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체조 국가대표 김재호가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제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알렸다.
지난 27일 새벽 독일 에센에서 열린 도마 결승에서 연기 순서 6번으로 경기에 나선 김재호 선수는 1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5.2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14.10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난이도 4.8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3.866점을 받아, 두 차례 시기의 평균인 종합 점수 13.983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종목 금메달은 첸 질롱, 은메달은 루카 무라비토에게 돌아갔다.
김재호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큰 무대에 서서 동메달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제천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제천 체육과 대한민국 체조의 명예를 한층 더 드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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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엑스포 입장권 하나로 행사·관광 다 잡는다
제천엑스포 입장권 하나로 행사·관광 다 잡는다
[세종타임즈]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가 지역 관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입장권 한 장으로 제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한방천연물+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와 제천의 우수한 관광지를 연계함으로써, 지난해 이룬 도내 최대 관람객 방문 지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청풍문화유산단지, 의림지역사박물관, 옥순봉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리조트, 제천한방치유센터, 박달재수련원, 브라운도트호텔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한방천연물엑스포와 제천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묶어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 식음료점 및 특산물 상점에서도 제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가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결합된 융합형 행사”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산업의 미래를 배우며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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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폭염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총력
제천시, 폭염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총력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폭염 경보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협업 부서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폭염 저감시설현황,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 시 공공행사 운영 기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은 행사나 대회는 폭염 시간대를 피해 일정을 조정하고 휴식 공간 확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같은 날,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트 선수권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외 경기의 경기 시간 조정 여부,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그늘막 설치 현황, 응급조치 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8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봉양읍 연박1리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에어컨, 냉장고 등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무더위 쉼터인 만큼 폭염 대응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향후 무더위 쉼터 추가 확보,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대,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폭염 대응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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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7월 29일 개원식 개최, 30일부터 본격 운영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누구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이 29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산후조리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충청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와 시의원, 보건의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대상은 5개월 이상 제천시 혹은 충북도 내에 거주하며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이다.
시는 지난 18일 공개 추첨을 통해 9월까지 입소 예정인 임산부 32명에 대한 예약을 완료했으며 30일부터 입실을 시작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기본적인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 외에도, 빠른 신체 회복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산후요가 프로그램, 면역력 향상 및 혈액순환을 돕는 사우나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산후 회복 관리를 위한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주 5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친화적 도시, 제천을 위한 기반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출산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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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두 개의 국제대회 성공 개최로 지역효과 톡톡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세종타임즈] 제천의 2025년 여름은 두 개의 국제대회 열기로 뜨거웠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23개국 600여명의 체조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20개국 1,500여명의 롤러스케이팅 선수들이 제천에 머물며 제천 전역을 롤러로 물들였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주니어 대회로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됐고 시니어 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국으로 경기가 생중계되고 매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20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제천시 전역에서 경기를 열며 롤러 붐을 일으켰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국 전역으로 중계·홍보되어 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전례를 비춰보았을 때 단일 행사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시를 방문한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두 대회 모두 제천시를 전국 최고의 종목별 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유수의 국제대회 유치의 유리한 선점을 거두는 효과는 물론, 제천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 경기와 경제 측면에도 톡톡한 효과를 가져왔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3개국 6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 대회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남녀 선수단 각각 평균 8일간 체류하는 동안 주최 측 추산 20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추정되며. 대회 기간 총 8일간 16,000명의 관람객 방문을 고려하였을 때, 소비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0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 대회로 양과 질 모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롤러계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제천시 인지도를 한 층 드높이고 국내 최고의 롤러 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7개 종목에서 길게는 12일 이상 적게는 4일 이상의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며 주최 측 추산 27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파악된다.
대회 기간 총 12일간 국내·외 관람객 방문을 고려하였을 때, 소비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회는 각각 20억원, 27억원 가량의 지역 내 소비 효과를 거뒀으며 통상 국제행사가 부수적 파급효과를 추가로 계상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시비가 5.3억원, 6.9억원 투입된 것을 고려하면 비용 대비 효과도 상당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이라는 지방 소규모 지자체에서 두 개의 큰 국제대회를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잘 치뤄 뿌듯하다”며 “시민과 체육인의 헌신과 봉사를 통해 제천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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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언스주 청소년, 4박5일 우정의 교류 펼쳐
제천·언스주 청소년, 4박5일 우정의 교류 펼쳐
[세종타임즈] 제천시, 중국 언스주 청소년 14명 초청,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교감을 나누다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언스주의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2025년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제천 청소년 14명이 언스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상호 초청 형식으로 이어진 국제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언스주를 방문했던 제천 청소년들은 귀국 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결성하고 언스주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일정 구성에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이번 교류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체험과 관계 형성을 고루 아우르는 알찬 일정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1일차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언스주 청소년들이 제천으로 이동해 오리엔테이션과 상호 소개를 통해 첫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2일차에는 의림지 일대에서의 팀 빌딩과 문화탐방, 가스트로 투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식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환영 만찬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언스주 청소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마련된 바다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강릉 아르떼뮤지엄에서의 미디어아트 관람 후, 청소년 해양수련원으로 이동해 바닷가 활동과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며 한국의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4일차는 서울에서의 문화체험으로 제천 청소년들이 직접 조별 가이드를 맡아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하며 경복궁 한복 체험, 명동 일대 탐방, 난타 공연 관람 등을 체험했다.
또래가 직접 기획한 미션과 체험은 언스주 청소년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
5일차에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짧지만 진한 4박 5일의 추억을 나눈 양 도시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제천의 한 청소년은 “우정을 맺고 싶다는 진심 하나로 1년간 준비했는데, 짧은 일정에 다 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에 언스주 청소년은 “바다를 처음 본 순간, 난타 공연, 한국 친구들과의 밤 산책까지 모든 게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행정 주도가 아닌, 청소년 주도형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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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봉사동아리,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 실시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봉사동아리,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제천시재외동포지원센터의 주최로 추진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 으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지난 26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내토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고 친환경 에코백과 부채 꾸미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에 힘썼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엑스포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여름을 이겨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는 지난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동아리 사업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불빨래, 어울림 플리마켓 등 매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자원봉사 등 5개 분야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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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풍블루아이,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협약 체결
제천시-청풍블루아이,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지난 25일 민자유치 관광시설인‘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목표로 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특수목적법인인 청풍블루아이 대표이사 및 아이에이종합건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처음 체결된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자가 약 70억원을 투자해 만남의 광장 관광지 일원 약 5,557㎡ 부지에 높이 72m, 승차인원 228명의 대관람차와 카페, 사무실 등 관광객을 위한 부대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청풍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환원 및 제천시민 이용료 할인 △기부채납 및 사용·수익 허가 기간 △공사 기간 및 무상사용 기간 중 원상복구 △기타 기반시설 지원사항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와 청풍권 관광지는 제천의 대표적 관광자산으로 투자계획에 따라 대관람차 시설이 완공되면 외지 관광객 방문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풍블루아이 관계자는 “제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대관람차 사업은 전국적인 관광시설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천의 관광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람차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2027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