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진환 학지사 대표,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수상자 선정
김진환 학지사 대표,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수상자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는 ‘2025년 자랑스러운 영동인상’ 수상자로 김진환 학지사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영동인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관외에서 영동군의 위상을 높인 인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매년 영동지역원로회의 임시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심사·선정한다.
올해 수상자인 김진환 대표는 영동중학교와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술도서 전문출판사인 ‘학지사’의 대표로서 학문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향인 영동을 위해 초·중·고교와 대학, 지역 도서관 등에 꾸준한 장학금과 도서 기증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기부 사례로는 △영동중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과 교사교육·상담 도서 300여권 △영동고등학교에 교육학 및 상담도서 300여권 △초강초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 및 도서 500권 △영동대학교 도서관에 1천만원 상당 도서 500여 권 △영동군 레인보우도서관에 1천200만원 상당 도서 813권 기증 등이 있다.
또한 심천면 구정리 출신인 김 대표는 고향 마을회관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민병수 영동지역원로회의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김진환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2
-
영동군, 투병중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위해 민·관·지역사회 발벗고 나서
영동군, 투병중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위해 민·관·지역사회 발벗고 나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최근 출혈성 뇌졸중으로 긴급 입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근로자는 영농철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영동군으로 입국해 근로하던 도중 지난 5월 18일 아침 갑작스럽게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로 김천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약 한 달 동안 긴급 치료를 받았고 극적으로 회복해 현재 고용농가의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며 7월 말 경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치료 과정에서 영동군은 금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희년의료공제회’ 와 업무협약을 체결, 적극적인 협력으로 약 6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지원해 근로자와 고용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또한 먼 타국에서 걱정하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해당 근로자의 배우자가 원활히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신청 및 이동차량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용농가는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는 등 해당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출국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드물게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타국의 낯선 환경 속에서 몸이 아픈 것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군과 지역사회, 그리고 희년의료공제회가 함께 힘을 모아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 성금도 전달하며 향후 건강한 생활 복귀와 안정적인 체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영동군은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500여명의 근로자가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인력 유입을 넘어 근로자들의 의료·주거·복지 등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 및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담 통역사 운영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계절근로 사업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02
-
영동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옴 진드기 감염병’ 교육 추진
영동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옴 진드기 감염병’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옴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옴 진드기 감염 사례가 집단시설에서 발생함에 따라,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파를 차단하고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옴의 정의와 증상 △집단시설 내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방법 △환경 관리 요령 등 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옴은 피부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강한 피부질환으로 특히 장기간 거주하는 집단요양시설 환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옴 진드기 발생 시 해당 시설은 즉시 영동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신고하고 확진자는 1인 격리 조치와 함께 피부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추가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2025-06-30
-
영동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성료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30일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영동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가 주관하고 농아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6.3 농아인의 날’은 1946년 6월 조선농아협회 창립을 기념하고 귀의 형상을 숫자 3으로 상징화해 만들어진 날로 1997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수어 동요 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모범 농아인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 농아인을 비롯해 관계기관, 지역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우진 지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농아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더불어 수어 및 청각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자립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수어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언어이며 이번 기념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동군은 농아인 여러분이 모든 영역에서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
영동군,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강화…국악엑스포 초청도 병행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의 우호 협력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군은 지난 6월 30일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열린 시장 취임식에 강성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신임 마뉴엘 ‘치퀴팅’ 사가바리아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그간 이어온 교류를 지속하고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영동군과 두마게티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5년 넘게 농업,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새로 출범한 두마게티 시정부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영동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일각에서 새 시정부 출범으로 인해 계절근로자 및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번 면담을 통해 양 도시는 기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영동군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청소년 해외연수, 문화교류 활동 등도 지속될 전망이다.
영동군은 이번 방문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두마게티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더불어, 엑스포 기간 중 함께 열리는 ‘난계국악축제’에는 두마게티 전통예술단이 참가해 양 도시 간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두마게티시와의 자매결연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온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교류와 상생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30
-
“말이 안 통해 막막했는데”… 외국인 근로자 수술 도운 영동군 공무원
“말이 안 통해 막막했는데”… 외국인 근로자 수술 도운 영동군 공무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한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 장벽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가, 군청 공무원의 발 빠른 통역 지원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영동병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응급 탈장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보호자와 통역인이 없어 수술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병원 측은 영동군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보건소는 즉시 우즈베크어가 가능한 김기욱 주무관을 병원에 급파했다.
김 주무관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정확한 통역을 제공해 수술 동의서 작성 등 절차를 원활히 도왔다.
덕분에 외국인 근로자는 적시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가족도 없이 낯선 나라에서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도 자가 격리 외국인을 위한 안내, 동선 확인, 통역 지원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대응을 도운 바 있다.
조숙영 영동군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언어·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통역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의 책임감과 배려가 빛난 모범적인 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6-20
-
영동국악체험촌 야외무대, 전통미 담은 디자인루버로 새단장
영동국악체험촌 야외무대, 전통미 담은 디자인루버로 새단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영동국악체험촌 야외무대 옹벽에 지역의 문화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루버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되어 4월 착공, 6월 준공 일정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구조물이었던 옹벽을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시각 콘텐츠로 전환해, 국악의 고장 영동만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디자인루버는 ‘달빛 아래 흐르는 국악의 울림’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충북 8경 중 하나인 월류봉을 형상화한 ‘달’ △전통 국악의 리듬과 선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국악의 울림’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감’ △고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문양 ‘빗살무늬’ 등 다채로운 상징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각 요소는 LED 조명과 입체적인 음영 효과를 통해 밤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동국악체험촌은 △국악교육 △전통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루버 설치로 콘텐츠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방문객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간접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 고유의 감성을 공유하고 기억에 남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 인프라 조성이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중심으로 한 품격 있는 공간 조성과 문화 자산의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국악체험촌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체험촌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국악교육 △악기 만들기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2025-06-20
-
2.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2. 암 환우 위한 ‘치유의 시간’…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암 생존자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북암생존자지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건강 체조와 근력 운동 등 생활 밀착형 운동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나만의 도마 만들기’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 운동을 배우며 건강을 다졌고 이어진 체험 활동에서는 도마를 직접 깎고 꾸미며 성취감과 정서적 만족감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몸도 움직이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예 활동 등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영동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9
-
영동군,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위한 ‘위패 봉안관’ 준공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 사건인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노근리 평화공원 내에 ‘위패 봉안관’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위패 봉안관은 국비 15억4,600만원, 군비 8,600만원 등 총 16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 2025년 4월 완공됐다.
건축면적 399.27㎡ 규모의 단층 건물로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뒤편에 위치한다.
그동안 위패는 위령탑 지하공간에 임시 보관돼 있었지만, 누수와 습기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영동군은 기존에 나무로 제작돼 있던 191위의 위패를 총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석으로 새로 제작하고 이번 위패봉안관에 봉안했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공간에 위패를 모시며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고인들을 모실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에서 “노근리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슬픔과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위패봉안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정부기관 및 각급 기관·단체장, 유족회,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2025-06-19
-
영동군, 오는 22일 제1회 환경영화제 개최… ‘친환경 대작전’ 상영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환경의식 고취와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영화제를 연다.
군은 오는 6월 22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동읍 레인보우영화관에서 ‘2025년 제1회 영동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환경단체인 △아름다운 땅 △에코히어로 △영동환경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뒤코비, 친환경 대작전’ 으로 이날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월 제정을 앞두고 있는 ‘영동군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와도 연계돼, 지역 내 환경교육 기반 마련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모세 아름다운 땅 대표는 “환경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번 영화제가 아이들과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