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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식품안전 지킴이 ‘시니어감시원’ 위촉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어르신 피해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소속 어르신 12명을 시니어감시원으로 선발했다.
위촉식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감시원들에게 임무와 활동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위촉된 시니어감시원은 앞으로 2년간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식품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떴다방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법 판매 사례를 안내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계몽 활동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은품과 경품 증정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홍보관으로 유인한 뒤, 효과를 과장한 건강 위험 식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 같은 허위·과대 광고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이번 시니어감시원 위촉을 통해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내 식품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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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우리동네 검진날’ 추진
영동군,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우리동네 검진날’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촌면 임산2리에서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검진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검진날’은 치매안심마을 중에서도 인지선별검사 등록률이 저조한 취약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생활 보조 장비 안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마을의 관리 수준을 높이고 치매 관련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영동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에서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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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도로명판 98개 교체…군민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박차
영동군, 도로명판 98개 교체…군민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박차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도로명판 중 훼손되거나 사라진 98개를 교체하며 위치정보 제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도로명주소 체계 확산과 더불어 노후화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진 주소정보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로명판은 △교차로 △가로등 △전주 등에 설치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길 찾기를 돕는 시설물로 영동군 내에는 총 3,619개의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설치된 지 오래된 일부 도로명판은 노후화로 인해 글자가 희미해지거나 훼손되면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군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영동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명판 상태를 점검하고 시인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있다.
이번 교체 작업도 이러한 정기 점검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특히 도로명판이 낙하할 위험이 있는 경우 이를 신속히 보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판과 같은 주소정보시설은 군민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위치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군민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체계 정착과 관련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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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오는 29일 마음힐링 토크 콘서트 개최
영동군, 오는 29일 마음힐링 토크 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통왕 말자할매’ 마음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입장 시 관람객이 포스트잇에 자신의 고민을 적어 ‘고민판’에 붙이면 개그우먼 김영희와 개그맨 정범균이 유쾌한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힐링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웃음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국가정신건강 주요지표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은 11.3%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7.3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 증가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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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통통군수실’ 개최…복지분야 군민 의견 청취
영동군, ‘찾아가는 통통군수실’ 개최…복지분야 군민 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5일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통통군수실’을 열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복지 분야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정영철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통통군수실’은 군수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 복지 요구를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훈 대상자·노인·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의 의견 수렴에 중점을 뒀다.
논의된 주요 의견으로는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운영 △장애인 바우처 지원 확대 △긴급돌봄지원사업 등이 제시됐다.
정영철 군수는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며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긴급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 인프라 강화와 정책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사업을 통해 보훈 대상자 복지를 향상시키고 노인층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은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세대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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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위기 극복하며 영동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정영철 영동군수는 26일 제329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영동군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위한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동군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도전정신으로 날마다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동일신’을 내년도 신년화두로 밝히며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먼저 군정 성과로 △3년 연속 국·도비 예산 증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조성사업 선정 △국립 보훈요양원 유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선정 △영동포도축제 및 난계국악축제의 전국적 인정 등을 언급하며 이는 군민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영동군이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가 되도록 군정 목표를 성실히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군정방침에 맞춘 5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앞서가는 미래농업’의 내실 있는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농가별 스마트농업 보급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과수 시설 현대화와 품질 향상 사업을 통해 영동 명품 과일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을 활용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필리핀과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종합분석실 준공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2주차장 확장 △다목적 광장 조성 △토요장터와 소규모 공연 운영 등을 추진하며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성장 동력인 일라이트 산업의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통해 세계적 활용 가능성을 열고 황간산업단지 조성 및 선제적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머무르는 힐링관광’의 실행 방안으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관광 안내정보센터와 힐링관광지 랜드마크 조성으로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월야삼락 사업과 영동 여행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디자인 지원 사업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해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국악과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동주는 맞춤복지’로 맞춤형 복지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와 다문화가정 안정 지원, 학대피해 아동쉼터 운영 등으로 포괄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구입 자금 지원 및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와 통합이동지원센터 신축으로 군민 이동 편의성을 증진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대상 확대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만족하는 열린행정’ 으로 정 군수는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군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평적 조직 문화와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으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수 권한을 실·국장에게 대폭 위임해 협력적이고 유연한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한 책임 행정을 통해 군민 신뢰를 강화하고 군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다가오는 2025년은 영동군이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만들어 내야 할 중요한 해”며 군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동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영동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1.98% 감소한 5,01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1,040억원 △사회복지·보건 1,422억원 △경제 및 지역개발 497억원 △문화·체육·관광 409억원 △재난안전 162억원 △상수도 및 환경 636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교육 258억원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593억원을 편성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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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영동군,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사업소, 읍·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이자 충청북도 여성정책포럼 인권·복지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애경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한 강사는 ‘4대 폭력 예방 및 성평등한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4년도 폭력 예방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일반 직원과 구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관리자 역할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간부 공무원 맞춤형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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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4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동군, 2024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주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렸으며 전국 147개 시군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 운영 내용과 수료율 및 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문농업인 양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도 대표로 선정된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경합을 벌였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올해 3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생 중 여성 및 청년농업인 참여율이 무려 58%를 달성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전국에서 인정하는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동군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해 개설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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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팡청강시 마라톤 대회 참가…스포츠 외교 강화
영동군, 팡청강시 마라톤 대회 참가…스포츠 외교 강화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팡청강시에서 열린 ‘2024 중국-아세안 국제마라톤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 관계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팡청강시는 중국 남부의 해안 도시로 베트남 몽까이와 육로로 접하고 십만대산이라는 산맥이 베트남까지 연결되어 있다.
2007년부터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영동군 육상부 △이현서 △이진원 △김민수 선수가 기량을 선보이고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했다.
대회는 24일 팡청강 베이부만 해양문화공원에서 개최됐으며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피트니스 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총 2만여명이 참가했다.
영동군 선수들은 피트니스 마라톤에 참가해 △이현서 남자부 1위 △이진원 여자부 1위 △김민수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동군 대표단은 마라톤 외에도 팡청강시 주요 기관 견학과 관광지를 방문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강성규 부군수가 이끄는 대표단은 양 도시간 스포츠 교류를 넘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현지에서 영동군의 특산물인 와인과 과일 지역 명소인 와인터널과 힐링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영동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세계국악엑스포와 지역 축제에 대해 설명하며 팡청강시와 관광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팡청강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이 문화, 관광,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며 “특히 영동군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넘어 영동군의 특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팡청강시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19년 팡청강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도 참가해 우호 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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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장학회, 2024년 장학생 선발 및 2025년 예산 편성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영동군민장학회는 25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장학생 선발과 2025년 기금 운용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장학금 신청자는 총 1,170명으로 심사를 거쳐 1,1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수장학생 605명을 비롯해 특기장학생 49명,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생 351명, 장애·북한이탈·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장학생 82명이 포함됐다.
특히 우수장학금 분야에서는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성적 우수자를 모두 선발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다자녀 및 다문화자녀 장학금 제도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4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으로 총 8억 6,68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 6,7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721명의 학생이 추가로 수혜를 받게 됐다.
2025년에는 총 24억 4,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향토장학금 3억원 △군민장학금 8억7천만원 △장학회 추진사업 12억5천여만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기존 초·중학생 해외연수와 국내 영어캠프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강의 지원 △고등학생 해외수학여행 경비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온라인 강의 지원 사업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고등학생 해외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해 세계적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지원하며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부합하는 진학 지원을 돕는다.
장학회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청소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장학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현재까지 5,340명에게 46억 5,70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